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쎄라 300샷 효과 좋아서 남친도 받은 남자 울쎄라 전후 + 유지기간

업체로부터 남친 원고비를 받고 작성된 글입니다​
여름이 본격적으로 시작된 주말,
남자친구랑 며칠 전부터
이번 주말엔 뭐 먹지?
하며 카톡을 주고받았어요.
냉면, 파스타, 해물탕…
온갖 메뉴가 나왔지만 결국 동시에
고기라는 답이 나왔죠.
둘 다 평소 고기를 엄청 좋아하는 데다,
이번엔 제대로 된 고깃집에서
마음껏 먹고 싶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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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며칠 전부터 찾아본 결과,
월피동 맛집 리스트에서 유난히 눈에
띄던 곳이 있었어요.
바로 태능골.
사진 속 고기 색부터 두께, 마블링까지…
이건 무조건 가야 남친 한다
싶은 비주얼이었죠.
주말 저녁 6시로 예약을 걸어두고,
당일엔 일부러 점심도 가볍게 먹었답니다.
남친은 아침부터
나 오늘 고기만 기다렸다면서
벌써부터 들떠 있었어요.

안산 월피동 맛집 매장 앞에
도착하니 멀리서부터
빨간 간판이 시선을 확 사로잡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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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판 불빛이 따뜻하게 번져서,
밖에서부터 뭔가 여기선
제대로 먹을 수 있겠다하는 기대감이 생겼죠.
바로 옆에는 안산의 맛집이라고 쓰인
보라색 네온 간판이 은은하게 빛나고
있었는데, 이게 또 분위기를
살려주더라고요.

입구 한쪽엔 오늘의 남친 고기 구성과
서비스 안내판이 붙어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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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인 이상 주문 시 소갈비살 서비스라는
문구를 보자마자, 남친이
우리 다음엔 부모님 모시고 오자고
바로 말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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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리에 앉자마자 기본찬이 세팅되는데,
상 위가 한 번에 화사해졌어요.
쌈 채소, 마늘, 고추, 장아찌,
김치까지 가지런히 놓여 있고,
특히 깻잎 장아찌는 보는 순간
침샘이 터질 뻔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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깻잎 특유의 향이 은은하게 올라오는데,
남친이 젓가락으로 집어 들며
이건 무조건 고기랑 같이 먹어야 돼 남친 라고
하더니 향부터 맡더라고요.




또 도라지무침 같은 새콤아삭한
반찬도 있었는데, 기름진 고기를 먹을 때
중간중간 입안을 개운하게 해줄 것 같은
든든한 조연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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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시 후 오늘의 주인공,
고기가 나왔습니다!
접시 위에 가지런히 놓인 두툼한
고기 조각들… 겉은 선홍빛에 가까운 색인데,
마블링이 너무 과하지 않고 적당히
고르게 퍼져 있었어요.
빛에 따라 하얀 지방이 은근하게 반짝이고,
살짝 냉기를 머금은 상태라
신선함이 눈으로도 느껴졌죠.




옆에는 안산 월피동 맛집 숙주와 남친 김치를
같이 구워먹으라고
세팅돼 있었는데, 이게 고기 기름을
머금으면 얼마나 맛있어질지 상상만
해도 행복해지더군요.
남친이 이건 내가 책임질게 하면서
불판 한쪽에 올려두는 모습이
어찌나 듬직하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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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불판 위에 고기를 올렸습니다.
치이익~하고 고소한 냄새가
순식간에 퍼지는데, 그 순간부터는
대화도 잠시 멈췄어요.
고기 표면이 서서히 하얗게 변하다가,
기름 방울이 톡톡 맺히고,
가장자리가 노릇하게 익어가는데…
이걸 보고만 있어도 배가 고파지더군요.
첫 점은 규칙대로 소금에만 살짝
찍어서 먹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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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에 넣는 순간, 남친 따뜻한 육즙이
톡 하고 터지면서 고소한 맛이
입안 가득 퍼졌습니다.
씹을수록 부드러운 결 사이로
육즙이 배어나오는데,
그 고소함이 오래도록 이어졌어요.
남친은 한 입 먹고
이건… 소주 부르는 맛이다 하더니,
잠시 멍하니 맛을 음미하더군요.
불판 한쪽에서 익고 있던 숙주와 김
치도 살짝 탄 향이 올라올 즈음
같이 먹었는데, 씹을 때마다 아삭함과
고소함이 동시에 느껴져서 감칠맛이
폭발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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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은 월피동 맛집 깻잎에 고기,
김치, 숙주를 차곡차곡 올려서 남친
한 입에 쏙 넣었어요.
깻잎 향이 먼저 퍼지고, 이어서
고기의 부드러운 식감과 숙주의 아삭함,
김치의 매콤새콤함이 차례차례 밀려왔죠.
남친이 자기 쌈도 먹어보라며 내밀었는데,
그건 거의 탑처럼 쌓여 있어서
한 번에 먹기엔 턱이 아플 정도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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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파절이 무쌈에 고기를
곁들여 먹었는데, 상큼한 맛이 입안을
깔끔하게 정리해 주면서 완벽한
마무리가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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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월피동 맛집이라는
명성은 괜히 붙은 게 아니었어요.
고기 질, 기본찬의 정성, 그리고
숯불에서 나는 남친 은은한 향까지,
모든 게 조화를 이루고 있었죠.
직원분들이 고기 굽는 타이밍까지
챙겨주고, 불판을 자주 갈아주셔서
끝까지 깔끔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나오면서 남친이
다음엔 가족들이랑 같이 오자고 했는데,
저도 1초의 망설임도 없이
좋아 라고 했습니다.
맛, 분위기, 서비스… 세 박자가 완벽한 곳.
다음에 월피동 맛집을 찾게 된다면,
저는 주저 없이 태능골로 올 거예요.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안산천동로 170 1층 태능골

경기 안산시 상록구 안산천동로 170 1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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