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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회, 백고동 그리고 문어를 좋아한다면, 삼각지 영덕식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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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Rachel 작성일24-07-30 01:13 조회65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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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십니까? 백고동 청소의가문 입니다.​​​금일 하루도 수고 많으셨습니다.​추운 날씨는 아니었지만, 흐린날씨로 하루를 이어가네요​현재는 몽우(濛雨)가 내리고 있고요.(요즈음 새로이 시작한 드라마에서 신세경 배우의 극중 호 가 몽우죠~ 가랑비올 몽, 백고동 비 우)​오늘은 작업 내용의 글은 아니지만, ​늦은 오후에 택배를 받고, 도무지 알 수가 없는 발송지였는데, 받는사람은 ​정확히 맞아서 한참을 고민하다가 열어보니 내용물이 백고동(골뱅이)이(가)​있어서 깜놀 백고동 했습니다.​나중에 보내주신 분을 확인해 보니 라이** 클럽 회장님께서 보내주셨더군요^^​명절 선물이라고 하시면서 ㅎㅎㅎ​어쨌든 백고동을 삶아서 먹을 생각에~ 기분이 좋았습니다 ㅎㅎ​처음에는 나발고동인가 하고 봤더니 껍질이 약해서 백고동 깨져있었고 생김새가 ​딱 백고동이더군요 ^^​우선 30분간 해감을 하고~ 껍질을 깨끗하게 하나하나 손질 했습니다.​소금넣고 해감하면서 여러번 씻어주기를 반복했습니다. ​신선해서 점액질이 계속 분비되더니 나중에는 싱크 거름망이 백고동 막혀버릴 정도였네요.​ㅜㅡㅜ​이제 끓는 물에 된장 한 숟가락 넣고 백고동 투하~~~~~~​​​처음 넣자마자 거품이 많이 올라오길래 천천히 걷어가면서 ~​점액질도 상당하더군요 다~ 신선해서 그런거라서 계속 제거하면서​20분정도 끓는 백고동 물에 삶았습니다. ​삶아진 백고동 하나하나 속을 꺼내서 뒤에 있는 내장부분은 다들 안먹는다고 해서 ​분리하여 두고 앞부분만 다시 깨끗하게 씻어서 먹기 좋게 만들어서 대령이요~~~~​맛있다고 난리가 백고동 난 상황이네요 ㅎㅎㅎ​약 1kg 남짓이지만, 실제 내용물은 300g~400g으로 확~ 줄죠~​껍질때문이죠 ^^​저녁은 백고동으로 대신하고~ 남은 골뱅이는 내일 소면도 넣고 무침을 하려고​냉장고로 직행~~~~~~~~~~~~~~​ㅎㅎㅎ​소소하지만, 이런 일상도 있기에 백고동 기회가 되신다면 한번 댁에서 직접 해 보시는 것도​좋을 것 같습니다.​감사합니다.​이상 청소의가문 ​백고동 삷아서 먹기 일상이었습니다.​울산광역시 남구 삼산로301번길 8-17부산광역시 금정구 금정로 210 벽송상가경상남도 김해시 월산로 백고동 82-55 1201동 1104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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