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9/10000] 자동 응답기

성심당 자동응답기 빵 중 나오자마자 젤 맘에 쏘옥 들었던 명란바게뜨. 적어도 이틀에 하나씩 먹곤했는데. 첨에 나왔을 때에는 자동응답기 옅은 분홍빛 명란이빵 위에, 빵 속에서 식욕을 돋우었는데.조금씩 작아지기도. 물가가 올랐으니 이해.어제 15분 정도 기다려아 자동응답기 명란바게뜨가 나온다고, 계단에서 기다리라고 하기에기다렸다 나온 바게뜨. 첨엔 검은 게 김가루인 줄. 그런데 김가루는 오히려 자동응답기 제 색깔이었다.명란이 시커멓게 타서 나왔다. ㅜㅜ. 집어야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하는 사이에사람들이 가져가고 딱 3개 남았는데. 자동응답기 다행히 내 뒤에 줄 선 이가 없었다. 고민.점원이 몇 개 필요하세요?라고 하기에 자동응답기 마냥 한 자동응답기 개라고 했다. 빵은 맛있는데 간은 내 입에 무척 짜다. 어떻게 먹을까 고민하다 올리브유 찍어먹으면덜 짜지 자동응답기 않을까하는 생각이 떠올랐다. 그나마 내 입에 짠맛이 덜하게 느껴진다.탄 명란 쓴 맛이 크게 느껴지지는 않지만, 자동응답기 처음 그 바게뜨처럼 이쁘게, 고운 빛깔로구워냈으면 좋겠다는 아쉬움이 있다. 무척 좋아하는 템인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