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집값 평균 14.6억에 ‘주담대 6억’ 현금부자만 내집…청년 주거사다리 걷어차”“李 정권 한달내 서울집값 최고치에도 무관심하다가 획일·원시적 대책, 책임 패싱”“쿠폰 살포만 집중했나…예산 13.3조면 청년임대 11.1만호 가능, 뭐가 우선인가”전병헌 새미래민주당 대표가 지난 6월27일 충북 청주 재능교육연수원에서 1박2일간 열린 새민주 지도부 및 당원 워크숍 첫날 인사말을 하고 있다.<새미래민주당 홈페이지 사진 갈무리>전병헌 새미래민주당 대표는 1일 “이재명 정부가 푼돈 살포하느라 국민 목돈이 줄줄 터져나가는 것을 모르는 건 분명하다”며 수도권 주택담보대출 6억원 일률 제한, ‘이재명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정책을 강하게 비판했다.전병헌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은 무능, 무심 그 이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부동산 시장 상황에 대해 그는 “이재명 정권 출범 한달이 다가오는 동안 서울 아파트값 주간 상승률은 6월 셋째주 0.36%로 신기록을 경신했다”며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18년 9월 둘째주 이후 6년 9개월 만”이라고 지적했다.전 대표는 문재인 정부 출범 6개월(2017년 5~11월)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냈다. 그는 “‘지금 아니면 늦다’는 불안심리 확산에 ‘패닉 바잉’ 조짐으로 거래량도 증가해 주택가격 전망지수 또한 3년8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경신했다”며 “와중에 이재명 정부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27일 느닷없이 주담대를 6억원 이하로 제한했다”고 했다.이어 “여론이 싸늘해지자 같은 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대통령실 대책이 아니다’며 ‘입장도 없다’고 선을 그었다. 아무리 정권 초라고 하지만 시장에 혼선을 초래하는 황당무계한 풍경”이라며 “소비진작 쿠폰이란 푼돈 살포에 집중하느라 국민 목돈이 부서지는 아우성엔 관심조차 없었던 것처럼 보이기에 충분했다”고 주장했다.수도권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한 금융위원회 정책이 발표된 이후인 지난 6월30일 서울의 한 부동산 중개업소 앞에 시민이 오가고 있다.<연합뉴스 사진>전 대표는 “최고치 경신하는 서울 집값과 한강벨트의 역대급 상승률에도 아무 관심조차 보이지 않다가, 늦게나마 내놓은 금융당국의 정책조차 무책임하게 패싱시켰다”며 “시장은 장기 대책이 빠져있는 금융위의 임시방편식 단기대책조차 효과에 의문을 제기한다”고 했다. 부동산 정책이 정교하지 못하다며 ‘무관심’으로 규정하기도 했다.특히 “예민한 부동산 대책을 정교함없이 일방적·획일적·원시적 수준으로 설계하면서, 시행 하루 만에 부작용의 아우성이 터져나왔다”며 “당장 실수요자 피해에 더불어 ‘현금“서울집값 평균 14.6억에 ‘주담대 6억’ 현금부자만 내집…청년 주거사다리 걷어차”“李 정권 한달내 서울집값 최고치에도 무관심하다가 획일·원시적 대책, 책임 패싱”“쿠폰 살포만 집중했나…예산 13.3조면 청년임대 11.1만호 가능, 뭐가 우선인가”전병헌 새미래민주당 대표가 지난 6월27일 충북 청주 재능교육연수원에서 1박2일간 열린 새민주 지도부 및 당원 워크숍 첫날 인사말을 하고 있다.<새미래민주당 홈페이지 사진 갈무리>전병헌 새미래민주당 대표는 1일 “이재명 정부가 푼돈 살포하느라 국민 목돈이 줄줄 터져나가는 것을 모르는 건 분명하다”며 수도권 주택담보대출 6억원 일률 제한, ‘이재명표’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정책을 강하게 비판했다.전병헌 대표는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이재명 정부의 부동산 정책은 무능, 무심 그 이상”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부동산 시장 상황에 대해 그는 “이재명 정권 출범 한달이 다가오는 동안 서울 아파트값 주간 상승률은 6월 셋째주 0.36%로 신기록을 경신했다”며 “문재인 정부 시절인 2018년 9월 둘째주 이후 6년 9개월 만”이라고 지적했다.전 대표는 문재인 정부 출범 6개월(2017년 5~11월) 청와대 정무수석을 지냈다. 그는 “‘지금 아니면 늦다’는 불안심리 확산에 ‘패닉 바잉’ 조짐으로 거래량도 증가해 주택가격 전망지수 또한 3년8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을 경신했다”며 “와중에 이재명 정부 금융위원회는 지난달 27일 느닷없이 주담대를 6억원 이하로 제한했다”고 했다.이어 “여론이 싸늘해지자 같은 날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대통령실 대책이 아니다’며 ‘입장도 없다’고 선을 그었다. 아무리 정권 초라고 하지만 시장에 혼선을 초래하는 황당무계한 풍경”이라며 “소비진작 쿠폰이란 푼돈 살포에 집중하느라 국민 목돈이 부서지는 아우성엔 관심조차 없었던 것처럼 보이기에 충분했다”고 주장했다.수도권 주택담보대출 한도를 6억원으로 제한한 금융위원회 정책이 발표된 이후인 지난 6월30일 서울의 한 부동산 중개업소 앞에 시민이 오가고 있다.<연합뉴스 사진>전 대표는 “최고치 경신하는 서울 집값과 한강벨트의 역대급 상승률에도 아무 관심조차 보이지 않다가, 늦게나마 내놓은 금융당국의 정책조차 무책임하게 패싱시켰다”며 “시장은 장기 대책이 빠져있는 금융위의 임시방편식 단기대책조차 효과에 의문을 제기한다”고 했다. 부동산 정책이 정교하지 못하다며 ‘무관심’으로 규정하기도 했다.특히 “예민한 부동산 대책을 정교함없이 일방적·획일적·원시적 수준으로 설계하면서, 시행 하루 만에 부작용의 아우성이 터져나왔다”며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