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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와 생태학살로 드러나는 우리 사회의 불평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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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25-06-24 13:27 조회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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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와 생태학살로 드러나는 우리 사회의 불평등과 부정의. 하루하루 현실로 다가오는 생존의 위기 앞에서 과연 다른 세계는 가능할 것인가를 묻는다. 다른 세계는 물론 가능하다고 믿는다. 다만 다른 행성이 아니라 바로 여기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 우리가 발 딛고 있는 땅과 아직 푸른 하늘과 바다에서,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나무와 새들, 함께 호흡하는 뭇생명들이 공존하는 세계를 함께 상상하고자 한다. <기자말>[변정윤 기자]▲ 우포늪의 버드나무ⓒ 이인식 노을빛에 물든 하늘 아래, 새들이 저녁 식사를 하는 소리만 가득한 우포늪의 풍경은 사람의 마음을 움직이는 감동적인 서정시 같다. 밤이 되면 인간 세상의 빛이 닿지 않는 우포늪엔 별빛과 달빛만 고요히 쏟아진다. 주변에 가로등 하나 없어 칠흑같이 어두운 밤, 멧돼지나 삵, 고라니 같은 야생동물이 어슬렁거리는 소리가 들릴 뿐인 그곳은 도시인들에게는 별세상처럼 느껴진다. 해지는 저녁과 동틀 무렵 새벽의 우포늪은 형언하기 어려운 신비로운 아름다움을 선사한다. 이인식 선생은 해가 막 솟기 전 여명의 순간 우포늪을 "한 편의 시와 그림"이라고 표현했고 해가 지고 난 직후의 풍경은 그야말로 환상적이라서 "말이 필요 없다. 되게 예쁘다"라고 말했다.석양의 노래▲ 이인식 선생ⓒ 이인식 우포늪 지킴이, 왜가리할배, 우포자연학교 교장이라는 직함을 가진 이인식 선생을 3월 초에 만났다. 선생이 경남 창녕의 우포에 들어온 지는 16년째지만 인연을 맺은 것은 35년이 넘었다. 선생을 만나기로 한 카페에 들어서자, 선생은 따오기를 보러 나갔다고 주인장이 일러주었다. 잠시 기다렸다가 만났지만 이야기하다 말고 선생은 석양이 드리워진 우포늪으로 서둘러 일행을 이끌었다. 우포늪은 낯선 자연의 소리로 가득했다. 우포에 머물렀던 사흘 동안 우포늪을 다 볼 수도 없었고 그나마 본 것은 글로 담거나 말로 표현하기 어려웠다. 우포늪, 그 안에서 평화롭게 유영하는 새들을 멀리서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눈물이 나서 어찌할 바를 몰라 가슴이 동동거렸다."이제 새들이 거의 다 빠져나갔거든요. 고니는 4~5천km 가야 해요. 왕복으로는 약 8천km인데 서울과 부산을 20배 왕복하는 수준이에요. 쟤가 백조의 호수에 나오는 큰고니고, 얘가 큰 부리 큰 기러기인데 큰고니도 알고 보면 채식주의자예요. 우포늪이 만들어 놓은 열매나 풀뿌리를 먹지요."4000여 【베이비뉴스 이유주 기자】 '임신 사전 건강관리 지원사업' 신청 기한을 놓쳐도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베이비뉴스 A씨는 임신을 준비하며 건강검진을 받았지만, '임신 사전 건강관리 지원사업'에 대해 알지 못해 사전 신청을 하지 않았다. 이후 해당 사업을 통해 비용 지원을 받을 수 있었던 사실을 알게 되었지만, 사전 신청을 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지원이 거절됐다.앞으로 '임신 사전 건강관리 지원사업' 신청 기한을 놓쳐도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유철환, 이하 국민권익위)는 임신을 준비하는 예비 부모들이 검진비를 제대로 지원받을 수 있도록 '임신 사전 건강관리 지원사업'을 대폭 개선할 것을 보건복지부와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에 권고했다고 24일 밝혔다.이 사업은 임신 전 건강 이상을 조기에 발견하고 난임이나 유산을 예방하기 위한 검사비를 지원하는 제도로, 가임기 남녀가 병, 의원에서 초음파, 호르몬 검사, 정액검사 등을 받을 경우 최대 13만 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하지만, 지금까지는 검사를 받기 전 보건소에 사전 신청을 하는 사람만 검사비를 지원받을 수 있어 제도 자체를 몰랐던 사람들은 검사를 해도 신청 기한을 놓치게 되어 비용 지원을 받을 수 없었다.이러한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국민권익위는 '임신 사전 건강관리 지원사업'의 ▲검사비 신청 기한, ▲사업 안내 등에 대해 다음과 같은 제도개선 방안을 마련했다.국민권익위는 검사일 기준 1년 이내에 신청하면 소급해서 지원이 가능하도록 법령과 조례를 바꾸라고 권고했다. 또한 병‧의원에서 받은 진료 내역 및 영수증과 '임신 준비 목적'임을 확인할 수 있는 진료 사실 확인서만 있으면 검사비를 지원받을 수 있으며, 이를 위해 국민권익위는 표준 신청 서식과 진료확인서 양식을 마련해 누구나 쉽게 검사비를 신청하고 지원받을 수 있도록 했다.그동안은 병, 의원이 '임신 사전 건강관리 지원사업'을 모르는 경우가 많아 검사 이후 보건소에서 해당 사업을 알게 되는 일이 많았다. 하지만 앞으로는 보건소와 병, 의원 간 협력체계를 강화하여 진료 초기 단계에서 '지원사업 안내 리플릿'을 제공하도록 하고, 건강검진 예약 시 휴대폰으로 "임신 사전 건강관리 지원사업 지원 대상입니다."라는 자동 알림까지 받을 수 있게 개선한다.국민권익위 유철환 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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