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로코 여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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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HELLO 작성일25-08-15 22:02 조회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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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의 비아몰 어느날.. 바르셀로나에서 모로코로 넘어갔습니다. 2박 3일이었나? 그중 1박은 공항에서 했습니다...마라케쉬 공항 첫인상은 삐까뻔쩍하고 아주 나이스했습니다. 꽤 안전해보였구여. 어서 짐을 옮기고 잘 곳을 찾아 나선 뒤, 화장실에서 씻어줍니다...
모로코 마라케쉬 메나라 공항 ·Marrakesh
원래 여기에서 대충 자려다가
그냥 진짜 노숙함 근데 너무너무 추워서 잠이 안 왔어요..
모로코는 첫날부터 이상했다. 지금와서보니 진짜 재밌는 여행이었다. 우선 아침 7시 투어 시작인데 우리가 어쩌다보니 6시에 공항 밖으로 나왔다. 그냥 우버 부르면 되겠지~하고 있었는데 안잡힌다.............5분이 지나고 점차 큰일남을 느끼자 다른 방법을 고안해냈다. 개비싼돈을 내고 공항택시를 타는 것 ->이것도 안잡히더라.. 그냥 그 시간에 사람이 거의 없었다... 진짜 큰일나서 계속 폰으로 돈 비아몰 더 불러서 우버 잡아보다가 한 명 잡힘. 근데 우버 위치가 이상함. 어디에서 우리를 기다리는 거야!!!!!하면서 계속 돌아다니면서 우버 찾음. 결국 찾음. 빠르게 시내로 향함. 한 3분 늦었나? 쨋든 픽업장소 도착! 근데 투어차량이 너무 많아 우리 차량이 떠났는지, 아직 도착하지 않은 건지 헷갈림. 결국 차량마다 물어보면서 우리 차 탐 휴!!
그리고 계속 이렇게 잤다. 아이슬란드 투어때도 그랬지만 투어는 이동이 절반이다.
그리고 중간마다 휴게장소에 내려주고, 굵직한 명소들을 데려갔다. 메인은 사막이기 때문이지!!!!!
선글라스 안 가지고 내려서... 진짜 쪄죽는 아프리카 햇빛 그대로 한 시간 맞아주고 하하
중간에 화장실! 모로코 여행하면서 든 생각은... 진짜 아프리카는 아프리카다? 그니까 저게 관광객 비아몰 대상 식당이라 저정도라는 거자나!!
투어에서 식당에 데려갔는데 여기에서 돈을 많이 뜯꼈다. 정확히는 기억나지 않는데 한국 외식값이랑 비슷해서 놀랐던 기억이.. 계산은 카드 더치페이로도 가능한데 팁은 현금으로 가져간다. 밥 먹기도 전에 팁을 걷는다.
양이 엄청 많다. 다들 많이 남기시더라
이렇게 투어 제휴 가게에 데려가 영업을 하신다. 근데 저 카펫 정말 예뻤다
이틀 동안 자주 먹었던 모로코 차
그렇게 수차례의 빌드업 가이드와 호갱이 끝나고 드디어 사막에 도착했다. 사막에 내리니까 초등학교 1-2학년쯤 되어 보이는 아이가 돈을 달라고 구걸한다. 그걸 보니 “아 내가 아프리카에 왔구나!!!”
30분 동안 탔으려나? 이제 한 명씩 내려주시는데 내 낙타만 갑자기 앉았다ㅜㅜ 출발할 때도 느꼈지만 낙타가 너무 비아몰 불쌍했다......낙타야미안 다신 안탈게
이때가 너무 행복했다...... 선선한 바람이 부는 저녁에 사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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