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여름 낙동강 일대 녹조 확산 양상이 심상치 않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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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fht43oso 작성일25-06-08 20:00 조회9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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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낙동강 일대 녹조 확산 양상이 심상치 않다. 9년 만에 5월에 첫 조류경보가 발령되면서다.예년과 비교해 1~2주 이른 시기로, 역대급 녹조 창궐 우려가 커지자 행정 당국은 대책 마련에 나섰다. 낙동강네트워크가 지난 5일 공개한 낙동강 칠서취수장 인근 녹조 모습. 낙동강네트워크 제공 8일 낙동강유역환경청 등에 따르면 이날 기준 낙동강 하류인 물금매리 지점과 칠서 지점에서 조류경보 ‘관심’ 단계가 이어지고 있다.이들 지역은 각각 지난달 29일과 이달 5일 강수량 부족 등을 이유로 남조류 세포 수가 기준치를 넘어서며 경보가 발령됐다.조류경보는 2주 연속 1㎖당 1000개 이상 ‘관심’, 1만 개 이상 ‘경계’, 100만 개 이상 ‘대발생’ 단계로 구분되는데 ▷물금매리는 1267개, 5984개 ▷칠서는 2124개, 2762개를 기록했다.낙동강유역청이 관리하는 5곳을 통틀어 5월에 조류 경보 관심 단계가 내려진 건 2016년 5월 31일(칠서 지점) 이후 9년 만이다.통상 조류 경보가 6월 중순 이후 발령되는 점을 감안하면 최소 2주가량 빠르다.물금매리 지점으로 한정하면 역대 처음으로, 지난해(6월 27일)보다 한 달 정도 빠르다.조류 경보제가 운영되는 곳은 ▷함안 칠서 ▷양산 물금매리 ▷진주 진양호(내동, 판문) ▷울산 사연호(반연리, 취수탑) ▷울산 회야호(여수로, 취수탑) 등이다.특히, 올해 추이는 기록적인 확산세가 이어졌던 2022년과 비교해도 비슷하거나 더 이르다.당시 물금매리는 6월 2일, 칠서는 6월 16일 첫 조류 경보가 내려졌다.올해 첫 경보 시기가 각각 4일, 11일 앞당겨진 셈이다.2022년 여름에는 6차례 넘게 유해 남조류 세포 수가 10만 개 이상을 기록한 바 있다.올여름 역대급 녹조 창궐이 우려되는 이유다.이런 현상에 관계 당국은 비상이다.현재 경남, 부산 등 영남권 주민 1000만 명이 식수 등을 낙동강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이다.경남도는 녹조 원인물질 인(P)을 함유한 가축 분뇨 등이 낙동강으로 흘러들지 않도록 농업 비점오염물질 관리에 나서 혈압 조절을 위해서는 연어, 아보카도 등 칼륨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는 게 좋다./사진=클립아트코리아 나트륨 섭취량을 줄이는 것보다 칼륨 섭취량을 늘리는 것이 혈압 조절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캐나다 워털루대 연구팀이 수학적 모델을 활용해 칼륨과 나트륨 비율이 신장, 심혈관, 위장관 등 신체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시뮬레이션했다. 분석 결과, 칼륨 섭취량이 늘면 나트륨을 정상 혹은 많은 양을 섭취하더라도 혈압이 낮아졌다. 연구팀은 성별에 따른 반응 차이도 분석했다. 남성이 여성보다 칼륨 섭취량에 따른 혈압 조절 효과가 높았다. 나트륨을 과다 섭취하면 혈압이 상승하고 혈관 손상을 유발한다. 칼륨은 이와 반대로 혈관 벽을 이완시켜 혈류 흐름을 원활하게 하고 혈압을 낮춘다. 칼륨은 신장에서 나트륨 체외 배출을 유도하는데 직접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에 칼륨 섭취량이 늘면 나트륨 잔류량이 줄어든다는 분석이다. 연구팀은 칼륨 대 나트륨을 2대 1 비율로 섭취하는 게 이상적이라고 권고했다. 연구를 주도한 아니타 레이튼 박사는 “미국심장협회(AHA)가 권고하는 일일 나트륨 섭취량인 1500~2300mg 수준으로 섭취를 제한하고 칼륨은 4700mg 이상 섭취하면 된다”며 “칼륨은 보충제가 아닌 천연식품으로 섭취하는 게 바람직하다”라고 말했다.칼륨은 콩류, 감자, 시금치, 바나나, 연어 등에 풍부하다. 섭취량을 갑자기 늘리면 복부 팽만 등 부작용이 생길 수 있어 섭취량을 점진적으로 늘리는 게 좋다. 단, 이번 연구 결과는 임상시험이 아닌 수학적 모델을 활용한 인체 생리 근사값이라는 한계가 있다. 과도하게 일반화하기보다 전문가와 상담 후 자신의 건강 상태에 맞는 칼륨 대 나트륨 균형을 찾는 게 바람직하다. 한편, 이 연구 결과는 ‘American Journal of Physiology-Renal Physiology’에 최근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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