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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본초여담(本草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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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ans339 작성일25-06-28 18:17 조회1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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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본초여담(本草餘談)은 한동하 한의사가 한의서에 기록된 다양한 치험례나 흥미롭고 유익한 기록들을 근거로 이야기 형식으로 재미있게 풀어쓴 글입니다. <편집자주> 식은땀은 크게 두 종류가 있는데, 기운이 허하면서 낮에 나는 땀을 자한(自汗)이라고 하고, 밤에 잠들어 있을 때는 나는 땀을 도한(盜汗)이라고 한다. 치료 또한 원인에 따라서 구분해야 한다. 챗GPT에 의한 AI생성 이미지. 옛날 식은땀을 많이 흘리는 한 부인이 있었다. 부인은 학질에 걸린 후 몸이 마르고 오한발열과 함께 식은땀을 흘리면서 가슴이 답답함을 느꼈다. 명치나 위장 부위도 그득해서 하루에 미음조차도 약간밖에 먹지 못했다. 부인의 남편이 어디서 들었는지, 식은땀에 좋다는 인삼, 백출 등 기운을 보하는 약을 구해서 왔지만 이것을 달여 먹자 복부가 더부룩해진다고 해서 더 먹이지도 못했다. 부인은 이렇게 식은땀을 흘리면서 누워서 지낸 지 벌써 반년이 되었다. 남편은 부인을 데리고 약방을 찾았다. 의원이 진찰을 해보니 기허(氣虛)해서 나타나는 자한(自汗)이었다. “부인은 지금 기가 허해서 나타나는 기허자한(氣虛自汗)이네.”라고 했다. 그러자 남편이 “이미 인삼과 백출을 먹여 봤지만 효과가 없었습니다.”라고 했다. 의원은 “인삼과 백출은 적당한 약재였지만, 다만 약의 세력이 약했을 뿐이네. 지금 부인은 기허에 양허(陽虛)가 겹쳐 있어서 회복이 안되는 것으로 이때는 기운을 더욱 보하면서 보양(補陽)시키는 약재를 넣어서 처방이 필요하네.”라고 했다. 의원은 다시 “혹시 부인이 간혹 몸이 춥다거나 손발이 차가도 하지 않던가?”하고 물었다. 남편은 “맞습니다. 병이 나서 처음에는 그렇지 않더니 지금은 몸이 춥다고 합니다.”라고 하는 것이다. 의원은 “이것은 기허(氣虛)가 심해져서 결국 양기(陽氣)가 허해진 까닭이네.”라고 했다. 옆에서 지켜보고 있는 제자가 “스승님, 기허증(氣虛症)과 양허증(陽虛症)은 어떻게 구별해야 합니까?”하고 물었다. 그러자 의원은 “기허증에는 단지 기운이 없는 증상만 있지만 양허증에는 기허증과 더불어 냉증이 나타난다. 양허증은 기허증이 심해진 것이다.”라고 설명해 주었다. 의원은 부인에게 기를 보하는 황기, 인삼, 백출 등이 포함 [파이낸셜뉴스] 본초여담(本草餘談)은 한동하 한의사가 한의서에 기록된 다양한 치험례나 흥미롭고 유익한 기록들을 근거로 이야기 형식으로 재미있게 풀어쓴 글입니다. <편집자주> 식은땀은 크게 두 종류가 있는데, 기운이 허하면서 낮에 나는 땀을 자한(自汗)이라고 하고, 밤에 잠들어 있을 때는 나는 땀을 도한(盜汗)이라고 한다. 치료 또한 원인에 따라서 구분해야 한다. 챗GPT에 의한 AI생성 이미지. 옛날 식은땀을 많이 흘리는 한 부인이 있었다. 부인은 학질에 걸린 후 몸이 마르고 오한발열과 함께 식은땀을 흘리면서 가슴이 답답함을 느꼈다. 명치나 위장 부위도 그득해서 하루에 미음조차도 약간밖에 먹지 못했다. 부인의 남편이 어디서 들었는지, 식은땀에 좋다는 인삼, 백출 등 기운을 보하는 약을 구해서 왔지만 이것을 달여 먹자 복부가 더부룩해진다고 해서 더 먹이지도 못했다. 부인은 이렇게 식은땀을 흘리면서 누워서 지낸 지 벌써 반년이 되었다. 남편은 부인을 데리고 약방을 찾았다. 의원이 진찰을 해보니 기허(氣虛)해서 나타나는 자한(自汗)이었다. “부인은 지금 기가 허해서 나타나는 기허자한(氣虛自汗)이네.”라고 했다. 그러자 남편이 “이미 인삼과 백출을 먹여 봤지만 효과가 없었습니다.”라고 했다. 의원은 “인삼과 백출은 적당한 약재였지만, 다만 약의 세력이 약했을 뿐이네. 지금 부인은 기허에 양허(陽虛)가 겹쳐 있어서 회복이 안되는 것으로 이때는 기운을 더욱 보하면서 보양(補陽)시키는 약재를 넣어서 처방이 필요하네.”라고 했다. 의원은 다시 “혹시 부인이 간혹 몸이 춥다거나 손발이 차가도 하지 않던가?”하고 물었다. 남편은 “맞습니다. 병이 나서 처음에는 그렇지 않더니 지금은 몸이 춥다고 합니다.”라고 하는 것이다. 의원은 “이것은 기허(氣虛)가 심해져서 결국 양기(陽氣)가 허해진 까닭이네.”라고 했다. 옆에서 지켜보고 있는 제자가 “스승님, 기허증(氣虛症)과 양허증(陽虛症)은 어떻게 구별해야 합니까?”하고 물었다. 그러자 의원은 “기허증에는 단지 기운이 없는 증상만 있지만 양허증에는 기허증과 더불어 냉증이 나타난다. 양허증은 기허증이 심해진 것이다.”라고 설명해 주었다. 의원은 부인에게 기를 보하는 황기, 인삼, 백출 등이 포함된 보중익기탕의 용량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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