더 많으면 곧 다른 사람이 된다.

“터럭 하나라도 더 많으면 곧 다른 사람이 된다.

” 송나라성리학자정이의 말이다.

제사에 초상화를 사용하지 말 것을 경계해서 한 말이다.

터럭 하나라도 차이 나지 않게 그릴 수 없을 터이니, 제례 때 초상화를 사용하지 말고 신주를 사용하라는 뜻이다.

조선시대성리학자들은 이 말을 잘 따랐다.

송나라성리학자소옹의 시에서 따온 문구로, 새로운 세계와 마주치고 깨달음을 얻은 상태를 의미합니다.

이강소는 회화와 조각, 설치와 판화, 영상과 사진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실험과 탐구를 평생 이어왔죠.

특히 작가에게 예술이란 특정 오브제나 이미지를 표현하는 게 아니라 세상의 구조, 보이지.

이는 마치 조선 말성리학자들이 세상을 이분법적으로 나누다가 끝내 나라를 침탈당한 모습과 유사하다.

이러한 상황의 원인 중 하나는 학교 제도권 내에서의 교육 개혁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았기 때문이다.

현행 한국 교육 시스템에서는 토론식 문제 해결 능력, 민주주의 원리, 선동 정치를 판단하는 능력.

광주 광산 출신인 고봉은 16세기 조선을 대표하는성리학자로 본관은 행주(幸州)이며 시호는 문헌(文憲)이다.

유학사에서 고봉 기대승과 퇴계 이황의 사칠논변은 조선유학사상사의 중요한 논쟁으로 꼽힌다.

학계는 이들의 학문적 교류와 논쟁으로 조선의 성리학은 도약을 이룬 것으로 보고 있다.

조선시대 후기성리학자윤증의 고택을 재현한 도서관은 편안하게 책을 볼 수 있는 자료실인 안채(자양당), 전통문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사랑채(율현관), 동아리 모임과 멀티미디어 공간으로 사용하는 곳간채(양지당) 그리고 아이들이 자유롭게 뛰어놀 수 있는 앞마당과 장독대, 텃밭으로 이루어져 있다.

호남을 대표하는 조선시대성리학자인 고봉 기대승 선생의 선비정신을 체험할 수 있는 시설이 조성됩니다.

기대승 선생을 기리는 광산구 월봉서원이 있는 광곡마을에 들어설 체험복합관은 지하 1층, 지상 2층, 연면적 천 986㎡규모에, 전통한옥형으로 내년 6월 완공될 예정입니다.

운암산공원 진아리채 그랑뷰

복합관 조성에는 총 110억.

강단에 비해 재야(在野)는 힘들다.

학문의 실천을 위해 풍찬노숙(風餐露宿)과도 같은 어려움도 마다하지 않아야 하는 것이 재야의 영역이다.

당시 많은 유학자들이 강단 영역을 추구했다면, 같은 성리학을 했음에도 남명 조식 선생과 그 제자들은 재야의 영역에 서 있다는 생각이.

조선후기의성리학자송시열(宋時烈, 1607~1689)은 이 행위 자체가 중화 문명을 존중하는 존화(尊華)의 의리를 배반한 것이므로 비난받을 행위라는 것을.

따르는성리학자들은 몽매한 것이 아니냐고 비난하였다.

송시열은 자신의 의실구독을 추구할 생각을 못하고 중국인들의 존화사상이라는 말단에.

특히성리학자들은 불교가 정치에 개입하고 권력을 갖는 것을 극도로 경계했다.

그러나 천 년에 가까운 세월 동안 백성들과 함께해온 신앙을 하루아침에 없애는 것은 불가능했다.

사대부가의 마님들이 남편과 자식을 위해 정화수를 떠 놓고 기도하는 간절한 마음이나 복을 기원하며 부처님께 의지하는 바람까지.

행주 기씨는 퇴계 이황과 쌍벽을 이룬성리학자인 고봉 기대승을, 장흥 고씨는 임진왜란 당시 금산에서 순절한 고경명과 두 아들을, 그리고 충주 박씨는 눌재 박상과 정승을 14년이나 지낸 사암 박순 같은 큰 인물을 배출했기 때문이다.

과거에 장원급제한 박순은 박상의 조카다.

박상(朴祥, 1474~1530)은 1474년(성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