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일보DB 부모의 직업이 자녀의 사교육비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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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25-04-14 11:57 조회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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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일보DB 부모의 직업이 자녀의 사교육비 수준을 좌우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어머니의 직업군에 따라 자녀 1인당 월 사교육비가 최대 25만 원 가까이 차이나는 것으로 집계됐다. 14일 한국노동연구원이 발표한 '가구 경제 및 부모 노동시장 특성별 자녀 사교육 격차와 추이 보고서'에 따르면 맞벌이 여부보다 부모의 직종과 고용형태가 사교육비 지출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기준 어머니가 전문관리직에 종사할 경우 자녀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64만 4000원으로 가장 높았다. 반면 생산직 어머니는 39만 4000원이었다. 전문관리직 아버지는 월 64만 2000원을 지출했지만, 생산직 아버지는 43만 9000원에 머물렀다. 정규직과 임시·일용직 등 고용형태에서도 지출 규모의 차이가 있었다. 아버지가 임시·일용직일 경우 자녀 1인당 월 사교육비는 32만 4000원, 어머니가 임시·일용직일 경우는 47만 9000원이었다. 고용상태가 안정적일 때 자녀의 교육비 지출 수준도 높다는 걸 보여주고 있다. 연구진은 "사교육비 지출은 가구의 단순한 소비 성향이 아니라, 자녀의 미래 노동시장 성과와 직접 연결된 투자 행위"며 "자녀의 월평균 실질 사교육비는 부모의 근로소득, 종사상 지위, 직종에 따라 뚜렷한 차이를 보이고, 맞벌이 여부보다 부모의 노동시장 참여 특성과 더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고 진단했다. 한편 지난 2009년 38만 4000원이었던 월평균 사교육비는 2023년 55만 1000원으로 약 43.5%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대전일보DB 부모의 직업이 자녀의 사교육비 수준을 좌우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특히 어머니의 직업군에 따라 자녀 1인당 월 사교육비가 최대 25만 원 가까이 차이나는 것으로 집계됐다. 14일 한국노동연구원이 발표한 '가구 경제 및 부모 노동시장 특성별 자녀 사교육 격차와 추이 보고서'에 따르면 맞벌이 여부보다 부모의 직종과 고용형태가 사교육비 지출에 큰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기준 어머니가 전문관리직에 종사할 경우 자녀 1인당 월평균 사교육비는 64만 4000원으로 가장 높았다. 반면 생산직 어머니는 39만 4000원이었다. 전문관리직 아버지는 월 64만 2000원을 지출했지만, 생산직 아버지는 43만 9000원에 머물렀다. 정규직과 임시·일용직 등 고용형태에서도 지출 규모의 차이가 있었다. 아버지가 임시·일용직일 경우 자녀 1인당 월 사교육비는 32만 4000원, 어머니가 임시·일용직일 경우는 47만 9000원이었다. 고용상태가 안정적일 때 자녀의 교육비 지출 수준도 높다는 걸 보여주고 있다. 연구진은 "사교육비 지출은 가구의 단순한 소비 성향이 아니라, 자녀의 미래 노동시장 성과와 직접 연결된 투자 행위"며 "자녀의 월평균 실질 사교육비는 부모의 근로소득, 종사상 지위, 직종에 따라 뚜렷한 차이를 보이고, 맞벌이 여부보다 부모의 노동시장 참여 특성과 더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고 진단했다. 한편 지난 2009년 38만 4000원이었던 월평균 사교육비는 2023년 55만 1000원으로 약 43.5%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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