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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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25-06-14 08:48 조회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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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이사장 박진탁 목사가 1980년 서울시 중구 시청 앞 지하도에 개설된 헌혈의 집 앞에서 가족들과 함께 캠페인을 펼치고 있다.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제공 매달 한 차례도 빠지지 않고 헌혈을 해온 사람이 있다. 지금까지 무려 690회. 그런데 여기서 끝이 아니다. 그는 생면부지의 타인에게 신장을 기증했고, 이후엔 간 일부까지 내어줬다. 한 사람만의 이야기가 아니다. 피와 장기 모두를 기꺼이 나눈 이들이 우리 곁에 있다. 목회자, 평범한 시민, 그리고 대를 이은 가족까지. 이들은 “생명을 나누는 일이 곧 신앙의 실천”이라고 입을 모은다.(재)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이사장 박진탁 목사)에 따르면, 1991년부터 2019년까지 생존 시 신장을 기증한 이들은 969명이다. 이 가운데 59%인 573명이 기독교인이었고 136명은 목회자였다.6월 14일 ‘세계 헌혈자의 날’을 맞아 자신의 피와 장기를 나누며 생명을 살린 ‘살아 있는 기증자들’을 소개한다. 이들은 어떤 마음으로 그 결정을 내렸을까. 그리고 왜 기독교인은 생명나눔의 길에 유독 앞장서고 있을까. 1993년 박진탁 목사와 부인, 아들, 딸을 비롯해 온 가족이 서울 중구 헌혈의집을 찾아 헌혈하고 있는 모습. 사랑의장기기증운동본부 제공 박진탁(89) 목사는 국내 ‘생명나눔 운동’의 출발점이다. 1968년 우석대병원(현 고려대병원)에서 원목으로 근무하던 중, 응급환자에게 자신의 혈액 380cc를 수혈하며 첫 헌혈을 했다. 당시엔 매혈이 성행하던 시대였지만 그는 대가 없는 헌혈을 독려하는 ‘피 주기 운동’을 시작했다. 1991년에는 국내 최초로 생존 시 신장을 생면부지의 타인에게 기증했다.그의 뒤를 이은 표세철(63) 목사는 고교 1학년 시절 헌혈을 시작해 지금까지 690회나 이어왔다. 29세에 신장을 기증한 데 이어 간 일부까지 내어줬다. 그의 신장기증은 국내 첫 ‘릴레이 신장이식’ 사례로 기록됐다. 릴레이 신장이식은 기증자-수혜자 쌍이 혈액형 등 조건이 맞지 않을 때 다른 쌍과 서로 교차해 신장을 이식하는 방식이다.표 목사는 “건강은 하나님께 받은 선물”이라며 “그 선물을 나누는 건 너무나 자연스러운 일”이라고 말했다. 2024년 해외여행자 수가 2888만 명에 달하며 팬데믹 이후 여행 수요가 본격적으로 회복되고 있다. 해외여행이 보편화 되면서 감염병 예방에 대한 인식도 높아지고 있다. 다양한 기후와 위생환경으로 예상치 못한 감염병에 노출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안전하고 건강한 여행을 위한 준비에 대해 자세히 알아보자.여행지 위생·기후 따라 말라리아부터 황열병까지해외여행 시 주의해야 할 감염병은 여행지의 위생 수준, 기후, 지역 특성에 따라 다양하다. 아프리카 및 남미 지역은 말라리아, 황열병, 에볼라, 콜레라가 대표적이고, 동남아시아에서는 뎅기열, 일본뇌염, A형간염, 장티푸스 발생이 흔하다. 중동은 중동호흡기증후군(MERS), 수막구균성 수막염, 유럽은 렙토스피라증과 라임병 등이 주요 감염병으로 꼽힌다.감염 경로와 증상도 질환마다 달라감염병은 종류에 따라 원인이 감염경로와 증상도 다르다. 말라리아와 뎅기열은 모기를 통해 전파되며 고열과 근육통을 유발한다. 콜레라나 장티푸스는 오염된 물과 음식으로 인해 발생하며, 콜레라는 갑작스러운 설사, 탈수 구토를, 장티푸스는 지속적인 고열, 두통, 복통, 발진 등을 보인다. 주로 감염자의 기침이나 재채기 등 비말을 통해 전염되는 홍역은 고열, 기침, 콧물, 결막염, 입안의 코플릭 반점, 전신 발진이 나타난다. 특히 홍역은 전염력이 매우 높고 최근 환자 수가 전 세계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더욱 주의가 필요하다. WHO는 아프리카 및 동남아시아 지역을 홍역 고위험 지역으로 지정한 바 있다.예방접종과 약물로 감염병 대비 가능모든 감염병이 예방가능한 것은 아니지만, 사전에 백신 접종이나 예방약 복용으로 막을 수 있는 질환도 많다. 홍역, A·B형간염, 황열병, 일본뇌염, 장티푸스, 수막구균성 수막염, 광견병, 콜레라, 인플루엔자 등이 대표적인 예방접종 대상이며, 말라리아는 예방약으로 대비할 수 있다. 이외의 다양한 감염병은 개인위생 관리와 안전한 음식 및 음료 섭취를 통해 감염 위험을 줄일 수 있어 여행 전 대비가 필요하다.예방접종은 감염병 위험을 줄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충분한 면역력을 확보하기 위해 출국 최소 4~6주 전에 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이상적이다. 황열병 백신은 입국 시 예방접종이 필수 요건인 국가가 많기 때문에 국제공인 예방접종 증명서가 필요하며, 출국 최소 10일 전에 접종해야 한다. 해당 증명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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