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이 러브약국 다가오면 반가운 햇살만큼이나 불청객도 함께 찾아옵니다. 그중에서도 최근 가장 주목받는 해충이 바로 **러브버그(Lovebug)**입니다. 이름은 로맨틱하지만, 이 곤충이 만들어내는 불쾌감은 상상 이상입니다.
러브버그는 주로 5월부터 8월 사이, 즉 늦봄부터 초여름에 집중적으로 나타나는 계절성 곤충입니다. 벅벅이, 쌍벌레라는 별명으로도 불리며, 특유의 외형과 행동으로 사람들의 눈에 쉽게 띄게 됩니다. 특히 한 쌍이 붙어 다니는 특성 때문에 불쾌지수가 더욱 높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