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서기_ 8주 책쓰기 프로젝트_방현희 작가님과 함께 한 과정_ 최종원고를 마무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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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Jolly 작성일25-03-22 16:41 조회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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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차려보니 글로서기 3월이라 1~2월에 대체 무얼 했나 가만히 돌아보니 글을 썼다. 혼자 끼적이는 거에서 끝나는 게 아니라 묶어서 책으로 출판까지 되는 프로젝트에 참여했었다. (글로서기 8주 책쓰기 프로젝트!)작년 8월 제주도 여행할 때 이 공간에서 내가 22년부터 가장 애정하는 소설을 읽다가 이제는 진짜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안그럼 평생 못쓰겠다는 그런 생각? 글로서기 회사에 열심히 출근도장 찍다 끝나겠구나 이런 생각)그리고 하반기에 아이패드를 붙잡고 뭔가 쓰려고(소설) 시도를 하긴 했는데망상에 가까운 이미지들이 붕붕 떠다니긴 하는데 그걸 하나의 말이 되는 이야기로 엮어내는 게 혼자서는 불가능했다.. ㅎ 하루키 같은 작가는 혼자서도 술술 써냈다는데 (말이 안된다고 생각한다.)11월정도부터 온/오프라인 글쓰기 수업을 뒤적거렸는데 쏙 마음에 드는 강의가 글로서기 없어 방황하던 중… 12월 어느날엔가 누워서 인스타를 하고 있는데 알고리즘에 뙇 하고 글로서기 강의가 떴다!!! (인스타 칭찬합니다)8주간 나만의 글을 쓰고 그걸 책으로 출판까지 한다는 내용이었는데, 후기가 별로 없어 잠깐 머뭇했지만 이미 커리큘럼 보자마자 등록해야겠다고 마음먹었던 거 같다. 내가 딱 찾던 수업 방식이었고, 실제로 아래 링크에서 확인해보면 8번의 글로서기 수업 모두 버릴 커리큘럼이 하나도 없이 엄청 알차다. 하루 자고 다음날 더 생각할 여지도 없이 바로! 등록을 해버렸다.이상문학상 수상작가님과 8주 만에 책을 쓰고 출판 작가가 되어 보세요."10권 이상의 장편소설, 20년 이상의 글쓰기 강의 경력을 갖춘 방현희 소설가가 친절하게 이끌어드립니다.돌아보니 올해들어서 내가 가장 잘 한 선택같다.(아직 3월이지만 ㅋ.ㅋ) 글로서기 일단 뭐든 직접 부딪히고 해봐야 아는 게 체질이라 이론적인 강의만 듣는 것보다 직접 쓰면서 느끼고 배우는 게 컸다. 모든 수강생들이 그랬을 거 같다! 물론 회사랑 병행하느라 더 깊게 연구하고 생각해서 쓰지 못한 점은 아쉽지만… 체력적으로 정말 힘들어서 한층 더 퇴사하고 싶었지만… 어느 시점까지 완성을 해서 책을 낸다는 글로서기 목표가 뚜렷해서 마감 치는 연습도 하고! 챌린징하고 스릴있는 경험이었다.무엇보다 수업시간이 매주 기다려졌다. 선생님(방현희 소설가님)이 유쾌한 분이셔서 수업 시간에 웃을 일도 많았고 내가 쓴 글이 좀 거시기하여 두근두근대는 맘으로 수업에 가도 비판적이고 냉철한 피드백을 주시기보단 오히려 작은 장점이라도 찾아주시고 자신감을 북돋아주셨다. 물론 고쳐야할 부분은 아주 정확하게 말씀해주신다! 온라인으로 글로서기 수업 들었지만 같이 고생한 수강생분들이랑도 내적 친밀감과 정이 들어서 8주동안 정말 행복했다 *.* (출간 기념회? 기대 중…) 회사가 맘에 안들고 답답한 순간에도 도피할 수 있는 곳이 있어서 숨통이 트였다.우리 2기 온라인반은 전부 단편소설을 썼는데, 어쩜 이렇게 재밌고 다양한 이야기들이 머릿속에 있는지 신기했다.시안이긴 하지만 요런 식으로 이쁜 표지에 글로서기 출판될 예정8주 책 출판… 이게 가능한 일인가 처음엔 생각했지만 나포함 우리 반 수강생들 10명 모두 최종고를 정해진 시간 내 올린 걸 보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커리큘럼과 프로그램인 것 같다. 처음이어도 방현희 소설가 선생님이 차근차근 꼼꼼하게 봐주시면서 모두가 글을 완성할 수 있게 이끌어주신다 *ㅁ* 해볼까말까 망설인다면 강추하고 글로서기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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