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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의원들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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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furojoo 작성일25-06-11 04:57 조회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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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의원들이 지난 5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 참석해 권성동 원내대표의 모두 발언을 경청하고 있다. ⓒ데일리안 홍금표 기자 국민의힘 최대 계파인 친윤계가 당권을 두고 동상이몽 하고 있다. 과거 윤석열 정권에서 권력을 누렸던 옛 친윤계와 김문수 전 대선 후보를 지지하는 세력으로 나뉘면서 분화하는 모습이 엿보인다. 향후 치러질 전당대회와 오는 16일로 예정된 원내대표 선거전이 친한계를 포함한 3파전으로 치러질 경우, 옛 친윤계가 당권을 놓치는 결과를 마주할 수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10일 정치권에 따르면 국민의힘 내 친윤(친윤석열)계로 불리던 세력이 서로 다른 당대표 후보와 원내대표 후보를 지지하면서 분화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이 같은 친윤계의 분화가 갑작스러운 건 아니다. 지난 대선 후보 경선 과정에서 벌어진 김문수 전 후보와 한덕수 전 국무총리 간의 이른바 '강제 단일화' 과정에서부터 분화의 조짐이 보여왔기 때문이다.경선 직후 권영세 전 비상대책위원장과 권성동 원내대표로 대표되는 당 지도부가 김 전 후보에게 한 전 총리와의 단일화를 요구했다 실패하자, 친윤계는 김 전 후보 측에 붙은 일부 의원들과 당 지도부를 주축으로 하는 다수 의원들로 분화됐다. 한 전 총리를 염두에 두고 있던 당내 지도부가 단일화를 강행하자, 김문수계는 비윤과 손을 잡고 한 전 총리와 '쌍권 지도부'를 비난하는 등 뚜렷한 분화의 모습을 연출하기도 했다.한 전 총리로의 단일화가 실패하면서 대선 기간 잠시 동행했던 친윤들은 대선 패배 직후 다시 분화하기 시작했다. 특히 김 전 후보가 41.15%(1439만5639표)를 얻어 이재명 대통령(49.42%·1728만7513표)과 8.27%p 밖에 차이나지 않는 접전을 펼치면서 김 전 후보측 세력은 더 불어났다.아울러 대선 패배 직후 김 전 후보가 당권 도전을 시사하는 공개활동에 나서면서 당내에선 아예 '김문수계'라는 새로운 세력이 생겨난 것으로 평가된다. 국민의힘 관계자는 "대선이 끝나고 나서 41%의 득표율이 국민의힘을 향한게 아니라 김문수 후보를 향한 것이란 주장이 나왔을 정도로 확고한 세력이 생긴 건 사실"이라고 말했다.대선 후보 단일화 정국 이후 정면으로 부딪힌 적 없던 옛 친윤계와 김문수계가 충돌하는 모습을 보이게 된건 김용태 비대위원이른바 3대 특별검사법안(내란 특검법·김건희 특검법·채해병 특검법)이 10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되면서 각 특검의 출범 시점과 수사 범위 등에 관심이 모이고 있다. 이르면 다음달 초쯤 가동될 이들 특검은 사상 초유의 ‘트리플 특검’에 인력도 역대 최대 규모다. 법조계에선 해당 특검법안들의 독소조항으로 논란이 예상된다는 우려도 나온다. 각 특검법안에 따르면 내란 특검과 김건희 특검을 이끌 특별검사 임명까지는 최장 11일, 채해병 특검은 최장 12일 걸린다. 관보에 공포돼 법이 시행되는 날부터 이틀 이내에 우원식 국회의장이 이재명 대통령에게 서면으로 특검 임명을 요청하고, 이 대통령이 국회에 특검 후보 추천을 공식 의뢰하게 된다. 여당인 더불어민주당과 범여권으로 분류되는 조국혁신당이 각각 교섭단체·비교섭단체 몫으로 특검 후보자를 1명씩 추천하면 이 대통령이 이들 중 1명을 사흘 내에 특검으로 임명해야 한다. 지난 5일 서울 여의도 국회 본회의에 상정된 검사징계법 개정안과 ‘내란 특검법’, ‘김건희 특검법’, ‘채해병 특검법’이 본회의장 내부 전광판에 표시되어 있다. 연합뉴스 단계별로 정해진 기간을 하루씩만 써서 최소화할 경우 빠르면 나흘 만인 14일 특검이 임명될 수도 있다. 각 당은 이미 헌법재판소의 윤석열 전 대통령 탄핵심판 때 국회 측 대리인으로 참여했거나 개별 사건을 맡았던 법조인들을 중심으로 후보군 물색작업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검 후보의 자격 요건을 살펴보면 15년 이상 법조계 경력을 갖고 있어야 하고, 정당 가입 이력이 없어야 한다. 특검 임명일 전 1년 이내에 대통령비서실 소속 공무원이나 검사 직에 있었던 자는 제외된다. 다만 특검으로 임명되면 수사와 재판이 진행되는 수년간 영리행위와 겸직이 금지되는 만큼 예상보다 후보자를 찾는 데 시간이 더 걸릴 수 있다는 관측도 있다.특검이 임명되면 특검을 보좌할 특검보 임명 등 수사팀 구성과 사무실 확보 등을 위한 준비기간 최장 20일을 거쳐 수사를 개시하게 된다. 역대 특검팀은 대부분 준비기간을 거의 남김 없이 썼다. 이번 3개 특검 역시 본격적인 수사는 일러도 다음 달 초에나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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