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켈리 공식】진짜 켈리 공식을 알고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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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리 바카라사이트 비교 공식이란?
동일 조건하에서 반복되는 투자에 있어서 비중을 총자산의 몇%로 잡는 것이 좋은지를 알려주는 공식으로 복리 수익률을 최적화시켜줍니다.



인터넷에 널린 틀린 공식들
워낙 유명한 공식이다 보니 여기저기 글들은 많은데 켈리 공식을 제대로 이해한 것이 아닌 그냥 복붙에 불과한 글들이 대부분이라 공식 자체가 잘못된 경우가 허다합니다.



나무위키


특히 본문에도 나와있듯이 특정 조건이 전제된 공식임에도 불구하고 이를 그대로 가져와서 쓴 글들이 많습니다.



위키백과


여기 나와있는 p/a-q/b 가 어디에도 적용되는 가장 기본이 되는 공식이라 할 수 있겠습니다



확인해보기 1
구글에 "켈리 공식"을 검색해서 나온 사이트들을 위에서부터 검증해봅시다 (2021/02/28 기준)



먼저 수익과 손실은 절댓값의+-가 아닌 원금대비 몇% 인지 복리 계산이 되어야 켈리 공식이 적용됩니다. 단순히 생각해봐도 100만 원을 걸어도 2천 원, 1원을 걸어도 2천 원 수익이라면 이 도박을 해야 하나 바카라사이트 비교 말아야 하나의 고민만 존재할 뿐 투자 비중을 고민할 이유가 없습니다.



심지어 이미지와 분문의 수치가 20%와 25%로 다르다


과연 정말로 25%가 정답일까요? 실제로 해봅시다.

1. 2천 원과 1천 원은 20% 10%로 계산
2. 시작 금액은 10,000원
3. 확률이 50% 이므로 총 2번 하여 1번 이기고 1번 졌을 경우





238원의 수익을 냈습니다. 과연 이게 최선일까요?

이번에는 p/a-q/b 공식을 이용해봅시다.


250% 라니 일단 100%를 다 넣어봅시다.





무려 2배가 넘는 800원의 수익이 났습니다. 이러니 250%를 넣으면 어떤 결과가 나올지 궁금해집니다. 당장 해봅시다.





이번에는 5배가 넘는 수익이 났습니다. 그런데 과연 정말 이게 최고값일까요? 100% 를 넘어선 시점에서 크면 클수록 좋은 건 아닌지 2000% 를 넣어서 다시 확인해봅시다.





오히려 빚이 생기고 말았습니다. 그러니 과도한 레버리지 투자를 할 때는 반드시 계획을 잘 짜고 바카라사이트 비교 합시다.



확인해보기 2


과연 25%가 맞는지 이번에도 검증해봅시다.





938원의 수익이 났습니다.

이번에도 p/a-q/b 공식을 이용해봅시다.



이번에는 50%만 걸어봅시다





1,250원으로 25% 베팅보다 훨씬 더 수익률이 좋습니다.



확인해보기 3


오로지 승리 확률로만 구한다니 시작부터 싸하죠?

잘 모르겠을 때는 극단적인 경우를 생각해보면 쉽습니다. 이길 경우 아무 일도 안 일어나고 질 경우 죽는다고 해봅시다. 공식에 넣어 볼 필요도 없이 얻는 건 없고 손해만 보는 장사이기 때문에 이 경우 이길 확률이 99.99% 질 확률이 0.01% 라 할 지라도 절대로 해서는 안 되는 도박입니다. 하지만 위 공식에 따르면 내 영혼의 99.98%를 베팅해야겠네요.

실제로 p/a-q/b 에 적용해보면


마이너스 무한대. 절대로 쳐다도 보면 안 된다고 나옵니다.





아 그래도 아래에서 손익비를 다루네요. 그럴 거면 처음부터 이걸로 설명을 하지 쓸데없이 위 공식은 왜 넣은 걸까요?





1/0 = 1
1/0.00000001 바카라사이트 비교 = 1
에서 그만 정신을 잃고 말았습니다.

이 경우 p/a-q/b를 이용하면 반대로 +무한대가 나오기 때문에 무한히 빚을 내서라도 몰빵 투자를 해야 한다는 결론이 나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현실에서 그러지 않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1. 은행도 망할 수 있다
2. 예금자 보호법의 한도액이 존재한다
3. 복리 사이클이 너무 오래 걸린다
4. 대출 이율이 더 높다

등이 있을 수 있겠습니다.





이번에는 확률을 70%로 잡았기 때문에 10번 해서 7번 이기고 3번 지는 경우로 봅시다.





48원의 수익이 났습니다.

이번에도 p/a-q/b 공식을 이용해봅시다.


이번에는 정확히 딱 100% 넣으라고 나왔네요.





약 5배의 258원의 수익이 났습니다.



