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인제 가옥 입구 (출처: 국가유산

백인제 가옥 입구 (출처: 국가유산 백인제 가옥 입구 (출처: 국가유산청)<암살>은 '모던'이라는 시대 배경은 가져오되 이에 대한 비판을 잊지 않았으며, 독립운동을 본격적으로 다루면서도 대중성을 놓치지 않는다. <암살>은 액션이라는 흥행 영화의 외투를 입고 있지만, 한반도를 점령하고 세계대전을 일으키려 한 일제의 무도(無道)를 정면으로 보여주고 역사에서 잊혀가던 무장 독립운동가들의 이름을 불러 그 삶을 재조명한다. <암살>이 성공한 뒤로, 오랫동안 제대로 다루지 않던 독립운동가의 면면을 재조명하거나 일제의 폭압을 직접적으로 비판하는 영화가 많이 제작되고 흥행에도 성공했다.<암살>에서 롤스로이스가 돌아다니는 거리에 헐벗은 한국인의 모습이 겹쳐지고, 칼을 찬 일본군이 자기 나라에서보다 더 주인같이 시가지 곳곳을 활보하는 가운데 그들을 환영하기 위해 동원된 어린 한국 여학생들의 모습이 오버랩된다. 번쩍거리는 소비도시 경성과 그 그늘에 존재하던 한국인의 모습이 교차되면서 숨 막혔던 식민지 현실을 재현해 낸 것이다.그럼 우리 이웃님들, 오늘도 화창한 하루 보내세요 :)영화 <암살> 포스터안녕하세요, 아쿠아마린입니다. 저번에 김정미 작가님이 쓴 『한국사 영화관 - 근현대 편』(2019)을 소개해 드렸었죠? 그 책에 실린 작품 중 영화 <암살>(2015, 최동훈 감독)의 해설이 인상에 남아 여러분께도 전해드리는 시간을 가질까 합니다.1913년에 그는 북촌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언덕 위 약 740평에 이르는 땅에 압록강 흑송(黑松)으로 전통 방식과 일본 양식을 접목한 집을 지었다. 영화에서처럼 그는 이 집을 친일 악행의 산실로 삼고 총독을 비롯한 일제 고위 관료를 초대해 연회를 열었다. 미국 재력가인 록펠러 2세도 이곳에서 열린 연회에 참석했다고 한다.<암살>영화에서 안옥윤이 소속된 '이청천 한국독립군'도 신흥무관학교 교관이었던 지청천이 1930년에 만든 실제 무장 항일단체다. 당시 지청천이 일제의 검거를 피하기 위해 이청천이라는 이름을 썼다.신흥무관학교의 졸업생들은 홍범도의 봉오동 전투와 김좌진의 청산리 전투를 승리로 이끄는 데 일익을 담당하고 우리나라 무장 독립운동의 역사에서 크게 활약했다. 1940년에 조직된 광복군에서도 신흥무관학교 졸업생들의 존재감이 컸다. 영화에서 속사포가 졸업 때 썼다고 소개되는 시 「낙엽이 지기 전에 무기를 준비해 압록강을 건너고 싶다」는 신흥무관학교 교관 김경천의 일기 『경천아일록』에 있는 구절이다.━ 윤제연의 즐거운 건강 매일의 직무를 수행하고 다양한 변수들을 맞닥뜨리고 대처하면서 일상을 살아간다. 그러나 어느 순간부터 기쁨-보람-성취감을 통해 충전되는 정서적 에너지의 양보다, 상황대처-문제 해결-의무수행에 소모되는 에너지의 양이 더 많아지고 차츰 방전이 진행되고 지쳐갈 수도 있다. 어느 순간 자신의 미래가 암울하고 지금의 문제가 결코 해결하지 않을 것이라는 생각이 강해질 수도 있다. 격렬한 불안감과 초조감을 경험하고 안절부절못하며, 빠르게 질주하는 생각들이 마음속에 파고들어 불편하고 고통스러운 감정이 유발될 수 있다. 이러한 고통감에서 벗어나기 위해 합리적인 의사결정을 하는 대신 심사숙고 없이 충동적으로 무모하거나 위험할 수 있는 활동에 참여하거나 절망감이 더욱 심화하여 삶의 종결만을 유일한 탈출구로 오판할 수 있다. 그래픽=정수경 기자 jung.suekyoung@joins.com ◆회복탄력성 향상을 위한 행동전략=이럴 때 우선 충동조절능력의 악화를 막기 위해 알코올 등의 물질 사용을 줄여야 한다. 알코올 등 물질의 ① 사용빈도 ② 1회 사용량 ③ 스트레스 기분 상태 등과 물질 사용 행동 사이의 관련성 ④ 물질 사용 시-사용 이후, 기분-생각-행동의 변화 등의 검토가 필요하다. 알코올 등의 물질이 컨디션 조절의 목적으로 오용되고 있는지 확인해야 한다. 더불어 정서적 고통감이 절망감(더 이상 참을 수 없고 어떻게 할 수 없다)의 일시적인 악화로 이어지지 않도록 완급조절을 위한 건강한 행동전략을 마련하여 일상생활 중 적용할 수 있다. 긍정적인 기억이나 유쾌한 장면을 떠올리거나 집안일을 하거나 친구에게 연락하기 등 필요한 활동을 수행하거나 좋아하는 음악을 듣고 그림을 감상하는 등의 책략을 자신에 맞게 마련하여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이러한 정서 조절의 책략이 상황 회피의 목적으로 오용되지 않아야 한다. 두 번째로, 긍정적 감정을 경험할 수 있는 건강한 활동의 목록을 확인하고 지속적으로 실행한다. 내가 하루의 시간 동안 주로 참여하는 활동들의 백인제 가옥 입구 (출처: 국가유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