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통법 폐지되면 휴대폰 가격 지원금 100만원 할인이 기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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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udrey 작성일25-08-01 14:25 조회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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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년 7월 22일부터 단통법(이동통신 단말장치 유통구조 개선법)이 공식 폐지된다. 10년간 소비자와 시장을 묶어왔던 규제가 사라지면서, 휴대폰 가격 및 구매 환경이 크게 바뀔 전망이다. 단통법이 폐지되면 보조금 경쟁이 자유로워져 지원금이 크게 오를 것으로 예상되는데, 100만원 할인 문구를 쉽게 찾아볼 것이다. 구매/교체 주기가 되어 고민하는 사람들은 어떻게 하면 좋을까? 자세히 적어본다.* 단통법이 폐지되면 좋은 점.1. 휴대폰 가격 할인 경쟁 ↑이전까지는 통신사들이 휴대폰에 줄 수 있는 지원금(공시지원금)이 법으로 제한돼 있었는데, 앞으로 통신사·대리점·판매점이 휴대폰 가격 지원금을 더 많이 줄 수 있어서, 지금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특히 특히 최신 스마트폰 구매 고객들의 주머니 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예상.2. 번호 이동 시 더 많은 혜택 가능.그동안 단통법 때문에 번호이동 VS 기기변경 시 받는 혜택이 비슷했었는데, 7월 22일부터는 번호 이동할 때 통신사들이 더 많은 혜택(보조금·사은품 등)을 줄 수 있게 된다. 통신사의 경쟁으로 인해, 소비자는 더 많은 지원금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3. 저가 요금제 혜택/할부 부담 감소.기존에는 지원 혜택이 고가 요금제 상품에 집중됐었는데, 중저가 요금제 상품에서도 보조금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에 따른 할부금 부담도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지원금을 얼마나 받을 수 있을까?실제 고객들이 제일 궁금한 부분인데, 기존에는 공시지원금+추가지원금 합산이 기기값의 30~40% 선에서 제한됐으나, 단통법 폐지 후엔 판매점이 실제 기기값을 초과할 정도로 지원금을 제공할 수도 있다.가령 최근 출시된 삼성 갤럭시 Z 플립7의 가격이 150만 원대인데, 통신사·판매점이 자율적으로 이 금액을 넘는 지원금을 지급하면 사실상 ‘공짜폰’이 가능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마이너스폰(현금 페이백)도 합법이 된다.번호 이동 지원금 150만원!핸드폰 가격 Zero!모두 과장 or 거짓 표현 같지만, 엄연한 사실이다. 실제 스마트폰 매장에서 표기된 가격이 나오지 않았지만, 제로 비용으로 구입하고, 50만원 벌어가세요! 라고 해도 문제가 되지 않으니, 당분간 혼란스러운 상황도 예상된다.* 단점은 무엇일까?전국 공통 가격이 아니라, 파격적인 판매점(흔히 '성지' 표현을 씀)에서 파격 혜택이 가능해진다. 따라서 같은 폰이라도 어디서, 어떻게 구매하냐에 따라서 차이가 크게 벌어질 수 있다. 매장에 가서 저렴한 가격이라고 한다고 모두 믿어서는 곤란하다는 뜻.단기적 매출 확대를 위해서 번화가가 아닌, 지방 소도시에서 초단기 특별가격 등의 행사도 예상됨. 이전처럼 스마트폰 성지가 아니라, 그때그때 간헐적으로 성지가 탄생할 수 있다. 비교 구매는 필수가 된 상황. 특히 정보에 어둡거나, 주변 시세를 제대로 모르면 몇십만 원 비싸게 살 수 있음.* 호갱님이 되지 않으려면 필독.1. 꼼꼼한 계약서 작성.페이백(구매 후 현금 지원)이 합법적이 됐다. 이전에는 이를 음성적으로 지원해 줬는데, 법령 개정으로 합법이 되었으니 반드시 계약서에 남기자.2. 특정 요금제, 서비스 이용 강요 금지 준수.개인적으로 시 제일 불편했던 게 통신사·제조사 카드 제작 관련된 것. 저렴한 가격을 표기해놓았으나 카드 발급, 인터넷 통신 및 가족 결합을 다 해야 할인이 가능했음. 실제 현장에서 어떻게 변경될지 봐야겠으나, 특정 요금제/서비스 이용 강요 금지 조항이 신설됐다.나이/지역/성별에 따른 차등 지원은 불법이지만 기기변경보다 번호이동에 따른 차등 지원은 합법. 구매 전 반드시 최신 시세와 구매 조건을 몇 곳 비교한 후 구매하는 게 좋겠다.하나의 구매 팁을 전하면.판매·대리점마다 눈치 보기가 예상된다. 11년 만의 단통법 폐지로 인해 많은 변화가 예상되기에 며칠 정도는 오프라인 매장이나 휴대폰 커뮤니티 등을 지켜보고 있다가 이 정도면 괜찮은 가격이다! 싶을 때 구매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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