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타이어 3사 1분기 매출 증가, 역대 수준금호

국내 타이어 3사 1분기 매출 증가, 역대 수준금호 1.2조, 넥센 0.8억원, 한국 약 5조원 기록제조원가, 환율 상승에 3사 영업익 모두 감소2분기 적용 시작된 美 관세 등 대외리스크 커[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국내 타이어 3사가 올 1분기 완성차 판매 증가 영향을 받아 매출 성장을 이뤄냈다. 그러나 원자재 가격 상승 및 환율 변동성 확대 등에 영업이익이 감소해 수익성 개선이라는 과제를 안게 됐다. 2분기부터 본격화 할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자동차 부품 관세 적용 리스크도 더해지면서 여러 어려움에 직면한 상황이다. 금호타이어의 ‘크루젠 HP71’은 고성능 프리미엄 컴포트 SUV용 타이어. (사진=금호타이어)9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금호타이어(073240)와 넥센타이어(002350)가 지난달 29일, 30일 올 1분기 실적을 공개한데 이어 이날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한국타이어)도 분기 성적을 공시했다. 국내 타이어업계는 올 1분기 역대 최대 매출액을 기록하면서 판매를 확대했다. 금호타이어의 올 1분기 매출액은 1조2062억원으로 분기 기준 창사 이래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고, 넥센타이어도 분기 최대 수준인 7712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한국타이어 역시 올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33.3% 증가한 4조9636억원으로 5조원에 가까운 매출을 기록했다. 타이어 3사의 매출액 성장은 신차 판매 증가가 큰 영향을 미쳤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적용 이전인 1~3월 완성차 수요가 급증한 것이다. 먼저 금호타이어는 18인치 이상 고인치 제품이 매출의 42.6%나 차지하며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가 늘었다. 또 완성차 업체의 신규 모델 및 타이어 규격 확대로 신차용 타이어(OE) 매출은 전년 대비 27.6% 늘었고, 세계 수요 증가에 따라 교체용 타이어(RE) 매출 역시 12.6% 증가했다.넥센타이어 윈가드 스포츠 3. (사진=넥센타이어)넥센타이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3.7% 증가한 771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신차용 타이어 판매량 확대와 함께 고인치 매출 비중 상승 및 우호적 환율 효과로 외형 성장을국내 타이어 3사 1분기 매출 증가, 역대 수준금호 1.2조, 넥센 0.8억원, 한국 약 5조원 기록제조원가, 환율 상승에 3사 영업익 모두 감소2분기 적용 시작된 美 관세 등 대외리스크 커[이데일리 이윤화 기자] 국내 타이어 3사가 올 1분기 완성차 판매 증가 영향을 받아 매출 성장을 이뤄냈다. 그러나 원자재 가격 상승 및 환율 변동성 확대 등에 영업이익이 감소해 수익성 개선이라는 과제를 안게 됐다. 2분기부터 본격화 할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자동차 부품 관세 적용 리스크도 더해지면서 여러 어려움에 직면한 상황이다. 금호타이어의 ‘크루젠 HP71’은 고성능 프리미엄 컴포트 SUV용 타이어. (사진=금호타이어)9일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금호타이어(073240)와 넥센타이어(002350)가 지난달 29일, 30일 올 1분기 실적을 공개한데 이어 이날 한국타이어앤테크놀로지(161390)(한국타이어)도 분기 성적을 공시했다. 국내 타이어업계는 올 1분기 역대 최대 매출액을 기록하면서 판매를 확대했다. 금호타이어의 올 1분기 매출액은 1조2062억원으로 분기 기준 창사 이래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했고, 넥센타이어도 분기 최대 수준인 7712억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한국타이어 역시 올 1분기 매출액은 전년 대비 133.3% 증가한 4조9636억원으로 5조원에 가까운 매출을 기록했다. 타이어 3사의 매출액 성장은 신차 판매 증가가 큰 영향을 미쳤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적용 이전인 1~3월 완성차 수요가 급증한 것이다. 먼저 금호타이어는 18인치 이상 고인치 제품이 매출의 42.6%나 차지하며 고부가가치 제품 판매가 늘었다. 또 완성차 업체의 신규 모델 및 타이어 규격 확대로 신차용 타이어(OE) 매출은 전년 대비 27.6% 늘었고, 세계 수요 증가에 따라 교체용 타이어(RE) 매출 역시 12.6% 증가했다.넥센타이어 윈가드 스포츠 3. (사진=넥센타이어)넥센타이어 매출액은 전년 대비 13.7% 증가한 7712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신차용 타이어 판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