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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ans339 작성일25-08-10 21:19 조회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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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한국계 여성 장애인 인권운동가의 모습이 새겨진 25센트 동전(쿼터)이 11일(현지시간)부터 시중에 유통된다. 미 조폐국 홈페이지 미국에서 한국계 여성 장애인 인권운동가의 모습이 새겨진 25센트 동전(쿼터)이 11일(현지시간)부터 시중에 유통된다.주인공은 스테이시 박 밀번(Stacey Park Milburn·1987~2020)으로 한국계 인물이 미국 화폐에 등장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미 조폐국에 따르면 밀번의 삶과 유산을 기념하는 동전은 ‘아메리칸 위민 쿼터스 프로그램’을 통해 주조됐다. 미 재무부 등은 참정권, 시민권, 노예제 폐지, 과학, 예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미국 사회의 발전에 공헌한 여성들을 기리기 위해 2022년부터 올해까지 총 20명의 여성을 쿼터 뒷면에 등장시키는 캠페인을 진행했는데, 밀번은 19번째 헌정 대상자가 됐다.밀번은 장애인으로서 장애인 권리 운동의 기반을 다진 인권운동가였다. 그는 주한미군 아버지(조엘 밀번)와 한국인 어머니(진 밀번)의 삼 남매 중 첫째로 태어났다. 서울에서 태어났으며 미국으로 건너가 노스캐롤라이나에서 성장했다.선천적으로 근육 퇴행성 질환인 근이영양증을 앓았던 그는 장애인 인권 운동에 뛰어들어 16세에 이미 노스캐롤라이나주의 여러 장애인 관련 위원회에서 활동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그는 스무 살이던 2007년에는 10월을 ‘장애인 역사 및 인식의 달’로 지정하고 모든 학교에서 장애인 역사를 교육하도록 하는 노스캐롤라이나 주법의 제정 및 통과에 핵심 역할을 했다.대학 졸업 후 2011년 캘리포니아 베이 지역으로 이주해 ‘장애인 정의 문화 클럽’을 설립, 장애인 중에서도 유색인종·이민자·성 소수자·노숙자 등 소외계층의 권익 향상에 힘썼다. 신장암 치료 중에도 열정을 이어가던 그는 2020년 5월 19일, 서른세 번째 생일에 수술 합병증으로 세상을 떠났다.조폐국은 “밀번은 리더이자 비전가, 문제해결자였으며, 장애인의 정의를 위한 맹렬하면서도 연민 어린 활동가였고, 젊음과 목적의식, 헌신으로 빛났다”고 평가했다. 동전에는 밀번이 전동휠체어에 앉아 청중에게 연설하는 모습이 담겼다.박은경 기자 yama@kyunghyang.com2025 전주세계소리축제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이색 무대’들을 선보인다. 완주 아원고택, 전주 인재고택 학인당, 한옥마을 하얀 양옥집 등 각기 다른 공간에서 국내외 아티스트들이 특별한 음악을 펼친다. 공간이 지닌 고유한 숨결과 이야기가 더해지며 음악은 더욱 깊은 울림을 만든다. (왼쪽부터) 김효영, 김동근, 송경근 씨/사진=전주세계소리축제 먼저 완주 아원고택에서는 14일 하루 동안 전통과 고음악이 만나는 무대가 마련된다. 오전 10시 30분부터 열리는 ‘훈·퉁소·생황 산조’ 공연은 우리 주변 악기였던 훈, 퉁소, 생황에 산조라는 형식을 입혀 새로운 음악적 생명을 불어넣는다. 송경근, 김동근, 김효영이 각 악기의 산조를 선보이며 명고 강선일, 황민왕, 최영석이 고수로 함께해 전통의 멋과 흥을 살린다. Lina Tur/사진=전주세계소리축제 이어 오후 1시 30분에는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겸 지휘자인 리나 투르 보넷과 첼리스트 홍승아, 피아니스트 아렌트 호로스펠트가 모여 바로크 시대 고음악의 진수를 전한다. 15일부터 17일까지 전주 인재고택 학인당에서는 전통과 실험이 조화를 이루는 3일간의 음악 여정이 펼쳐진다. (왼쪽부터)김일구, 박소현/사진=전주세계소리축제 15일 오전 10시 30분에는 바이올리니스트 박소현이 김일구류 아쟁산조를 선보이며 장르의 경계를 허문 협업을 보여준다. 16일 오전에는 바이올리니스트 심정은이 이끄는 ‘자연소 프로젝트’가 한국적 감성을 품은 클래식 앙상블로 관객을 맞이한다. 디아스포라포커스_지순자 신민요/사진=전주세계소리축제 같은 날 오후 8시에는 신민요 명인 지순자가 부모 지영희·성금연 명인의 신민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해 특별한 무대를 선보이며, 음악평론가 이소영이 해설을 맡는다. 17일 오전 10시 30분에는 철현금 명인 류경화가 전통과 창작이 어우러진 철현금 연주로 깊은 울림을 전한다. (왼쪽부터) 이난초, 윤진철 명창/사진=전주세계소리축제 한옥마을 하얀 양옥집에서는 15일과 16일 양일간 ‘2025 마스터 클래스’가 열린다. 국가무형유산 판소리 보유자인 이난초 명창과 윤진철 명창에게 직접 판소리를 배울 수 있는 소중한 기회다. 15일 이난초 명창은 ‘흥보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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