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이 방송을 보아온 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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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25-05-22 20:36 조회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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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 방송을 보아온 입장에서는 평범하게 여행 잘 하고 있다는 생각이 들었거든요?)9기 옥순이 하는 말을 듣고, 점점 열등감이 커진 것 같습니다.말문이 막힌 22기 영숙.22기 영숙이 따지듯 여유 있게 웃어 넘길 수 있는 것도 심각하게 받아들이더라고요.그리고 22기 영숙의 접시를 보고 음식이 남아 있어서 "마저 드셔야죠" 라고 말했거든요?문제의 시발점은여행 일정을 조율하는데, 발생하였습니다.진짜 예민하다 예민해. 주위 사람들 너무 피곤할 듯.(물론 알짜배기로 알찬 여행은 아니었지만 아직 시간도 남았고...)그런데 22기 영숙은남탓에 지적질이 당연하다는 듯이 나왔습니다.지지고 볶는 여행 신동은 왜22기 영숙 편을 들지?바로 만만한 22기 영수겠죠?22기 영수도 문제가 없진 않습니다.남의 말을 귀담아 듣지 않는 게있더라고요. 그래도 이 사람은 자신의 문제점을 알고 있어요.22기 영숙은우리가 한 게 아무것도 없다고말합니다.이번에는온천 여행을 가고 싶은 22영숙과 안 된다는 22영수입니다.나가자는 뉘앙스도 아니던데, 이렇게 예민하게 반응할 일인가?오늘 이렇게 22기 영수 영숙 소식을 전해드렸는데요. 다음에 더욱더 재미난 예능 소식으로 찾아 오겠습니다.영수도 드디어 화가 머리 꼭대기까지 올라왔는지넌 뭘 짰냐고 반문합니다.(아무리 영수에게 여행 스케줄을 맡겼다 해도 자기가 가고 싶은 게 있으면 본인이 조금이라도 알아봐야 할 것 아니에요? 그런데 그런 정보 검색도 없이 가자고 말하는 영숙이에요)와오죽했으면 제작진이 이런 문구까지 넣었을까요.사실 9기 옥순이 긁기도 했는데요,그러면서 "천천히 먹어", "마저 먹어"라는 표현이 맞다고 말하는데요.계속해서 내일 일정으로 또 싸우는 22기 커플.참고로 이게 끝이 아니었습니다.애꿎은 영수에게 화풀이(보는 제가 화가 나더라고요.)9기 옥순 일행은 맥주 스파에 가서 진짜 재미있게 놀고 있는데요.반면 22기 영수 일행은 드디어 터질게터졌습니다. 무슨 일이지 간단히 알아보도록 하죠.영수는 오고 가는 시간이 너무 길기 때문에 안 된다는 말했습니다.근데 이 말을 듣고 뿔이 났는지22기 영숙 결국 언팔! 열등감에 사로잡혀그런데 진짜 웃긴 게 자기가 화장품 가게를 각 코스마다 넣어달라고 했거든요.그래서여행 스케줄 명목으로 영수에게 풀고 있는 것처럼 보이더라고요. 경험의 멸종 크리스틴 로젠 지음 | 이영래 옮김 어크로스 | 364쪽 | 1만9800원 사회가 양극화됐다는 데는 다들 이견이 없다. 그 원인으로 ‘유튜브 알고리즘’을 지목한다. 저자는 원인을 하나 더 꼽는다. “기다릴 줄 아는 문화에서는 힘을 합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기가 더 쉽다. 즉각적인 만족을 추구하는 방식은 민주주의와는 잘 맞아떨어지지 않는다.”정류장이나 음식점 앞에서 줄을 서더라도 스마트폰의 끊임없는 자극 덕에 ‘지루한 기다림’은 없다. 반면 스마트폰 탓에 현대인은 주의력과 인내심을 잃는다. 창의성을 기르기 어렵고, 숙고하기보다 반응하면서 민주적 절차와도 멀어진다. 휴대전화 내 페이스북, 틱톡, 유튜브 아이콘. 로이터 연합뉴스 저자는 기술이 발달하면서 사람들이 직접 경험을 잃어가는 문제를 짚는다. 사람들은 서로 대면하며 상대의 말투와 어조 등 비언어적 표현을 통해 신뢰감을 쌓지만, 기술이 발달하면서 대면 접촉이 줄고 신뢰는 줄어든다. 폭력적인 게임을 하면 폭력적인 행동이 늘어난다는 통념은 맞지 않지만, 공감 능력이 저하된다는 연구 결과가 있다. 관광지나 전시회에서 사진을 남기기는 더 쉬워졌지만, 눈으로 볼 때의 감흥을 기억해내기가 더 어려워졌다. 스마트폰을 통해 주변 사람들과 항상 연결돼 있지만, 정작 눈앞에 벌어지는 사건·사고에는 무관심한 사람들의 모습은 이제 일상에 가깝다.정보기술(IT) 기반 기업들이 이익을 창출하기 위해 기술 발전을 멈추지 않을 것이므로 ‘경험의 멸종’ 속도는 빨라질 공산이 크다. 저자는 “더 강력한 AI(인공지능) 기술은 현실과 비현실, 가상과 실제를 구분하는 능력을 더 왜곡할 것”이라며 “기술에 대한 접근에서는 아미시(Amish)가 돼야 한다”고 했다. 19세기의 농촌 생활을 현대까지 유지하는 미국의 종교 공동체 아미시처럼, 새로운 기술이 우리의 삶에 끼칠 악영향을 생각해야 한다는 것이다.윤승민 기자 mean@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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