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0만 유튜버 쯔양이 자신이 차린 돈가스집

1000만 유튜버 쯔양이 자신이 차린 돈가스집 1000만 유튜버 쯔양이 자신이 차린 돈가스집에서 돈까스를 먹는 모습. 경영난으로 결국 문을 닫았다. [사진, 유튜브][헤럴드경제= 박영훈 기자] “쯔양도 망하는 판인데”IT벤처기업을 비롯한 소상공인 폐업률이 역대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특히 올해 1월 기준 소상공인의 수는 550만명으로 지난해 11월보다 20만명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폐업이 속출하고 있어, 올해 폐업자 수는 100만명을 돌파할 전망이다.100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먹방 스타 쯔양도 지난해 자신이 운영하던 분식점과 돈가스집 2곳을 모두 문 닫았다. “유명한 쯔양도 못 버티는구나” “쯔양도 망하는 판인데” 등 사장님들 사이에는 한숨 섞인 반응이 쏟아져 나왔다.줄폐업 위기가 현실화하고 있다. 업종, 업력과 관계없이 “매출이 절반 가까이 떨어져 못 버티겠다”고 아우성친다.16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개인 폐업자 수는 2023년 91만 명으로 늘었고, 지난해 폐업자가 100만 명을 넘겼을 것으로 추정된다. 올해 들어서는 상황이 더 심각하다. 폐업하는 자영업자의 철거 비용을 지원하는 정부의 ‘폐업 지원금’ 접수 3개월 만에 1년 치의 90%가 몰렸다.[사진, 뉴시스]특히 소상공인 10명 중 6명 이상이 월평균 300만 원도 못 버는 것으로 나타났다. 습관처럼 언급됐던 ‘줄폐업 위기’란 경고가, 이젠 정말 경고가 아닌 현실이 됐다.IT 벤처 기업들까지 최악의 위기 상황에 직면했다. 폐업하는 기업들이 빠르게 늘고 있다.IT업계에 따르면 지난 한 해 폐업한 벤처 기업은 170곳이 넘는다. 올해도 폐업이 잇따르고 있다. 한때 유망하다고 평가받던 기업들조차 후속 투자 유치에 실패하며 무너지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더 많은 스타트업이 폐업을 목전에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IT기업들이 몰려 있는 판교 [사진, 성남시]‘꿈의 직장’이라 불리며 잘 나가던 IT기업들도 신규 채용 인원을 줄이고 있다. 채용 플랫폼 사람인에 따르면 올 1분기 IT업계 채용 공고도 1년 전보다 13% 넘게 줄었다국내 대표 게임사 중 하나인 엔씨소프트는 지난해 대규모 인력 구조조정을 통해 500여명이 회사를 떠났다. 국내 대표 통신사 KT를 비롯한 KT스카이라이프, LG헬로비전도 희망퇴직을 실시했다.이대로 가다간 무너지는 IT기1000만 유튜버 쯔양이 자신이 차린 돈가스집에서 돈까스를 먹는 모습. 경영난으로 결국 문을 닫았다. [사진, 유튜브][헤럴드경제= 박영훈 기자] “쯔양도 망하는 판인데”IT벤처기업을 비롯한 소상공인 폐업률이 역대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 특히 올해 1월 기준 소상공인의 수는 550만명으로 지난해 11월보다 20만명 넘게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폐업이 속출하고 있어, 올해 폐업자 수는 100만명을 돌파할 전망이다.100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브 먹방 스타 쯔양도 지난해 자신이 운영하던 분식점과 돈가스집 2곳을 모두 문 닫았다. “유명한 쯔양도 못 버티는구나” “쯔양도 망하는 판인데” 등 사장님들 사이에는 한숨 섞인 반응이 쏟아져 나왔다.줄폐업 위기가 현실화하고 있다. 업종, 업력과 관계없이 “매출이 절반 가까이 떨어져 못 버티겠다”고 아우성친다.16일 중소벤처기업부에 따르면 개인 폐업자 수는 2023년 91만 명으로 늘었고, 지난해 폐업자가 100만 명을 넘겼을 것으로 추정된다. 올해 들어서는 상황이 더 심각하다. 폐업하는 자영업자의 철거 비용을 지원하는 정부의 ‘폐업 지원금’ 접수 3개월 만에 1년 치의 90%가 몰렸다.[사진, 뉴시스]특히 소상공인 10명 중 6명 이상이 월평균 300만 원도 못 버는 것으로 나타났다. 습관처럼 언급됐던 ‘줄폐업 위기’란 경고가, 이젠 정말 경고가 아닌 현실이 됐다.IT 벤처 기업들까지 최악의 위기 상황에 직면했다. 폐업하는 기업들이 빠르게 늘고 있다.IT업계에 따르면 지난 한 해 폐업한 벤처 기업은 170곳이 넘는다. 올해도 폐업이 잇따르고 있다. 한때 유망하다고 평가받던 기업들조차 후속 투자 유치에 실패하며 무너지고 있다.업계 관계자는 “더 많은 스타트업이 폐업을 목전에 두고 있다”고 설명했다.IT기업들이 몰려 있는 판교 [사진, 성남시]‘꿈의 직장’이라 불리며 잘 나가던 IT기업들도 신규 채용 인원을 줄이고 있다. 채용 플랫폼 사람인에 따르면 올 1분기 IT업계 채용 공고도 1년 전보다 13% 넘게 줄었다국내 대표 게임사 1000만 유튜버 쯔양이 자신이 차린 돈가스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