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기반 학생 역량 강화, 피드백이 아닌 피드포워드? 어떤 걸까?

세한대학교(총장 피드백 기반 평가 방식 최미순) AI융합학부 신동선 조교수가 미술 교육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평가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학생들이 제작한 크로키(croquis) 작품을 자동으로 분석하고 정량적으로 분류할 수 있으며, 반복적이고 주관적인 평가 과정의 효율성과 객​세한대학교, AI 기반 크로키 평가 시스템 개발… 예술교육의 공정성과 효율성 모색세한대학교(총장 최미순) AI융합학부 신동선 조교수가 미술 교육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인공지능(AI) 기반 평가 시스템을 개발했다. 이 시스템은 학생들이 제작한 크로키(croquis) 피드백 기반 평가 방식 작품을 자동으로 분석하고 정량적으로 분류할 수 있으며, 반복적이고 주관적인 평가 과정의 효율성과 객관성을 높이는 기술적 접근으로 주목받고 있다.크로키는 제한된 시간 안에 인체의 형태를 간결하게 포착하는 표현 훈련으로, 미술 및 디자인 교육의 기초로 활용된다. 그러나 실제 교육 현장에서는 수많은 학생 작품을 수작업으로 평가해야 하는 부담이 존재하며, 강사의 주관적 기준에 의존하는 평가 방식은 일관성과 공정성을 확보하기 어렵다는 문제가 오랫동안 제기되어 왔다.신 조교수가 개발한 시스템은 이미지 피드백 기반 평가 방식 인식과 패턴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크로키 작품의 형태, 비율, 구도 등을 분석해 ‘우수’, ‘부족’, ‘AI로 그림’ 등으로 분류한다. AI는 반복적인 분석 작업에서 일관된 기준을 적용할 수 있어, 평가의 신뢰도와 피드백 속도를 크게 향상시킬 수 있다. 학생들은 보다 빠르고 명확한 피드백을 받음으로써 자기주도적인 학습을 경험할 수 있고, 교사는 개별 지도를 위한 시간을 확보할 수 있다.이러한 시도는 단순한 효율성 개선을 넘어서, 예술 교육이라는 감성적·정성적 영역에 피드백 기반 평가 방식 AI 기반의 분석 도구를 도입함으로써 교육 방법의 확장을 모색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크다. 예술을 평가하는 데 있어 AI가 과연 가능하냐는 질문은 여전히 활발히 논의되고 있지만, 이번 시스템은 예술적 표현의 ‘의미’보다는 ‘형태적 정확성과 표현 기술’이라는 측면에서 접근해, 교육 목적에 부합하는 객관화 가능한 요소를 중심으로 평가 기준을 설계했다. 창작의 감정은 인간의 고유 영역이지만, 반복 가능한 피드백과 형식적 정확성에 대한 진단은 기술이 충분히 수행할 수 있다는 것이다.또한, 피드백 기반 평가 방식 이 시스템은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생성형 AI 이미지의 무분별한 활용 문제에도 대응한다. 최근에는 학생들이 생성형 AI를 이용해 자동으로 생성한 이미지를 과제나 작품으로 제출하는 사례가 증가하고 있으며, 이는 창작 윤리 및 교육 신뢰도에 대한 문제를 야기하고 있다. 본 시스템은 이러한 흐름에 맞춰, 사람이 직접 그린 그림과 AI가 생성한 이미지를 구별하는 기능도 탑재했다. 단지 분석을 넘어, 공정한 평가와 창작 주체의 명확화를 위한 기술적 대응인 피드백 기반 평가 방식 셈이다.신 교수는 이에 대해 “AI를 사용하는 것이 곧 부정행위는 아니지만, 인간의 창작과 기계의 알고리즘 사이를 구분할 수 있어야 교육적 신뢰가 유지된다”고 설명했다. 이와 같은 기능은 앞으로 예술 교육 현장에서 학생의 창작물에 대한 윤리적 판단 기준을 마련하는 데 중요한 참고가 될 수 있다.이번 연구는 예술 교육에 AI를 도입함으로써 기술과 예술, 그리고 교육이 공존할 수 있는 방향을 실험한 사례로 평가된다. AI는 감정을 가지지 않지만, 일관된 피드백 기반 평가 방식 분석과 반복 가능한 피드백 제공을 통해 예술 교육에서 새로운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기술이 예술의 본질을 침범하는 것이 아니라, 예술적 표현을 더 잘 이해하고 지도하는 데 필요한 보조 수단으로 자리 잡을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것이다.신 조교수는 “이 시스템은 교사의 역할을 대체하려는 것이 아니라, 평가의 반복성과 형식적 기준을 분리함으로써 교사는 보다 창의적이고 개별적인 지도로 집중할 수 있게 된다”며, 향후 회화, 일러스트레이션, 애니메이션 등 피드백 기반 평가 방식 다양한 시각예술 분야에 시스템을 확장 적용하고, 맞춤형 피드백 기능을 탑재한 인터랙티브 학습 시스템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이번 연구는 세한대학교 교내 연구비의 지원을 받아 수행되었으며, 연구 결과는 『한국웰니스학회지』 2025년 1호에 게재되었다. 기술과 예술의 접점에서 시작된 이 연구는, 변화하는 교육 환경에서 새로운 예술 교육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하나의 이정표로 기능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생성형 AI가 보편화되는 현재의 교육 현실 속에서 인간 중심의 창작 교육과 기술 활용의 피드백 기반 평가 방식 균형을 제시한 사례로 평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