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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서기_ 8주 책쓰기 프로젝트_방현희 작가님과 함께 한 과정_ 최종원고를 마무리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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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Claude 작성일25-03-19 17:32 조회8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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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뇽허삽나까가옹데고자이마스​제 글로서기 블로그를 봐오신 분들은 아시겠지만...책을 내게 되었습니다!wow~​바로 이것이고요...저는 ;이라는 작품으로 함께하게 되었어요ㅎㅎ인스타나 블로그에 이렇게 홍보하고 다니니조금 부끄럽기도 하지만...숨기려고 책을 낸 건 아니니까요!!​인터넷 친구들이나 구독자분들이 아닌,사람들에게 글을 공개하게 되니 쑥스럽네요ㅎㅎ응원과 칭찬을 아껴주지 않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S2제 주변에는 다정한 사람들이 너무 많아요!!정말... 복받았다 복받았어...​아무튼 본론으로 돌아와서!;을 쓰게 된 뒤로부작용 아닌 부작용이 하나 생겼는데요...​그건 바로...수상할 정도로 레몬에 집착하게 되었습니다...ㅋㅋㅋ​쿠 카페에서도 맨날 레몬요거트스무디만 마시구요...레몬 비즈가 달린 책갈피도 구매하게 되었다는...레몬요거트 글로서기 스무디와 레몬 책갈피... 그리고 배경에 깔린 소설...​아니 솔직히 책갈피는 레몬인 걸 떠나서 이쁘잖아요ㅠ여름여름님 제품 구매했어요우리끼리 사고파는 창작마켓글을 쓰면서 제가 좋아하는 과일을 되짚어 보았는데요가장 먼저 떠오르는 건 자몽이더라고요?자몽... 달면서 쌍큼하고 떫고...'달지만은 않은 과일'!!어쩌면 입맛도 작품세계에 영향을 주나 봐요​자몽 셔벗을 먹어봤더라면;으로 제목을 짓지 않았을까요?ㅋㅋㅋㅋ​셔벗도 마찬가지잖아요?아이스크림처럼 엄청 달다~! 까진 아니고,그렇다고 으악 셔~! 까진 아닌...단맛과 신맛의 절묘한 조합!그것이 바로 레몬 셔벗이라고 생각합니다...사실 레몬 셔벗을 좋아하는 것도 있고요ㅎㅎ많은 글로서기 인간관계가 이런 레몬 셔벗 같다고 생각해요나와 꼭 맞는!! 완전한 단맛이 느껴지는 관계는…솔직히 찾기 힘들잖아요?아무리 친한 친구라 해도 조금은 신맛이 느껴질 수밖에 없고, 그건 연인도, 부모자식도 마찬가지 같아요.거기서 어느 맛을 느끼느냐는 관점의 차이겠죠?​...네.흠.​다시 후기로 돌아와서!사실은 소설을 쓰면서...제목만 정하고 자세한 플롯은 생각해두지 않고 집필했어요... (그래서 더 엉성한...ㅠㅠ)​그 왜 히가시노 게이고 인터뷰 있잖아요그냥 쓰면 된다...​2차 창작은 이게 가능했는데처음부터 끝까지 저만의 이야기로 쓰려니 정말...막막하더군요...새삼 이야기를 공장처럼 만들어내는 글로서기 히가시노 게이고, #RESPECT...​소설 줄거리는... 미각상실을 겪는 딸의 이야기예요.여성이라는 단어를 쓰려다가... 소설 내용을 생각해 보면 '딸'이라는 단어가 더 적당한 것 같아서ㅎㅎ​그런데!! 원래 생각했던 내용은 전혀 달랐다는 점...알고 계셨나요?!주인공 신아와 남사친 진우의 로맨스로 쓸 뻔했어요;미각 이상을 앓게 된 이후로 병원도 가보고이것저것 민간요법도 시도해 보지만 실패인터넷을 뒤져보다가 미각 이상을 앓는 사람들의 커뮤니티 발견거기서 진우와 알게 되고... 현실에서도 만나게 되는데...​원래 신아는 신맛만 느끼고, 진우는 단맛만 느끼는 남녀로 글로서기 설정했는데요... 이걸 쓰라고 하면 물론 쓸 수야 있겠지만... 도무지 단편소설로 끝날 것 같지도 않고? 이렇게 되면 진우의 문제도 서술해야 하니까?? 근데 와중에 로맨스로 흘러가야 하고??​결국 로맨스를 포기하고 담백한 글을 쓰게 되었어요...오히려 이쪽이 저에게 더 맞는 길이었던 것 같아요무엇보다 작가님께서 잘 이끌어주셔서!!ㅠㅠ작가님 감사합니다...ㅎㅎ초반에 피드백해 주실 때, '뽀송뽀송한 이야기'가 될 것 같다고 말씀해 주셨었는데그 표현이 왜 그리 좋은지...작가님 말씀 들으면서 두 번이나 끄적였네요ㅋㅋㅋ​최종 원고를 제출하고 글로서기 나서도 피드백을 주셨는데요,ㅠㅠㅠ#감동이되...​카톡 내용을 보시면 느껴지시겠지만정말 칭찬과 독려를 아끼지 않으시는...!!그러면서 동시에 부족한 부분, 수정하면 좋을 부분에 대한 지적도 놓치지 않으시는!!!​방현희 작가님은... 레몬 셔벗이세요... (음?)책 실물로 받으니 너무 기쁘고!! 좀 더 글쓰기에 대한 욕심이 생겼어요. 더 잘 쓰고 싶다는 생각도 들어서...​책쓰기 프로젝트를 재신청 하게 되었습니다ㅋㅋㅋㅋㅋ요즘엔 책도 많이 읽고!! 정말로 더 잘 쓸 자신 있어요학교 과제 에세이도 만점+ 받았다구요!!!!(틈새 자랑)​하하핫올해부터 제대로 글쓰기의 길을 걷는 것 글로서기 같네요...(국문과 복전 붙음+국문과 소설창작단 활동+책 냄+또 낼 거임)​좋아하는 일을 한다는 건... 불가항력인가 봅니다...제가 체육이 아닌 다른 길을 갔다고 해도결국엔 글을 썼을 것 같아요​또 다른 평행세계에 김가원이 존재한다면그들도 아마 글을 쓰고 있을 거라고...감히 예상해 봅니다.​저처럼 글쓰기를 좋아하시는 분들!!시간은 아무도 기다려주지 않는다는 걸 기억하세요...​Time waits for no one!Memento Mori~~~!!!지금이 아니면 언제란 말인가!이 길이 아니면 어쩌란 말인가!!(올해 꽂힌 문장들 대방출)용기가 없어도 됩니다그냥 눈 감고 지를 '깡'만 글로서기 있으면 됩니다.진짜. 진심으루...이상문학상 수상작가 방현희와 함께하는 문학적 글쓰기 &amp책쓰기 공동체책 쓰기 프로젝트 말고소설 작법 클래스도 운영 중이시고요!저는 시간이 안 맞아서 책 쓰기 프로젝트에 또 참여하게 되었지만, 종강하면 소설 작법 클래스도 들으려고요~.~​소설 창작 클래스는 기초반, 합평반, 그리고 심화반까지 탄탄하게 커리큘럼이 짜여 있어요이 글을 읽고 계실또 다른 글.사.(글을 사랑하는 사람)님들!!꼬옥 한 번방현희 작가님의 수업에 참여해 보셨으면 좋겠어요츄라이! 츄라이!여러분 자신을 숨기지 않기를!그럼 조만간 일상글로 돌아오겠습니다...안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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