확인해보기 4


위 공식에서 이야기하는 수익 손실비가 극단적으로 좋은 경우를 생각해봅시다. 지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고 이기면 늘어날 경우. 상식적으로 손해 볼 게 없는 장사이기 때문에 확률이 어떻건 간에 무조건 몰빵 바카라사이트 비교 빚을 내서라도 넣어야 합니다.



실제로 p/a-q/b 공식에 적용해봐도 그렇게 나옵니다.



하지만 위 식에 적용할 경우 P 값을 넘을 수 없게 됩니다.



주식 투자에도 적용할 수 있나요?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일반적인 도박에 비해서는 큰 효과를 보기 어렵습니다.

우선 도박의 경우 룰렛을 멈추건 카드를 까건 한판 한판의 경계가 명확하고 그때마다 정산이 이루어집니다. 반면 주식은 분단위로 봐야 하는지일단위로 봐야 하는지 경계도 명확하지 않으며 팔기 전 까지는 손해도 손해가 아니고 이익도 이익이 아닙니다.

도박은 확률이 정해져 있습니다. 조작된 주사위나 카드를 쓰는 게 아닌 이상 누가 계산하던 수학적으로 동일한 확률을 도출해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주식은 오를지 내릴지 알 수 없으며 같은 종목이라 할지라도 어제의 확률과 오늘의 확률이 같은지도 알 수 없습니다.

배당 또한 도박은 그래서 이겼냐 졌냐 2가지뿐이지만 바카라사이트 비교 주식은 0%~30%가 오를 수도 내릴 수도 있기에 더 복잡합니다.

무엇 보다도 애초에 켈리 공식으로 도출해내는 투자 비중이라는 것 자체가 바카라면 바카라, 블랙잭이면 블랙잭1 종목을 딱 정해놓고 계속 동일한 조건(확률, 배당)으로 반복 투자를 할 때 몇% 씩 계속 베팅을 해야 하는가? 를 구하는 공식이지 내 자산의 20%는 바카라, 30%는 블랙잭 이런 식으로분산 투자를 하기 위한 공식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나의 참고가 될 순 있다
정확한 주식 투자 비중은 알아낼 수 없지만 A종목과 B종목을 동일한 공식에 넣어봄으로써 나온 값을 통해 누가 더 좋고 나쁜지는 비교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공식 결과 A 종목 0.2, B 종목 0.6가 나왔다고 해서 각각 20%, 60% 투자해도 된다는 소리는 아니지만 B가 A보다 더 바카라사이트 비교 유리한 종목이라는 것은 알 수 있습니다.



켈리 공식을 이용해서 적정 평단가를 구해볼까?
대한민국 대표 주식 삼성전자


10만 원 가나? 싶다가 힘이 빠져서 지금은 8만 원 언저리에서 횡보 중인 삼성전자가 "결국에 10만 원(목표가)까지 가긴 갈 거고 떨어져 봐야 7만 원(바닥)까지 밖에 더 떨어지겠나"라고 생각을 한다면 평단가 얼마부터 승산이 있는지 계산할 수 있을까요?

기존의 켈리 공식에서 손실률 a를 1-L/x, 수익률 b를 H/x-1로 바꿔서 넣어보면 (x:평단가, H:목표가, L:바닥)


와 같은 공식을 얻어 낼 수 있고 이 값이 0(0%)이 될 때 평단가 x 값을 구해보면


이런 식이 나오는데 자세히 보면 기댓값과 일치합니다. 이식에 10만 원, 7만 원을 실제로 넣으면


승률에 따라 평단가가 나오는데. 삼성전자가 10만 원 갈 확률이나 7만 원 될 확률이나 50% 반반이라고 생각한다면85,000 보다 바카라사이트 비교 비싼 가격에서는 절대로 들어가서는 안 됩니다.



반대로 켈리 값이 1(100%)이 되는 평단가 x를 구하면





이 아래 가격부터는 적극적인 매수. 레버리지 까지도 고려해볼 수 있다는 말이 됩니다.



※주의
f:수수료 c:세금


진지하게 실전에서 쓸 생각이면 수수료(요즘은 거의 무료지만)나 거래세도 포함한 위 식을 바탕으로 표를 짜서 엑셀에 미리 세팅해두고 쓰면 되지만 편의를 위해 목표가로 가냐 바닥으로 떨어지냐 동전 던지기 식 계산을 바탕으로 했기 때문에 정확한 값은 얻을 수 없습니다. 실제 주식은 앞뒤가 아닌 그 사이사이에도 연속적으로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무엇보다 목표가, 바닥, 확률을 정하는 것은 결국 각자의 추측에 불과하기 때문에 애초에 들어가는 이 수치들부터가 틀렸다면 공식을 통해 나오는 답도 무조건 틀릴 수밖에 없으니 절대로 지나친 확신을 가지고 이용해서는 안됩니다.



"투자 선택에 따른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