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리익스프레스 사업자들이 확인할점

매주 알리 월요일 '박은선PD의 라디오살롱'에서 방송하는 '김흥용의 배부른 클래식'은 타이틀이 일품입니다. 어쩌면 대한민국에서 가장 매력적인 타이틀일거라는 생각도 드는데요. 물론 음악 선곡이야 당연히 최고 수준이지요. 시그널 음악이 깔리면서 터져 나오는 김흥용의 배부른 클래식!&quot타이틀은 마치 블랙홀처럼 그 순간의 모든 소음을 빨아들입니다. 김흥용 테너 특유의 우렁차면서도 카랑카랑한 미성 테너톤이 모든 사람들의 관심을 집중하게 만들지요. 귀가 정화되는듯한 청량감을 느끼며 답답한 마음이 단번에 뻥 뚫립니다. 눈앞에서 김흥용 테너가 타이틀을 외치는 것을 지켜보면서 순간적으로 저도 하이텐션 알리 모드로 바뀌게 되는데요. 동시에 상상속에서 성악가의 발성을 따라하면서 솔~&quot톤으로 목소리 조정을 마칩니다. 그리고 배부른 클래식 코너를 시작하지요. '김흥용의 배부른 클래식'타이틀 만으로도 테너의 매력을 발산하는 김흥용 테너는 알리오페라단의 대표입니다. 알리(ALI)는 '날개'의 뜻을 가진 이탈리아어입니다. 젊은 성악가들이 모여 창의적인 기획으로 선한 영향력을 끼치는 공연 무대를 제작하고 있는데요. 지역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현역 성악가, 음악가들이 함께 하고 있습니다. 어린이 오페라 '혹부리 영감의 노래자랑'을 무대에 올려 매우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으며, 2022년부터 희망콘서트를 알리 기획해 매년 아름다운 무대를 선보이고 있지요. 2025년 알리오페라단과 함께하는 희망콘서트가 6월 13일 저녁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열렸습니다. 오케스트라의 연주와 함께 알리오페라단의 환상적인 하모니로 문을 연 희망콘서트는 테너 신상근님과 바리톤 공병우님의 아름다운 무대로 이어지면서 절정을 향해 치달았습니다. 알리오페라단 오케스트라의 이영석 지휘자의 섬세한 연주를 바탕으로 날개합창단과 알리오페라단, 한별이 어린이 합창단이 한 무대에 모였다가 흩어졌다 반복하면서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냈지요. ​날개합창단은 지적장애인으로 구성된 장애인 합창단입니다. 음악을 통해 스스로 치유받고 음악을 통해 얻은 에너지를 알리 사람들에게 전파하자는 뜻을 품고 결성됐지요. 몇 달 동안 시간과 정성을 들여 연습한 날개합창단의 무대는 대공연장을 가득 메운 관객들에게 꿈과 희망을 담은 감동의 메시지를 선사했습니다. 알리오페라단과 함께하는 희망콘서트, 김흥용님의 페이스북2025년 알리오페라단과 함께하는 희망콘서트는 연주와 영상의 조화가 돋보였습니다. 연주되는 레퍼토리마다 그 곡을 연주하는 의미를 적절하게 부각시켜주는 영상 덕분에 알리오페라단이 희망콘서트를 통해 하고 싶은 이야기를 충분히 느낄 수 있었지요. 알리오페라단, 김흥용님의 페이스북이번 연주회에서 각별하게 느껴진 것은 희망콘서트 공연의 주축인 청년 단원들에 알리 대한 알리오페라단의 관심이었는데요. 섬세한 준비로 청년 단원의 가족들이 보내는 응원 메시지 영상을 공연중에 띄운 것입니다.종상아! 엄마야! 힘내!&quot우리 이래, 화이팅!&quot하나같이 안면이 있는 음악가들 이름이었습니다. 훌륭한 연주를 통해 감동을 선사해주는 청년 음악가들을 응원해달라는 뜻이었지요.젊은 음악가들을 응원하는 영상 메시지는 마음 속에 묘한 파문을 일으켰습니다. 예술가의 길을 걷는다게 쉽지만은 않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겠지요. 오랜 시간 연습을 통해 희망을 전하려고 무대에 서 있는 청년들에게도 응원이 필요하다는 것을새삼 느꼈습니다. ​'예술가를 위한 감정수업'이라는 책이 있습니다. 알리 예술가를 응원하는 책이지요. 비올라를 전공하면서 성장기를 음악과 함께 살아온 윤솔 작가가 썼는데, 윤솔 작가는 음악이 자신의 길이라 믿고 지내왔습니다. 하지만 정작 예술활동 자체를 즐기지 못하는 자신을 발견하고 상담공부를 시작해 지금은 예술가들의 마음을 돌보는 일을 하고 있지요.무대 위에서 아름다운 음악을 전하기 위해서 예술가는 연습이라는 자기 자신과의 끝없는 경쟁을 치러야 합니다. 그 과정에서 발생하는 스트레스가 쌓이고 자칫 자신의 마음을 돌보지 못하는 경우가 생길 수 있다는 것이죠.이런 상황을 마주했을 때 어떻게 알리 해야 하는지 해답을 찾기 위한 고민을 책에 담았습니다. 예술가를 위한 감정수업, 윤솔 / 마음연결윤솔 작가는 '자신과 끈끈한 유대 만들기'와 '부정적인 마음을조율하는 법', '균형있는 예술가의 삶'이라는 세 가지 주제로 따뜻하게 조언하고 있는데요. 자기 확신을 갖고 나만의 색깔을 찾아 예술가의 자존감을 갖추라고 권합니다.또한 자신만의 속도로 나아가는게 중요하고 외로움과 고독을 구분할 것도 중요다고 조언합니다.​'예술가를 위한 감정수업'은 사실 예술가에게 국한된 주제라기보다는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에게 해당하는 이야기라고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우리는 알리 누구나 나 자신이 올바른 선택을 했는지 의문을 품고 살아가기 때문이지요.자신이 한 선택을 자신없어 하면서 불안이 싹트고 심해지면 마음의 병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윤솔 작가의 책은 현대인의 마음속에 자리잡고 있는 막연한 불안감을 얘기하면서 예술가를 특정해자기확신 부족에 대해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고 있는데요. 실질적인 사례연구를 곁들인 추가 기획이 기대됩니다. 알리오페라단의 발전을 기원하며 청년에술가들에 대한 관심과 응원하는 마음이 더 커지기를 소망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