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인천 남동구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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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25-06-15 05:32 조회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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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일 오후 인천 남동구 한
14일 오후 인천 남동구 한 카페에서 이용객들이 1회용컵을 사용하고 있다. 노재영기자 “사실 단속도 없고, 인건비도 줄일 겸 1회용 컵을 주로 사용합니다.” 지난 13일 오후 1시께 인천 남동구 한 카페. 모든 테이블 위에는 정확히 이용객 수만큼의 1회용 컵이 있다. 반면 매장 한 켠에는 1회용품 사용 규제를 안내하는 포스터가 버젓이 붙어있어 괴리감을 느끼게 한다. 카페 직원 김모씨(28)는 “날이 더워 아이스 음료 주문이 쏟아지는데 혼자 설거지까지 하기 어렵다”며 “여름엔 다 1회용 컵으로 음료를 제공한다”고 말했다. 같은 날 오후 3시께 연수구 한 카페도 마찬가지. 이곳에서는 매장 선반 등 어느 곳에서도 다회용컵을 찾아볼 수가 없다. 커피머신 위로 쌓아놓은 1회용 컵만 가득할 뿐이다. 카페 대표 이모씨(52)는 “손님들이 점심시간에 잠깐 앉았다 일어나는데 다회용 컵에 음료를 담아 주면 세제 써서 닦아야 하고, 이게 더 환경오염 아니냐”고 했다. 인천 지역 일부 카페들이 매장 안 1회용 컵 사용 규제에도 손님들에게 1회용 컵을 제공해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 이날 인천지역 대형 프랜차이즈와 개인 카페 20곳을 무작위로 방문해 확인한 결과, 카페 5곳(25%)이 매장 안에서 1회용 컵을 사용했다. 이들은 아예 이용객 의사를 묻지도 않고 1회용 컵에 담아 음료를 제공했다. 현행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은 카페 등 식품접객업소는 매장 안에서 이용객들에게 음료를 제공할 경우 다회용 컵을 사용해야 한다고 규정한다. 폐기물이 생기지 않도록 하고 재활용을 촉진, 환경 보전은 물론 국민경제 발전에 이바지하고자 함으로, 이를 위반하면 300만원 이하 과태료를 부과한다. 그러나 인천지역 지자체들은 단속에 소홀할 뿐만 아니라 적발해도 사실상 계도에 그치는 등 솜방망이 처벌을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인천지역 군·구는 지난 2024년 1회용품 사용규제를 위반한 식품접객업소 120곳 가운데 단 3곳(2.5%)에만 과태료를 부과했고, 나머지는 계도만 했다. 한 구 관계자는 “환경부에서도 적발보단 계도와 제도안내 위주로 지도하라는 지침을 받아 그대로 따랐다”고 말했다. 환경부[앵커]지난 10일, 북한 각지에서 모내기를 마쳤다고 조선중앙TV가 전했죠.올해 강수량이 적고 고온, 강풍과 폭설까지 겹쳐, 통상 5월 말에서 6월 초순께 마무리됐던 모내기가 일주일 정도 늦어졌다는데요.전체 면적에서 모내기를 마친 건 아니고, 고른 땅에 농수가 보장된 기본면적에서 마무리된 걸로 보입니다.요즘 북한은 첫 번째 소식에서 전해드립니다.[리포트]넓은 논에 파릇파릇한 모들이 줄지어 가득합니다.지난 10일, 조선중앙TV는 전국적으로 모내기가 끝났다고 보도했습니다.[조선중앙TV/6월 10일 : "모내기를 적기에 결속함으로써 올해 알곡 생산 목표 점령을 위한 또 하나의 튼튼한 담보를 마련했습니다."]통상 5월 말에서 6월 초에 모내기를 마쳤는데, 올해는 강수량이 적어 농수 확보가 어려웠고, 이상 고온 현상과 강풍 때 늦은 폭설 등의 이유로 일주일 정도 늦어졌다고 밝혔습니다.[조선중앙TV/6월 10일 : "올해에는 불리한 날씨 조건으로 해서 전국 각지에서 지난해보다 7일 내지 열흘 정도 모내는 시기가 늦어졌습니다."]농기계가 부족한 북한에선 5월을 농촌지원 총동원 기간으로 정해, 군인과 관료, 학생 등이 모내기에 투입되는데요.곡물 생산량도 높이고 주민들의 빠른 일상 복귀를 위해 적기에 모내기를 마쳐야 한다고 합니다.[김혁/한국농어촌공사 책임연구원 : "적기가 늦어질수록 곡물 생산량이 감소하게 되기 때문에 빨리 마무리해야 적기도 맞추고 동시에 노동자도 다시 본인의 일자리로 복귀하게 되는 거죠."]현재 모내기가 마무리된 곳은 '기본 면적'으로 보이는데요. 기본 면적이란 따뜻한 평야 지대에 농수가 확보된 지역으로 전체 농사 면적의 80% 정도라고 합니다.그 밖의 지역 모내기는 아직 마무리되지 못한 걸로 해석됩니다.[김혁/한국농어촌공사 책임연구원 : "평야에 위치한 논 지역들의 모내기가 어느 정도 완료가 됐다. 전체적인 모내기 실적이 약 한 70-80% 정도 계선에 도달한 게 아니냐."]그러면서 농사에 가장 중요한 농수 확보에 대비하고 있는데요.대표적 곡창지대인 황해남도엔 대형 양수기를 증설하고 변전소, 양수장 등을 건설했다고 합니다.지난해 북한 총 곡물 생산량은 478만 톤으로 최소 필요 곡물 수요인 560만 톤보다 약 80만 톤이 부족하다고 합니다.올해도 만성적인 식량난을 해소하기 위해 모내기 막바지까지 애쓰고 있습니다.[앵커] ▲북한도 ‘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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