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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경매시장에서 매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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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fht43oso 작성일25-06-09 08:45 조회16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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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경매시장에서 매각가율이 빠르게 회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낙찰로 이어진 낙찰률은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고 있었다.9일 부동산 플랫폼 직방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아파트 평균 낙찰가율은 96.5%를 기록했다. 2022년 6월 103%를 기록한 이후 약 3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낙찰가율은 100%를 기준으로 한다. 감정가와 같은 가격에 낙찰이 됐다면 100%다. 낙찰가율이 96.5%라는 뜻은 감정가 10억원짜리 경매물건이 9억6500만원에 거래됐단 의미다. 아직 경매시장이 완전한 회복에 들어서진 않았다는 뜻이기도 하다.자치구별로 살펴보면 △마포구(113.7%) △성동구(108.5%) △중구(108.4%) △영등포구(107.2%) △강남구(103.4%) △광진구(103%)에서 낙찰가율 100%를 넘어서면서 감정가를 넘어 낙찰이 이뤄지기도 했다.김은선 직방 빅데이터랩실 랩장은 "고점 대비 가격 안정에 대한 인식과 금리 인하 기대감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라면서 "입지 경쟁력이 있는 매물에 대한 응찰 수요가 유입되고 있는 흐름"이라고 설명했다. 서울 아파트 전경. 사진=연합뉴스 반면 같은 기간 서울의 평균 매각률은 40%에 그쳤다. 전체 경매물건 중 10건 중 6건은 유찰됐다는 의미다. 가격은 빠르게 회복되고 있지만 수요자들은 여전히 입지와 가격 요건이 맞는 일부 매물에만 응찰하고 있다.예컨대 마포구는 매각가율이 113.7%로 서울 최고 수준이었지만 매각률은 14.8%에 불과했다. △용산구(14.3%) △송파구(16.7%) 등도 유사한 흐름이다.김은선 랩장은 "서울 아파트 경매시장에서 낙찰가율이 빠르게 상승하며 회복 흐름을 보이고 있지만 실제 낙찰로 이어지는 매각률은 여전히 낮아 매물 간 온도 차가 뚜렷하다"며 "입지와 조건이 우수한 일부 매물에서는 감정가를 초과한 낙찰도 나오고 있지만 대부분의 수요자는 가격과 조건을 까다롭게 따지며 신중한 응찰에 나서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한편 경매는 일반 매매보다 사전에 따져볼 요소가 많다. 소유권 이전 과정에서의 권리관계, 기후 변화로 계절의 경계가 흐릿해지면서 아웃도어업계가 계절보다 기능성과 착용 시기에 맞춘 전략으로 전환하고 있다. 과거 '겨울=다운재킷', '여름=반팔'로 단순 구분되던 계절상품은 '초여름까지 입는 재킷', '도심에서 입는 냉감 원피스' 등 다양한 활용도를 고려한 형태로 진화 중이다. 따뜻한 겨울·길어진 여름에 광고 비중이나 집행 시기도 유연해지고 있다. 8일 패션업계에 따르면 K2와 네파, 블랙야크 등 국내 대표 아웃도어 브랜드들은 기후 변화에 대응하며 광고 전략을 빠르게 수정하고 있다. 기존에는 주요 매출 시즌인 겨울에 주력해 광고를 겨울 상품 및 시기에 집중적으로 편성했다면, 따뜻한 겨울 날씨로 패딩 등 관련 매출이 떨어지자 여름 시즌 광고 비중을 늘리는 식으로 비중과 시기에 변화를 주고 있다. K2는 기후 변화로 여름제품 판매 기간이 늘어난 점을 반영해 초여름까지 착용 가능한 경량 바람막이를 주력 아이템으로 선정했다. 기후위기로 여름철 평균 기온은 높아지고, 지속 기간도 길어지면서 봄부터 초여름까지 입을 수 있는 아우터에 대한 수요를 반영한 변화다. 남녀 각 1편씩 총 2편을 운영하고 있는 냉감 제품 광고도 광고 집행 시기를 기존 4월에서 5월 초로 늦추며 변화를 줬다. K2 관계자는 "전략적으로 초여름과 한여름으로 세분화해 경량 바람막이는 봄부터 초여름까지, 냉감 의류는 초여름부터 한여름까지 광고 집행 시기를 정했다"고 설명했다. 반면, 네파는 길어진 여름을 반영해 광고 시기를 기존 5월에서 4월로 앞당겼다. 무더위가 빠르게 시작되며 여름 상품에 대한 수요가 조기에 증가한 데 따른 전략적 선택이다. 또 길고 빨라진 여름에 대응하기 위해 한여름에 많이 찾는 티셔츠, 반바지 같은 냉감 의류뿐만 아니라 원피스, 여름재킷 등 스타일을 확장한 냉감 의류 시리즈를 선보인다. 시기도 기존보다 앞당겨 4월부터 관련 제품을 내놨다. 블랙야크도 올해 처음 여름에도 입을 수 있는 경량 바람막이 화보 광고를 진행했다. 블랙야크 관계자는 "이전에는 화보 광고를 진행한 적 없던 제품으로, 기후변화에 따라 여름이 길어지면서 햇빛이나 자외선 차단, 체온 조절 등 다양하게 활용 가능한 여름철 겉옷을 내세운 것"이라고 말했다. clean@fnnews.com 이정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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