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일은 한두 번이 아닙니다. “또 실수했네.”

이런 일은 한두 번이 아닙니다. “또 실수했네.” 이런 일은 한두 번이 아닙니다. “또 실수했네.” “그렇게 해서 어디 가겠어?” “너 왜 항상 그래?” 자주 듣는 부정적인 말은 아이의 뇌에 그대로 각인됩니다. 결국, 아이는 “난 원래 못하는 아이야.” “난 엄마, 아빠를 실망시키는 아이야.”라는 자기 인식을 갖게 되고, 그 인식은 도전조차 포기하게 만듭니다. 학교에서도 친구들 앞에서 나서지 못하고, 문제 앞에서도 시도조차 하지 않게 되죠. 실패보다 더 무서운 건, 스스로 가능성을 차단해버리는 아이의 마음입니다.어느 날, 아이가 스스로 옷을 입으려다 손이 꼬이고, 방향이 헷갈렸는지 실수를 했습니다. 그 순간 무심코 튀어나온 말, “아휴, 그걸 왜 그렇게 못 해?” 어른 입장에선 그냥 툭 던진 말일 수 있지만, 아이는 그 순간 움츠러들고 맙니다. 자신감 있게 해보려던 마음이 주저앉고, ‘난 역시 못하나 봐…’라는 생각이 머릿속을 스치죠.이 글이 분명 도움이 될 거예요!말 한마디가 아이의 내면에 얼마나 깊이 남는지, 우리는 종종 잊고 삽니다. 하지만 아이의 자존감과 도전정신, 태도와 언어습관은 결국 부모의 말에서 시작됩니다. 지금 이 순간부터라도, 아이를 위축시키는 말이 아닌, 아이를 믿어주는 말로 바꿔보세요. 아이가 실수했을 때, 실패했을 때, 힘들어할 때 내뱉는 그 한마디가 평생 아이의 마음에 남을 수 있습니다.더 좋은 부모가 되고 싶은 당신이라면혹시 무심코 던진 말이 아이의 마음에 어떤 흔적을 남기는지 알고 싶으신가요? 그리고 지금 당장 바꿀 수 있는 대화법이 궁금하신가요? 책 『부모의 말 수업』을 추천합니다.독일에서 이미 검증된 부모의 말 습관, 그리고 아이와의 관계를 더 깊고 건강하게 만들어주는 실천적 조언이 담겨 있는 책입니다. 아이에게 용기를 주는 말, 따뜻한 말, 함께하는 말의 힘을 이 책에서 배워보세요.또한 비교보다 인정이 중요합니다. “다른 애들은 잘만 하던데.”가 아니라 “너도 조금씩 늘고 있어.”라는 말 한마디가 아이를 성장시킵니다. 마지막으로, 단정적인 말보다 가능성을 열어주는 말이 필요합니다. “넌 원래 그런 아이잖아.”가 아니라 “다음엔 더 잘할 수 있을 거야.”라고 말해주세요. 열린 말이 아이를 더 멀리 나아가게 만듭니다. “환경을 생각하는 대통령을” 환경단체 활동가들이 지난 19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제21대 대통령 선거 후보들에게 기후정책 의제를 제안하는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서성일 선임기자 이,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 등 구체적 수치 없거나 재원 불분명 김, 원전 비중 60%까지 확대 구상 이준석, 풍력발전과 ‘친중’ 연관 기후위기·환경 보전 공약 없어 권영국 ‘정의로운 전환’ 긍정 평가 탄소감축 비용·설계 현실성 부족 폭염, 폭우, 산불 등 기후재난이 인간의 생존을 위협하는 정도가 갈수록 커지면서 기후위기 대응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가 됐다. 지난 23일 열린 제21대 대선 후보 2차 TV토론회에서는 처음으로 기후 의제가 별도 주제로 다뤄졌다. 그러나 후보들의 공약에서 기후·환경 분야는 대체로 후순위에 있다.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는 재생에너지 확대 등 방향성은 뚜렷하나 구체성이 떨어지고 일부 논쟁적 사안은 피해갔다는 평가가 나온다. 김문수 국민의힘,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에너지 정책 수준에 그쳤다. 기후 관련 공약을 내놓지 않거나 사실상 후퇴한 것으로 평가된다. 권영국 민주노동당 후보는 가장 적극적으로 기후 공약을 내놨다.■10년 뒤 탄소 감축, 이번 대선에 달렸다기후변화 속도에 가장 큰 영향을 미치는 것은 온실가스 배출량이다. 이번 대선으로 뽑히는 21대 대통령은 최소 10년간의 한국 탄소 감축 로드맵을 짜야 한다. 세계 각국은 5년마다 온실가스 배출량을 얼마나, 어떻게 감축할 것인지를 담은 ‘국가온실가스감축목표(NDC)’를 설정한다. 올해는 ‘2035년 NDC’를 제출해야 한다. 감축 목표를 얼마나 높게 세울지는 새 정부에 달려있다. 한국은 2030년까지 온실가스 배출량을 2018년 대비 40% 감축하겠다는 NDC를 이미 선언했다. 이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지도 새 정부에 달려 있다.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제출한 10대 공약에서 NDC 목표를 언급한 후보는 이재명 후보와 권 후보 둘뿐이다. 두 후보 모두 2030년 이런 일은 한두 번이 아닙니다. “또 실수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