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잠실점의 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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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25-05-22 20:32 조회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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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잠실점의 아크테릭스 매장. 국내 아웃도어 시장 판도가 토종 브랜드 위주에서 해외 브랜드로 급격히 바뀌고 있다. 과거 이 시장을 주도한 디스커버리, K2, 블랙야크 등 국내 브랜드 성장세가 한풀 꺾인 가운데 아크테릭스, 살로몬, 파타고니아 등 해외 프리미엄 브랜드가 젊은 층을 중심으로 큰 인기를 끌고 있어서다.22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살로몬의 국내 판매를 맡고 있는 아머스포츠코리아 매출은 지난해 처음 1000억원을 넘어섰다. 2023년 671억원에서 지난해 1120억원으로 약 67% 늘었다. 영업이익도 200억원으로 같은 기간 74% 급증했다.아머스포츠코리아는 살로몬뿐 아니라 윌슨, 아토믹 등 해외 브랜드를 수입해 국내에 판매해왔다. 최근 아머스포츠와 합작투자 형태로 지배구조를 바꾸고 본격적인 국내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성장세를 이끈 건 단연 살로몬이다. 프랑스 브랜드 살로몬의 주력 제품은 스키 부츠와 등산화다. 코로나19 사태 이후엔 세계적인 러닝 열풍 속에 살로몬 러닝화가 MZ세대를 중심으로 폭발적 인기를 끌었다.캐나다 브랜드 아크테릭스 인기도 살로몬 못지않다. 아크테릭스 수입사 넬슨스포츠의 매출은 지난해 39% 뛰었다. 2023년 1157억원에서 작년 1611억원으로 늘었다. 이재용 삼성그룹 회장이 입어 ‘이재용 패딩’으로도 알려진 아크테릭스는 고가 아웃도어 브랜드다. 일부 패딩 가격이 200만원을 넘나든다. 과거 40·50대 등산 마니아가 주로 사던 이 브랜드는 최근 10·20대와 여성으로 타깃층을 확장해 외형을 키우는 데 성공했다.미국 브랜드 파타고니아도 패션 불황 속에서 성장했다. 파타고니아의 한국 매출은 지난해 845억원으로 11% 증가했다. 패션 회사이면서도 환경을 위해 ‘옷 소비를 최소화해야 한다’는 캐치프레이즈를 내세워 윤리적 소비를 지향하는 소비자 사이에서 인기가 높다.국내 아웃도어 브랜드 시장은 토종 기업이 일궜다. 코오롱스포츠, 블랙야크, K2 등이 2000년대 초반부터 폭발적으로 성장하며 국내에서 ‘등산복 열풍’을 주도했다. 하지만 최근 국내 토종 브랜드 인기는 시들해졌다. 블랙야크 매출은 지난해 10% 줄었고 K2와 레드페이스도 8%대 매출 감소율을 보였다. 디스커버리, 내셔널지오그래픽 등 해외 브랜드를 라이선스 형태 레오 14세 교황 알현하는 이태원 유족들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정윤주 기자 = 이태원 참사 유가족이 바티칸을 찾아 레오 14세 교황을 알현하고 희생자들을 기억해달라고 호소했다. 22일 10·29 이태원참사 유가족협의회와 시민대책회의에 따르면 참사 희생자인 고(故) 이상은 씨의 아버지 이성환씨와 어머니 강선이씨는 21일(현지시간) 오전 바티칸 성 베드로 광장에서 레오 14세 교황을 알현했다.이 자리는 레오 14세 교황 즉위 후 첫 일반 알현으로, 유가족이 미리 참석을 신청했다. 바티칸에서는 특별한 행사가 없는 한 매주 수요일 오전 일반인들이 교황을 만날 수 있다. 교황은 유가족들을 향해 한국에서 왔냐고 물어본 뒤 강씨의 손을 잡고 이야기를 경청했고, 유가족이 가져간 희생자 사진 현수막에 축복을 해줬다고 한다.강씨는 교황에게 "10·29 이태원 참사로 목숨을 잃은 상은이를 포함한 159명의 영혼을 돌봐주시고, 저희 부모들이 그날의 진실을 찾을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말했다.유가협과 시민대책회의는 교황청 성직자부 장관인 유흥식 추기경도 이들의 바티칸 방문과 교황 알현 소식을 듣고 축복의 인사를 전했다고 덧붙였다. jungle@yna.co.kr▶제보는 카톡 okjeb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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