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 강의 체계적으로 배우는 웹소설

2년 소설강의 전쯤 오랫동안 운영하던 가게를 접고 소설 쓰는 작가의 길로 가시겠다고 했던건우부동산 이웃 여사장님의첫 소설, 강의 울음소리가 발간되어 친필 사인이 있는 소설강의 책을 선물받았네요~​처음 3분의1 정도는 작가님과 소설의 주인공 작은 출판사 여사장이 오버랩되면서소설 속 인물이나 환경 등에서 작가의 개인적 성향이나 생각이 숨어 소설강의 있을 것 같아숨은 그림을 찾 듯 읽었다그러나 중반을 넘어가며 책에 점점 몰입되며 고엽제를 앓고 있는 주인공의 아버지와 출판사 신입 유정그리고 소설강의 주인공이 너무나 아끼는 고양이, 달이로나의 관심과 시선이 자연스레 책 속의 인물들에게로 옮겨졌다.​베트남 전쟁에서 고엽제라는 무서운 병에걸린 줄도 모르고 살다 15년 소설강의 잠복기가 지나고 고엽제 증상으로 고생하는 아버지와병에 걸린 줄도 모르고 낳은 딸에게도 고엽제가 유전된다는 걸 읽고고엽제가 이렇게 무서운 줄 처음 알았다​유전성 소설강의 고엽제로 말초신경 장애를 앓고 있는 주인공 딸이 고엽제 환자 아버지의 삶과 죽음 속에서 사랑하는 고양이 달이와 함께힘들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늘 소설강의 밝은 모습인출판사 신입 유정이을 통해 전쟁이 낳은 아픔을 이겨내는 모습이 뭉클했다​백수정 작가님의 첫작품, 강의 울음소리는마라탕처럼 자극적이거나탕후루처럼 너무 달콤하지 않았지만주인공의 아버지가 소설강의 좋아했던 설탕국수나유정이가 끓여준 멸치국수 같은 이야기라읽다 보면 어느새 입가에 미소를 머금고 마지막 장에 머무르게 되는 책이네요.​간만에 좋은 소설책 읽을 수 소설강의 있어 너무 좋았습니다~~​서울특별시 금천구 금하로 7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