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윤 전 대통령은 계엄이 "평화적인 대국
페이지 정보
작성자 oreo 작성일25-04-15 03:45 조회4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앵커]윤 전 대통령은 계엄이 "평화적인 대국
[앵커]윤 전 대통령은 계엄이 "평화적인 대국민 메시지"였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러나 외국인들 반응만 봐도 이 주장 납득하기 어렵습니다.한 외국인 유학생은 전쟁이 날까 봐 비행기표부터 알아봤다고 하는데, 외국인들 눈에 비친 계엄 사태, 밀착카메라 정희윤 기자가 취재했습니다.[기자]< 비상 계엄령이 선포된 날 밤 >미국에서 온 중앙대 유학생 제시 씨는 이날 학교 근처 자취방에서 헬기 소리가 아직도 선명하다고 합니다.[이제시/미국인 유학생 : 헬기 소리 들었을 때 그제야 실감을 하게…이건 일반적인 일이 아니구나.]대만에서 온 직장인 시시 씨는 비행기표부터 알아봤습니다.[시시(가명)/대만인 직장인 : 혹시나 전쟁 나면 안전하게 집을 가야 되니까…비자 취소되는 거 아닌가 생각했어요.]< 혼란스러웠던 계엄 시국 >[이제시/미국인 유학생 : 처음에는 비상계엄이라는 개념 자체가 익숙하지 않았고 한국 같은 나라에서 일어날 수 있을 줄 몰라서 무엇보다 놀랐었던 것 같아요.]대만은 과거 수십 년간 계엄령을 겪은 역사가 있어 더욱 남 일 같지 않았다고 합니다.[시시(가명)/대만인 직장인 : 내 친구 가족 중에는 계엄령의 희생양도 있어요. 그 기간 동안 진짜로 사람이 많이 죽었고… {우리 한국 사람들이 죽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하셨어요?} 많이 했어요.]근거 없는 중국 혐오 정서 때문에 위협을 느낀 적도 많았다고 합니다.[시시(가명)/대만인 직장인 : 명동 가면 환전소가 많은데 거기 앞에서 반중시위 있어요. 죽여야 된다 이런 얘기를 많이 해요. 근데 이런 단어들의 느낌은 조금 위험한 그런 단어잖아요. 우리는 중국 공산당과는 관련이 없어요. 이거 확실하게 이야기하고 싶어요.]< 100일 넘게 이어진 집회 >시시 씨를 만난 이 육교.지난 겨울, 국회의사당 주변을 가득 채운 시민들의 표정에서 '희망'이 엿보였다고 말합니다.[시시(가명)/대만인 직장인 : 그날 젊은 사람들이 진짜 많았어요. 나랑 나이 비슷한 사람들. 다 추울 건데…좀 멋있었어요. 그런데 뭔가 사람들이 화난 표정은 아니었어요. 뭔가 '잘될 거야' 하는 표정이었어요.]싱가포르에서 온 유학생 준리 록씨는 대규모 집회 ‘화이트 로투스’에서 블랙핑크 리사(왼쪽)가 연기한 ‘무크’와 상대역 ‘가이톡’./HBO 부자도 가난한 이도 탐욕 앞에 장사는 없었다. K팝 그룹 블랙핑크 멤버 리사가 출연해 화제인 미국 드라마 ‘화이트 로투스’ 세 번째 시즌이 최근 종영했다. 탐욕에 좌우되는 인간의 공허함을 보여주는 블랙 코미디로 많은 팬을 가진 시리즈. 국내에선 쿠팡플레이로 볼 수 있었다. 방영 채널인 HBO에 따르면, 시즌 3 마지막 8화 시청자는 620만명으로 역대 시즌 중 최고를 기록했다. 하지만 에미상 다관왕에 올랐던 지난 두 시즌에 미치지 못한다는 평과 함께 리사에 대해 “최고의 인재 낭비”(영국 가디언)라는 보도도 나왔다.드라마는 태국 고급 리조트에 사망 사건이 발생하며 시작된다. 숙박객들이 처음 도착한 날로 돌아가 이야기를 되짚으며 사망자를 추리해 나간다. 인간이라면 가질 법한 고뇌를 지닌 인물들이다. 부와 특권 의식에 찌들었지만 조만간 모든 걸 잃게 될 금융맨과 가족, 친구지만 서로 헐뜯고 싶어 하는 속내를 감추지 못하는 세 여성, 복수심에 사로잡혀 현재를 잃는 남성 등이다. 이들을 통해 문란하고 자아도취적이며 “풍요로움이 영혼을 빨아들인”(미국 할리우드 리포터) 인간 군상을 보여준다. 그리고 하루하루 몰락을 향해 나아간다. 성공한 금융인 '티머시'(제이슨 아이작스)는 범법 행위로 몰락을 앞둔 채 리조트에 머문다. 상류층의 삶을 사랑하는 가족들에게 사실을 털어놓지 못한다./HBO 리사는 태국어와 영어를 구사하는 매력적인 리조트 직원 ‘무크’로 변신해 눈길을 끈다. 자신에게 구애하는 선한 경비원 ‘가이톡’에게 욕망을 불어넣는다. 하지만 영국 일간 가디언은 리사에 대해 “우스울 정도로 할 일이 거의 없었다. A급 K팝 스타가 하기에 중요한 역할이 아니었다”고 일침을 놓기도 했다. 인지도와 무난한 연기력에 비해 지나치게 평면적인 캐릭터인 데다 분량도 적어 아쉬움을 남긴 것이다. 인물들의 이야기에 응집력이 없고 블랙 코미디의 경쾌한 매력이 떨어졌다는 평도 BBC 등 영미권 매체에서 나왔다.하지만 인간을 비천하게 만드는 물질주의에 대한 비판이나
[앵커]윤 전 대통령은 계엄이 "평화적인 대국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