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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학교 여성학과 지키기 공동대책위원회’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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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25-05-08 16:46 조회4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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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명대학교 여성학과 지키기 공동대책위원회’ 관계자들이 8일 계명대 성서캠퍼스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과 유지 등을 촉구하고 있다. 백경열 기자국내 두 곳뿐인 대학 여성학과 중 한 곳이 존폐 기로에 놓이자 재학생과 동문, 시민단체 등이 반발하고 나섰다.‘계명대학교 여성학과 지키기 공동대책위원회’는 8일 계명대 성서캠퍼스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성학과 유지 등을 대학측에 촉구했다. 지역 시민사회단체 등 71개 집단과 대학 재학생과 동문 등 1905명이 뜻을 모았다.대책위가 꾸려진 건 최근 계명대가 정책대학원 폐지 방침을 밝히면서 여성학과가 사실상 ‘사형 선고’를 받았기 때문이다. 여성학과는 정책대학원에 포함된 4개 학과 중 하나다.독립된 학문으로서 여성학의 존재 가치를 인정하고, 일반대학원을 신설해 독립성을 보장하라는 게 대책위의 요구다.김태영 계명대 여성학과 재학생 대표는 “여성학은 성평등한 사회를 위한 지식의 뿌리를 지키는 일”이라면서 “시장논리에서 살아남는 학문이 아니라 반드시 살아있어야 할 학문이 여성학”이라고 말했다.계명대는 학교 재정 등을 감안해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차원에서 여성학과 폐지를 검토하게 됐다는 입장을 보인다. 최근 학생 수 감소세가 계속됐던 게 결정적이다.계명대는 1990년 별도의 대학원(여성학대학원)을 설립해 여성학과 학생을 선발하다가 2010년 정책대학원 산하로 변경했다. 한국에 여성학과라는 명칭으로 여성학 관련 독립적인 학과가 존재하는 곳은 이 대학과 이화여대뿐이다.이날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15년간 계명대 여성학과 지원자 수는 99명이었고 이중 81명이 등록했다. 한 해 평균 5.4명이 실제로 학교에 다닌 셈이다.다만 최근 5년으로 기간을 좁히면 연 평균 4.4명(총 22명)으로 더욱 줄어든다. 지난해에는 전기와 후기 2명씩, 총 4명이 입학했다. 현재 이 대학 여성학과 재적생은 11명(재학8·휴학3)인 것으로 파악됐다. 학과 교원은 3명(비전임 1명)이다.상황이 이렇자 계명대는 지난해 8월쯤 대학본부 차원에서 처음으로 여성학과 폐지안을 저울질했다. 이후 지난해 9월12일 정책대학원 운영위원회는 ‘신입생 모집 중지’를 심의·의결했다. 당시 위원회에서는 “신입생 모집 인원의 현저한 감소로 학사 운영상의 부담 등을 고려했다”는 이유를 들었‘계명대학교 여성학과 지키기 공동대책위원회’ 관계자들이 8일 계명대 성서캠퍼스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학과 유지 등을 촉구하고 있다. 백경열 기자국내 두 곳뿐인 대학 여성학과 중 한 곳이 존폐 기로에 놓이자 재학생과 동문, 시민단체 등이 반발하고 나섰다.‘계명대학교 여성학과 지키기 공동대책위원회’는 8일 계명대 성서캠퍼스 본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성학과 유지 등을 대학측에 촉구했다. 지역 시민사회단체 등 71개 집단과 대학 재학생과 동문 등 1905명이 뜻을 모았다.대책위가 꾸려진 건 최근 계명대가 정책대학원 폐지 방침을 밝히면서 여성학과가 사실상 ‘사형 선고’를 받았기 때문이다. 여성학과는 정책대학원에 포함된 4개 학과 중 하나다.독립된 학문으로서 여성학의 존재 가치를 인정하고, 일반대학원을 신설해 독립성을 보장하라는 게 대책위의 요구다.김태영 계명대 여성학과 재학생 대표는 “여성학은 성평등한 사회를 위한 지식의 뿌리를 지키는 일”이라면서 “시장논리에서 살아남는 학문이 아니라 반드시 살아있어야 할 학문이 여성학”이라고 말했다.계명대는 학교 재정 등을 감안해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차원에서 여성학과 폐지를 검토하게 됐다는 입장을 보인다. 최근 학생 수 감소세가 계속됐던 게 결정적이다.계명대는 1990년 별도의 대학원(여성학대학원)을 설립해 여성학과 학생을 선발하다가 2010년 정책대학원 산하로 변경했다. 한국에 여성학과라는 명칭으로 여성학 관련 독립적인 학과가 존재하는 곳은 이 대학과 이화여대뿐이다.이날 경향신문 취재를 종합하면,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15년간 계명대 여성학과 지원자 수는 99명이었고 이중 81명이 등록했다. 한 해 평균 5.4명이 실제로 학교에 다닌 셈이다.다만 최근 5년으로 기간을 좁히면 연 평균 4.4명(총 22명)으로 더욱 줄어든다. 지난해에는 전기와 후기 2명씩, 총 4명이 입학했다. 현재 이 대학 여성학과 재적생은 11명(재학8·휴학3)인 것으로 파악됐다. 학과 교원은 3명(비전임 1명)이다.상황이 이렇자 계명대는 지난해 8월쯤 대학본부 차원에서 처음으로 여성학과 폐지안을 저울질했다. 이후 지난해 9월12일 정책대학원 운영위원회는 ‘신입생 모집 중지’를 심의·의결했다. 당시 위원회에서는 “신입생 모집 인원의 현저한 감소로 학사 운영상의 부담 등을 고려했다”는 이유를 들었다.올해부터 이 대학 정책대학원은 신입생을 받지 않고 있다. 대학은 현재 재적생(11명)이 모두 졸업하는 시기까지만 ‘여성학과’라는 간판을 유지하되, 이들이 학교를 떠나면 문을 닫는다는 로드맵을 세운 상황이다. 이후 여성학과 석사과정을 사회학과에 통합하겠다는 것이다.계명대 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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