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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블로그자동글쓰기 음울할 것 같은데 의외로 힘이 있는 대학로 연극 <밑바닥에서>를 보고 여러 생각을 할 수 있었다.한승도 배우｜배우 역제목에만 색깔이 들어가 있는데 강렬하진 않았다.강동주 배우｜부브노프 역캐스팅.싸움이기도 하고, 죽음이기도 하고, 희망이기도 하고.혜화 대학로 연극 밑바닥에서의 티켓은 비행기 티켓 모양을 닮아 있어서 꽤 귀여웠다.100분짜리 공연을 위한 것으로 번역 및 각색한 한 권짜리 책이 판매되고 있었다.이웅호 배우｜꼬스뛸료프 역마음을 열고, 그의 말에 귀를 기울이고.김류하 배우｜남작 역욕심만 가득하고, 아내를 패는 집주인.알맹이 없는 희망을 주는 것도 같았다.소극장은 지하에 있었다.카메라로 QR코드를 찍어서 접속하면 극단 야간비행이 승객을 모집한다는 페이지로 넘어갔다.토 15:00, 18:30남편에게 맞으면서도 다른 남자를 사랑하고, 그 남자가 원하는 대상이 자신이 아닌 여동생이란 사실에 분개하여 자신의 여동생까지 괴롭히는 부인.대학로 연극 밑바닥에서의 인물들은 각자 더 떨어질 곳 없는 바닥까지 떨어진 인물들이었다.대학로 연극 <밑바닥에서>의 포스터.문영동 배우｜루까 역리뷰.다만, 사람들에게 잠시의 위안을 주었다.그 와중에도 연애, 그 비슷한 것은 있었다.그 이상 어떤 희망도 없어서 결국 삶도, 잠깐의 쾌락도 잃어버릴 지경이 되었을 때가 정말 밑바닥일지도.서울특별시 종로구 창경궁로 258-12파란 조명이 그 분위기를 한층 칙칙하게 만들었다.그래도 QR코드랑 바코드도 있고, 꽤 재미있었다.혜화역 소극장 열린극장의 객석 단차는 괜찮은 편이고 좌우 간격도 나름대로 불편하진 않았다.프로그램북&각색 대본.고함, 욕설, 폭력, 음주 등.창문 하나 없는 큰 공간은 마치 지하 공간 같기도 하고, 터널 안의 공간 같기도 했다.대학로 연극 밑바닥에서의 무대.대학로 연극 <밑바닥에서>의 각색 대본이라.장소 열린극장장보인 배우｜알료슈까 역현진호 배우｜메드베제프 역천윤경 배우｜끄바스냐 역(더블)일 15:00직장 없이 놀고먹는 사람, 사기 치고 다니는 사람, 직업이 있었지만 아픈 아내와 먹고살 만큼의 일감은 없는 사람, 망상 속에서 사느라 자기연민에 빠진 사람 등.두 사람은 밑바닥에서 지내는 이들에게 악당이었다.이얀 배우｜빼뺄 역예전에 <상상병환자>로 접한 적 있는 극단 야간비행의 공연.대학로 연극 밑바닥에서는 체념, 그리고 남이 손에 쥐어 준 실체 없는 희망에 대한 집착을 보여 주는 듯했다.그는 사람들을 위해 길을 제시하기도 하고, 위로와 위안을 주기도 했지만 사람들은 대부분 그를 무시했다.2024년 04월 18일 목요일 오후 7:30.주인집 부인과 잠시 만나던 사기꾼 남자.그들은 더 나아질 미래를 포기한 사람들이었다.발밑에 자기 확신이나 어떠한 기반도 없으면서, 자신이 고민하지도 않고 얻게 된 희망 하나에만 집착하면서 어떤 노력도 없이 그저 저절로 이뤄지기만을 바라다가.그런데 들어가는 순서대로 앉고 싶은 대로 앉는 게 아니라 가능한 양끝, 안쪽을 먼저 채우는 걸 권했다.여동생은 사기꾼 남자를 좋아하는 것도 아니고, 단지 이곳을 떠나기 위해 결혼해야 하나 고민하는 정도.그런데 개성이 강해서 그런지 전혀 헷갈리지 않았다.인물이 많고 이름도 다 어려워서 누가 누구인지, 어떤 사람인지 헷갈리게 될 줄 알았다.악당에게 시달리면서도 언젠가 저 악당들을 혼내 주겠다고 말만 앞서는 사람들 앞에 여러 사건이 벌어졌다.시간그는 온화한 미소를 띄며, 한 사람 한 사람을 진심으로 대하며 위로의 말, 희망의 말을 전하고는 했다.날씨: 흐림.왜인가 했더니, 배우들의 호흡이 좋아서였다.그래도 노인이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그들이 바라는 이야기를 해 주니 점차 한 사람씩 감화되었지.연극>드라마극1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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