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신들이 하는 짓을 알지 못하나이다.

“저들은 자신들이 하는 짓을 알지 못하나이다.

” 지난 5월 9일 “서울대 경제학부에서 마르크스 경제학 강좌들을 폐강시키기로 한 것에 항의”하는 자리에 나와 이렇게 말했다.

연대 성명문 제목이기도 하다.

회견은 서울대 아크로폴리스 광장에서 열렸다.

서울대저널 제공 2008년 김수행 교수 퇴직 이후마르크스 경제학 강좌를 지우는.

미래로 떠미는 바람이 불고 있다.

아마도 우리는 이 바람에 떠밀려 미래로, 반도체와 인공지능(AI)으로, 소득 4만달러의 시대로 나아갈 것이다.

그러나 지금과 다른 세상에 이르지는 못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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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 대광로제비앙

말조차 넘어서야 할 때가 왔음을 직감했다.

나는 내 앞에 펼쳐진 이 불가능성과 처음으로 즐겁게 대면하고 있다.

이 불가능성을 품고 당분간 침잠할 생각이다, 이 말도 안 되는 소란스러운 시국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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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광화문역, 2024년 국회의사당역에 장애인 농성장이 차려져 있었던 것은 우연이 아니다.

숨죽이며 26년을 계엄 속에서 살아온 이주아동 태완은 아직 장례도 치르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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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의 분수령이 될 조기 대선 국면에서 지역 밀착형 시사토크쇼 '시시각각'을 통해 '행정수도 완성 가능성은?'이란 주제를 다뤘다.

을 통해 '조기 대선 최대 이슈, 행정수도 완성 가능성은?'이란 주제를 다뤘다.

” 30년 전 한 시인이 적었듯이, “쉬어터진 몸부림에도/ 대답 하나 없는 이 땅에 살기 위하여” “이 땅에 사람으로 살기 위하여 사랑으로 살기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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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임교수인 빅뱅의 G-DRAGON 신곡을 인공위성으로 전 우주로 송출하는 퍼포먼스를 벌였습니다.

카이스트 초빙교수이자 글로벌 아티스트인.

인류는 2000년 전 한 연약한 인간이 흘린 피에 대한 이야기로 살아왔듯, 그 땅에서 또 다른 연약한 인간이 띄워놓은 연에 대한 이야기로 살아갈 테다.

그렇게 잠시나마 천사를 보며 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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