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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8일 경북 의성군 의성읍 인근 한 공장이 산불로 인해 폐허가 되어있다. 김종호 기자 경북 북부지역에 역대급 피해를 남긴 ‘괴물 산불’에 대한 피해현황 조사가 시작됐다. 주택과 농작물, 문화유산, 산림 등 피해를 모두 합치면 1조원을 넘길 전망이다. 앞서 2022년 3월 발생한 ‘역대 최장 산불’ 울진·삼척 산불 피해액 9085억원을 훌쩍 넘겨 사상 최대 피해액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3일 영상브리핑을 통해 초대형 산불의 피해 현황과 피해조사 진행 상황을 발표했다. 이 지사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산불 피해조사는 도로, 문화유산, 체육시설, 종교시설 등에 대해서는 완료됐고 주택 70%, 농작물 86%, 가축 98% 등 진행 상황을 보이고 있다. 피해 면적이 넓은 산림의 경우 아직 30%로 낮은 편이다. ━ 울진·삼척 산불 피해액 넘길 듯 3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영상브리핑을 통해 최근 경북 북부지역을 휩쓴 초대형 산불의 피해 현황과 피해조사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 경북도 이 지사는 “이번 산불의 피해액은 지난 2일을 기준으로 집계된 피해조사액만 약 8000억원”이라며 “최종적으로는 약 1조원 이상 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앞서 산불피해지역 사전조사를 위해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행정안전부 사회재난전략지원과장을 반장으로 사유·공공시설 피해조사를 진행했다. 앞으로 중앙재난피해 합동조사를 하고 복구계획 심의·확정과 복구계획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 지사는 “사상 유례없는 초대형 산불로 인한 피해가 막대하지만 빠른 피해 복구와 도민의 일상 회복을 위해 산불 피해조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산불피해 조사를 위해 1200여 명의 인력을 투입했다”고 밝혔다. 1200여 명의 인력에는 산불 피해 지자체 공무원 704명과 경북도내 타 지자체 공무원 404명, 경북도 공무원 65명을 비롯해 행안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교육부, 국세청 등 중앙부처와 관계기관 등에서 파견된 인력까지 포함됐다. 지난 2일 경북 청송군 청송읍 부곡리 달기약수터 인근 식당들이 산불에 타 폭격을 맞은 듯이 무너져 있다. 김정석 기자 특히 이 지사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피해조사 복구를 위한 신속한 행정절차”라며 “피해에 따른 복구계획 확정까지 60일에서 90일까지 걸리는 처리 기간을 빠른 피해복구를 위해 대폭 단축해 1개월 안에 처리하도록 행정처리를 지난달 28일 경북 의성군 의성읍 인근 한 공장이 산불로 인해 폐허가 되어있다. 김종호 기자 경북 북부지역에 역대급 피해를 남긴 ‘괴물 산불’에 대한 피해현황 조사가 시작됐다. 주택과 농작물, 문화유산, 산림 등 피해를 모두 합치면 1조원을 넘길 전망이다. 앞서 2022년 3월 발생한 ‘역대 최장 산불’ 울진·삼척 산불 피해액 9085억원을 훌쩍 넘겨 사상 최대 피해액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3일 영상브리핑을 통해 초대형 산불의 피해 현황과 피해조사 진행 상황을 발표했다. 이 지사에 따르면 지난 2일 기준 산불 피해조사는 도로, 문화유산, 체육시설, 종교시설 등에 대해서는 완료됐고 주택 70%, 농작물 86%, 가축 98% 등 진행 상황을 보이고 있다. 피해 면적이 넓은 산림의 경우 아직 30%로 낮은 편이다. ━ 울진·삼척 산불 피해액 넘길 듯 3일 이철우 경북도지사가 영상브리핑을 통해 최근 경북 북부지역을 휩쓴 초대형 산불의 피해 현황과 피해조사 계획을 설명하고 있다. 사진 경북도 이 지사는 “이번 산불의 피해액은 지난 2일을 기준으로 집계된 피해조사액만 약 8000억원”이라며 “최종적으로는 약 1조원 이상 될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앞서 산불피해지역 사전조사를 위해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행정안전부 사회재난전략지원과장을 반장으로 사유·공공시설 피해조사를 진행했다. 앞으로 중앙재난피해 합동조사를 하고 복구계획 심의·확정과 복구계획안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 지사는 “사상 유례없는 초대형 산불로 인한 피해가 막대하지만 빠른 피해 복구와 도민의 일상 회복을 위해 산불 피해조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산불피해 조사를 위해 1200여 명의 인력을 투입했다”고 밝혔다. 1200여 명의 인력에는 산불 피해 지자체 공무원 704명과 경북도내 타 지자체 공무원 404명, 경북도 공무원 65명을 비롯해 행안부, 보건복지부, 환경부, 교육부, 국세청 등 중앙부처와 관계기관 등에서 파견된 인력까지 포함됐다. 지난 2일 경북 청송군 청송읍 부곡리 달기약수터 인근 식당들이 산불에 타 폭격을 맞은 듯이 무너져 있다. 김정석 기자 특히 이 지사는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피해조사 복구를 위한 신속한 행정절차”라며 “피해에 따른 복구계획 확정까지 60일에서 90일까지 걸리는 처리 기간을 빠른 피해복구를 위해 대폭 단축해 1개월 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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