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여기꽃이다 :: 나만의 꽃볼펜을 만들 수 있는 하바리움공방

다이소에 볼펜 지워지는 펜이 있다길래 그것도 일반 볼펜이랑 형광펜도 있다길래 후다닥 다이소로 가 봄.​​​​​​오 지워지는 형광펜은 4가지 컬러가 있었고 ​​​​​​지워지는 볼펜은 빨강, 검정, 파랑 3가지 컬러가 있었는데 펜 두께도 한 가지만 있는게 아니라 0.38mm, 0.5mm, 7mm 이렇게 있었음.​​​​​​참고로 볼펜 중성 사인펜도 빨강, 파랑, 검정 3가지 색상 있었음.​​​​​​나는 형광펜 중에서 좀더 마일드한 컬러감인 라이트 소프트 오렌지와 볼펜 중에서는 0.5mm 짜리 검은색 볼펜을 하나씩 사보았다. 참고로 형광펜은 1000원이고 볼펜은 3000원으로 지워지는 볼펜은 조금 비싼 편인 듯?​​​​​​당분간 필기 볼펜 할 일이 좀 있을 거 같아 사본건데 따로 수정테이프 없어도 지우고 수정할 수 있어서 좋을 거 같았음.​​​​​​나는 지우개로 문지르면 지워지거나 이런 건 줄 알았는데 펜 뒷편에 달려있는 고무 부분으로 문지르면 지워지는 식이었다.​​​고무로 문지르면 색이 사라지는 형광펜/중성겔 볼펜 잉크펜 ​​​형광펜은 일반적으로 많이 쓰는 형광펜 보다는 얇은 편이고 볼펜은 그냥 흔히 쓰는 똑똑이 볼펜 느낌.​​​​​​다이소 지워지는 펜 프릭션볼노크. 끝부분은 고무라서 옆에 있는 투명 클립?부분으로 펜을 똑딱 눌러주는 식인데 이게 첨에는 적응이 안돼서 좀 불편했음.​​​​​​​​​필기감은 똑딱 볼펜 눌러쓰는 잉크똥 묻어나는 그런 스타일 아니고 중성겔 잉크펜이라 필기감도 부드럽고 좋았는데 색은 완전 새까만 검은색이라기보다는 불투명도 90% 정도의 느낌이었음.​​​​​​그리고 지울 때 생각보다 조금 더 힘이 필요했다.​​​​​​일반적으로 지우개로 연필 지우는 거 보다는 많은 힘이 필요했음. 마찰되면서 지워지는 볼펜 거 같은데 생각보다 쉽게 지워지지 않는게 장점이자 단점일 듯.​​​​​​그리고 지웠을 때 아무것도 적기 이전의 완전 깨끗한 상태로 지워지지는 않음.​​​​​​​좀더 고무로 문질렀더니 좀더 지워지긴 했는데 그래도 옅은 자국이 남기는 함. 글자 틀렸거나 내용 잘못 썼을 때 수정하기에는 볼펜 좋은 듯.​​​​​​그리고 다음은 지워지는 형광펜.​​​​​​라이트 소프트라는 이름만큼 너무 쨍하지 않고 부드러운 색감이 좋았는데 이것도 볼펜처럼 쉽게 슥슥은 아니고 조금 힘을 줘서 지워야 했음.​​​​​​그래서 검은색보다는 착색(?)이 덜 되는 듯 했는데 그래도 티가 아예 안나지는 않는 편.​​​​​​지웠을 때 볼펜 모습.​​​​​​그리고 둘다 지워지는 펜이니까 두가지 같이도 써 봄.​​​​​​역시 지워지긴 하는데 두 배의 시간과 힘이 드는 듯.​​​​​​지우고 나면 흔적이 남기는 남기 때문에 완전 깨끗하게 남길 바란다면 비추천이나 간단하게 쓰고 지우거나 틀린 부분 편하게 수정하고 싶으신 분들이 쓰시면 볼펜 좋을 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