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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25-04-25 09:38 조회7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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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집자주 시민들이 안타까워하며 무사 구조를 기원하던 TV 속 사연 깊은 멍냥이들. 구조 과정이 공개되고 시간이 흐르면, 자연스레 ‘지금은 잘 지내고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새로운 가족을 만났다면 어떤 반려생활을 하고 있는지, 보호자와 어떤 만남을 갖게 됐는지, 혹시 아픈 곳은 없는지.. 입양을 가지 못하고 아직 보호소에만 있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지.. 새 가족을 만날 기회를 마련해 줄 수는 없을지.. 동물을 사랑하는 독자 여러분이라면 당연히 조마조마하게 지켜보며 궁금해할 것 같습니다. 궁금한 마음을 품었지만 직접 알아볼 수는 없었던 그 궁금증, 동그람이가 직접 찾아가 물어봤습니다. 동물자유연대 제공 "아니, 순순아 너 말고!"경기 남양주시에 위치한 동물자유연대 보호소 '온센터'. 이날의 주인공을 찾아온 '뒷조사 전담팀'은 처음 맞이한 상황에 다소 난감했습니다. 주인공보다 주인공의 룸메이트가 더 손님을 적극적으로 맞이한 겁니다. '순순이'라는 이름의 강아지는 처음에는 낯선 이들의 방문을 짖으며 경계했지만, 안으로 들어가 인사를 나누자마자 관심을 보이며 다가왔습니다.장난감을 주며 놀이를 시도할 때도 가장 먼저 반응한 건 순순이였습니다. 그러자 뒷조사 전담팀을 안내한 활동가도 멋쩍은 웃음만 보였습니다. 정작 이번에 만나기로 약속한 주인공은 '진진이'(14). 진진이는 순순이 뒤에 숨어 얼굴을 드러내기도 부끄러워하는 듯한 모습이었습니다. 천천히 다가가보려 해도 뒷걸음질 치기 일쑤고, 쓰다듬으려 하면 움츠리기만 했습니다. 짧은 시간 만남으로는 진진이와 친해지기 어려워 보였습니다. 장난감을 물고 노는 것을 즐기는 '진진이'의 모습. 하지만 이날은 그런 모습을 보기 힘들었다. 먹을 것을 받아먹으면서도 낯선 제작진을 경계하며 눈치를 보는 진진이. 동물자유연대 제공 ‘무엇이 진진이를 그렇게 움츠러들게 만들었을까’, 이 생각이 머리를 맴돌았습니다. 산책을 나서서도 낯선 사람이 곁에 있는 걸 느끼기라도 한 듯, 좌우를 두리번거리는 진진이를 보다 못해 결국 한 발짝 떨어져서 산책하는 모습을 지켜보며 견사로 북한을 어떻게 정확히 볼 것인가? '기대'와 '관점'이 아니라 객관적 '현실'에 기반해 차분하게 짚어드립니다. 김정은 총비서의 딸 김주애가 공개석상에 등장하는 횟수가 크게 줄어들었습니다. 2025년이 되고 벌써 4개월이나 지났지만, 김주애가 북한 매체들의 보도에 등장한 것은 올해 들어 4번에 불과합니다. 한때는 김정은의 현지지도 때마다 단골손님처럼 등장하기도 했는데 과거와는 확연히 달라졌습니다. 올해 들어 지금까지 김주애가 공개석상에 등장한 것은 다음의 4차례입니다. ▲ 지난해 12월 31일 밤부터 올해 1월 1일 새벽에 걸쳐 진행된 신년 경축공연 관람, ▲ 1월 6일 신형 극초음속 중장거리탄도미사일 시험발사 참관, ▲ 4월 3일 준공을 앞둔 화성지구 3단계 구역 중요봉사시설 운영준비정형 시찰, ▲ 4월 15일 화성지구 3단계 1만 세대 살림집 준공식 참석입니다. 김주애가 공개석상에 등장하는 횟수가 줄어들기도 했지만, 북한 매체 보도를 보면 북한 당국이 김주애를 일부러 적게 노출하려는 듯한 모습도 관찰됩니다. 올해 초 신년 경축공연이나 4월 15일 화성지구 1만 세대 살림집 준공식처럼 김주애가 김정은 바로 옆에 붙어있는 모습이 보도되기도 했지만, 1월 극초음속 미사일 시험발사나 4월 3일 중요봉사시설 운영실태 시찰 같은 경우에는 김주애의 모습이 많이 노출되지 않았습니다. 김주애 노출 일부러 줄이려 한 모습 특히, 4월 3일 중요봉사시설 운영실태 시찰 보도의 경우 북한 매체들이 김주애에 대한 노출을 의도적으로 줄이려 한 모습이 나타났습니다. 노동신문과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김정은의 현지지도 사진을 10장 보도했는데, 이 가운데 김주애가 촬영된 사진은 1장에 불과했습니다. 다른 9장의 사진에는 김정은이 혼자 이곳저곳을 돌아보는 모습이 찍혔고, 오직 1장의 사진에서만 김주애가 김정은 옆에 서 있는 모습이 찍힌 것입니다. 김정은이 실제로 김주애와는 떨어져서 대부분 홀로 시찰을 다닌 것인지, 김정은과 김주애가 같이 있는 사진이 여러 장 있음에도 북한이 1장만을 공개했는지는 모르나, 북한 당국이 김주애 노출을 줄이려 한 것은 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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