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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12.~22.] 미라클 모닝(PDS 변형 새 양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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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allia 작성일25-01-02 13:31 조회42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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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리를 PDS 좋아합니다. 고등학교 때부터 쓰기 시작한거 같은데 군생활 할 때 장교수첩을 쓰기 시작하며 다이어리 작성이 일상이 되었네요. ​디지털 세대를 살아가지만 일상의 기록만큼은 손글씨로 쓰는게 익숙한지라 아직 다이어리를 못 보내고 있습니다. 다만 전체적인 일정은 네이버캘린더를 쓰고 있고, 다이어리는 일상의 기록을 남기는데 쓰고 있어요. 일상기록을 네이버캘린더에 남기는건 익숙해지지 않더군요.이것저것 여러 다이어리를 써봤는데요. 프랭클린 다이어리도 써봤고 지난 2년 동안은 PDS다이어리를 썼습니다. 계획을 PDS 세우고(Plan) 실행하고(do) 되돌아본다(See)는 PDS의 개념이 참 좋았거든요. 그 전에 사용했던 다이어리는 계획을 세우고 실행하는 부분까지만 있었기에 피드백이 포함된 다이어리가 참 새로웠습니다.​PDS 사용후기를 말씀드리자면 일단 See를 제대로 못했네요. 잘 기록은 했지만, 어느 정도 실행은 했지만 하루를 되돌아보고 못했던 일들을 되돌아보고 다음날 해내는 걸 제대로 못했어요. 다만 메모와 기록, 다이어리 활용방법을 바꾸며 그동안 일을 미뤘다 한 번에 몰아서 하는 버릇은 PDS 많이 고쳤다 생각합니다.​예전 '메모, 습관의 힘'책을 보며 썼던 글이 갑자기 생각나네요.유투브 동영상을 우연히 듣다 알게 된 책입니다. 저자 신정철씨의 강연인데 책의 내용을 잘 정리해 말씀해...2018년에 쓴 이 글은 책을 보고 그동안 나의 메모와 기록습관이 잘못되었음을 깨닫고 바꾸려 했었는데요. 그때나 지금이나 생각해보면 일의 우선순위를 잘 정리하지 못한다는 생각이듭니다. 일단 출근하면 해야할 일들의 리스트를 쓰고 하나하나 해나가는데, 우선순위를 제대로 정하지 PDS 못한채 무작정하는 기분이듭니다. 그러니 가장 중요한 일을 해야하는데 곁가지 일을 하게 되더라고요. 꾸준히 이걸 고치자 했는데 왜 고치질 못하는지 이해가 안 되네요.PDS다이어리는 1주일이 2페이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한 주의 계획을 세우고 하루를 살아가는건데요. 이건 이룸다이어리도 마찬가지더군요. 저는 하루룰 왼쪽칸은 시간에 따라 해야할 일들을 쓰고, 오른쪽에 세부내용을 채워나가는데 활용했고요. 오른쪽 맨 윗칸을 루틴을 쓰고 실행여부를 O,X로 표시했습니다. 가장 아래 넓은 PDS 칸은 원래 See부분으로 피드백을 위한 공간인데, 저는 언제부터인가 이 부분을 명언을 채워 나가는데 썼더군요. 이래서 항상 See가 안 됐나봅니다.​재미있는건 언제부터인지 다이어리 빈칸을 채우기 위해 일을 만들어내고 나를 괴롭히는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아주 작은 일까지 하나하나 다이어리를 채워가고, 하루가 까만 글씨고 꽉 차면 열심히 살았구나하는 생각이 드는겁니다. 하지만 되돌아보면 중요하고 큰 일을 미뤄두고 하기 쉽고 다이어리에 써내려가기 편한 PDS 일을 하지 않았나하는 생각입니다.​또 하나 재미있는건 기록이 기억에 각인되지 않지만 제 잠재의식 속에 항상 남아있다는거죠. 그러다 어느 순간 그걸 꺼내쓰는 느낌인데요. 사진에 기록된 왼쪽 하단에 '내 브랜드 네임은 여울'이라는 메모가 눈에 확 띄네요. 아, 그래서 제 롯지의 이름을 여울로 했나봅니다.​팔로워 50명, 팔로잉 44명, 게시물 18개 - 최영석(@yeoul_lodge)님의 Instagram 사진 및 동영상 보기너무 기록하는데만 몰두하고 있다, 하루의 피드백이 되지 PDS 않는다는 생각에 2년 간 쓰던 PDS다이어리와 작별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그동안 쓰던 PDS 대신 이룸다이어리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유튜브에서 틈틈이 만났던 국내1호 기록학자 김익한 교수님에게 영업당했죠.자동차를 사도 메뉴얼은 안 읽어보는데 다이어리 사용법을 보고 있네요 ㅎㅎㅎ저는 영상을 캡쳐한 저 위처럼 다이어리 절대 못 하겠어요. 어쩌면 저게 싫어서 간단히 쓰고자 이룸다이어리를 쓰게 된걸지도 모르겠습니다.PDS다이어리와 드라마틱하게 다른 점은 딱히 없습니다. 다만 하루의 정리가 PDS 조금 더 간단하다는게 차이겠네요. 큰 틀에서 연간, 월간, 주간, 일간으로 계획을 세우고 실행하고 피드백하는거죠.​너무 많은걸 계획하는 것보다 핵심적인 일을 하고 성과를 만들기 위해 다이어리를 활용하려합니다. 내가 한 작은 일들을 보며 하루를 성실하게 살았다는 것보다, 큰 일을 해내기 위해 해야만 하는 일들을 잘 해내가고 있는지 확인하는 역할을 다이어리가 하면 좋겠네요. ​아, PDS다이어리와 이룸다이어리 모두 종이가 얇아 만년필로 글을 쓰기에는 PDS 좋지 않아요. 다음장에 비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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