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대선 경선 레이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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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25-04-19 04:28 조회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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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대선 경선 레이스에 뛰어든 국민의힘 주자들 사이에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관계 설정 문제가 쟁점으로 떠오른 분위기입니다.탄핵 찬성파 후보들이 탈당을 비롯한 윤 전 대통령과의 '절연'을 촉구하자, 탄핵 반대파 측은 인간적 도리가 아니라며 엇갈린 반응을 나타냈습니다.손효정 기자입니다.[기자]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에 찬성표를 던졌던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은 탄핵된 대통령의 탈당을 공개적으로 요구했습니다.윤 전 대통령이 이제 탈당 결단을 내려야 한다며, 이는 국민과 당을 위한 최소한의 책임으로 대선 승리를 위해 불가피하다고 SNS에 적었습니다.대선 본선 경쟁력을 고려했을 때, 외연 확장을 위해 윤 전 대통령과의 관계를 끊어낼 수밖에 없단 취지로 풀이되는데,또 다른 '탄찬파' 주자 한동훈 전 대표 역시 당 대표 시절 윤 전 대통령 '제명'을 지시했다고 밝히는 등 선 긋기에 나선 모습입니다.[한동훈 / 국민의힘 전 대표 : 윤석열 전 대통령을 과거로 놔드립시다. 그리고 우리는 미래로 갑시다.]유정복 인천시장과 양향자 전 의원도 각각 윤 전 대통령을 잊고 극우와 절연하자고 거리를 두고 있습니다.일부 주자들의 절연 요구에 탄핵 반대, 즉 '탄반' 후보들은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습니다.시체에 소금을 뿌리는 격이라거나 무책임한 정치란 비판이 제기된 겁니다.[홍준표 / 전 대구시장 : 탄핵은 되었지만은 시체에 또 난도질하는 그런 짓을 하는 건 도리가 아니죠.][김문수 / 전 고용노동부 장관 : 대통령이 잘못한 것도 우리 당이 책임지고…. 대통령이 잘못하면 탈당시키고 잘라내는 것이 책임이 없는….] [이철우 / 경북도지사 (YTN 뉴스NOW 출연) : 윤 전 대통령 버린다 해서 그러면 갑자기 하늘에서 우리 지지세력이 내려오나. 그 지지세력과 또 다른 지지세력을 전부 합쳐서….]나경원 의원은 직접적인 답변은 피했습니다.[나경원 / 국민의힘 의원 : 대선 경선을 하면서 윤 전 대통령을 자꾸 끌어들이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이런 가운데 윤 전 대통령 변호인단이 '윤 어게인 신당' 창당을 예고했다가 보류하는 해프닝까지 벌어지면서 국민의힘의 신[앵커]대선 경선 레이스에 뛰어든 국민의힘 주자들 사이에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관계 설정 문제가 쟁점으로 떠오른 분위기입니다.탄핵 찬성파 후보들이 탈당을 비롯한 윤 전 대통령과의 '절연'을 촉구하자, 탄핵 반대파 측은 인간적 도리가 아니라며 엇갈린 반응을 나타냈습니다.손효정 기자입니다.[기자]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에 찬성표를 던졌던 국민의힘 안철수 의원은 탄핵된 대통령의 탈당을 공개적으로 요구했습니다.윤 전 대통령이 이제 탈당 결단을 내려야 한다며, 이는 국민과 당을 위한 최소한의 책임으로 대선 승리를 위해 불가피하다고 SNS에 적었습니다.대선 본선 경쟁력을 고려했을 때, 외연 확장을 위해 윤 전 대통령과의 관계를 끊어낼 수밖에 없단 취지로 풀이되는데,또 다른 '탄찬파' 주자 한동훈 전 대표 역시 당 대표 시절 윤 전 대통령 '제명'을 지시했다고 밝히는 등 선 긋기에 나선 모습입니다.[한동훈 / 국민의힘 전 대표 : 윤석열 전 대통령을 과거로 놔드립시다. 그리고 우리는 미래로 갑시다.]유정복 인천시장과 양향자 전 의원도 각각 윤 전 대통령을 잊고 극우와 절연하자고 거리를 두고 있습니다.일부 주자들의 절연 요구에 탄핵 반대, 즉 '탄반' 후보들은 불편한 심기를 드러냈습니다.시체에 소금을 뿌리는 격이라거나 무책임한 정치란 비판이 제기된 겁니다.[홍준표 / 전 대구시장 : 탄핵은 되었지만은 시체에 또 난도질하는 그런 짓을 하는 건 도리가 아니죠.][김문수 / 전 고용노동부 장관 : 대통령이 잘못한 것도 우리 당이 책임지고…. 대통령이 잘못하면 탈당시키고 잘라내는 것이 책임이 없는….] [이철우 / 경북도지사 (YTN 뉴스NOW 출연) : 윤 전 대통령 버린다 해서 그러면 갑자기 하늘에서 우리 지지세력이 내려오나. 그 지지세력과 또 다른 지지세력을 전부 합쳐서….]나경원 의원은 직접적인 답변은 피했습니다.[나경원 / 국민의힘 의원 : 대선 경선을 하면서 윤 전 대통령을 자꾸 끌어들이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이런 가운데 윤 전 대통령 변호인단이 '윤 어게인 신당' 창당을 예고했다가 보류하는 해프닝까지 벌어지면서 국민의힘의 신경은 더욱 날카로워졌습니다.윤 전 대통령 측과 국민의힘 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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