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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치의 익스피디아 8월 미국 국가 신용등급 강등으로 인한 미 국채 수익률 급등이 주가를 계속 압박하며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하락세로 출발했다.​이날 장초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104포인트(0.3%) 하락한 3만5182를, S&P500은 19포인트(0.4%) 하락한 4493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43포인트(0.3%) 하락한 1만3931을 기록했다.​이날 개장 전 2분기 노동 생산성 보고서와 주간 실업수당 청구 데이터가 전해졌다.​미국 노동통계국은 2분기 노동생산성이 전년 대비 3.7% 증가했다고 밝혔다.​또한 노동부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주 실업수당 청구는 6000건 증가한 22만7000건을 기록하며 4주만에 전주 대비 증가로 돌아섰다.​전문가들은 4일 발표 예정인 미 노동부의 7월 일자리 보고서에서 20만개 일자리가 추가되고 실업률은 3.6%로 변동이 없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오늘의 익스피디아 8월 미국주식 특징주선런, 투자의견 및 목표가 상향에 강세재니몽고메리스코트가 주거용 태양광 개발업체 선런(RUN)에 대해 긍정적 전망을 내놓았다.​토마스 메릭 재니몽고메리스코트 애널리스트는 3일(현지시간) 선런에 대한 투자의견을 중립에서 매수로 상향 조정했다.​목표가는 전날 종가 대비 79.4% 높은 32달러로 올렸다.​메릭 애널리스트는 운영상 견고한 분기를 기록하고 있으며 향후 몇 분기 동안 고객과 마진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것이라고 밝혔다.​선런의 주가는 이날 개장 초 20% 넘게 상승했으며 오후 1시 21분 11.49% 상승한 19.89달러를 기록했다. 선런은 올해들어 25% 이상 하락했다.​선런은 2분기 주당 25센트인 5550만달러의 깜짝 이익을 보고했다. 팩트셋에 따르면 애널리스트들은 주당 24센트의 조정된 손실을 예상했다.​매출은 1% 익스피디아 8월 증가한 5억9000만달러를 기록했지만 애널리스트 추정치인 6억2800만달러에는 미치지 못했다.​퀄컴, 2분기 수익 반토막에 급락​글로벌 반도체 회사 퀄컴은 지난 분기 시장 예상치를 하회하는 실적과 기대 이하의 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제시했다.​3일(현지시간) 오후 1시 26분 기준 퀄컴의 주가는 전일대비 8.91% 하락한 117.76달러에 거래되고 있다.​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퀄컴의 지난 분기 매출은 전년대비 23% 감소한 84억5000만달러를 기록해 월가 전망치를 하회했다. 같은기간 순이익은 50% 이상 급감한 18억달러를 기록했다. 퀄컴은 스마트폰 시장 부진에 실적이 타격을 받았다고 전했다. 다만 회사는 향후 구조조정을 통해 비용절감에 나서겠다고 덧붙였다.​퀄컴은 이번 분기 매출 가이던스를 81억달러~89억달러로 제시했다. 다만 이 역시 익스피디아 8월 월가 전망치를 하회했다.​다만 월가의 반응은 다소 엇갈린 모습이다. 도이체방크는 퀄컴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매수에서 중립으로 한 단계 하향 조정하고 목표주가를 기존 130달러에서 120달러로 낮췄다. 도이체방크는 “이번 퀄컴의 실적이 휴대폰 단말기 시장의 회복과 관련한 더 깊은 우려를 제기했다면서, 시장 악화가 단순히 단기적인 순환적 침체기는 아닐 것”이라고 전했다.​이외에도 서스퀘어하나는 기존 145달러에서 140달러로 하향 조정했다. 반면 모건스탠리는 퀄컴의 목표주가를 기존 125달러에서 129달러로 상향 조정했으며 로젠블랏은 목표주가 145달러를 유지했다.​로쿠, 투자의견 강등에 하락​시티그룹이 3일(현지시간) 스트리밍 미디어 기업 로쿠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에서 중립으로 하향 조정했다.​목표가는 75달러에서 100달러로 높였다. 전일 종가 익스피디아 8월 대비 9.6% 상승 여력이 있다는 의미다.​제이슨 배지넷 시티 애널리스트는 내년 로쿠의 수익이 가속화될 것이라면서도 올해들어 120% 상승한 점을 감안할 때 매출 성장세가 주가에 반영되었다고 밝혔다.​이날 오후 거래에서 로쿠의 주가는 1.89% 하락한 89.53달러를 기록했다.​로쿠는 비디오 스트리밍 하드웨어를 판매하고 TV 제조업체에 운영체제를 라이센스하지만 대부분의 수익은 광고로 벌어들인다.​높은 인플레이션과 이자율 속에서 광고 예산이 긴축될 것에 대한 우려로 지난해 주가가 급락했지만 최근 몇 달 동안 급격한 상승세를 보였다.​그는 경기 침체 우려가 완화되고 투자자들이 연착륙에 대한 베팅을 늘리면서 내년 로쿠의 매출 성장이 다시 가속화될 수 있다고 전했다.​익스피디아, 기대에 못미치는 익스피디아 8월 매출 및 예약 실적 발표온라인 여행사 익스피디는 2분기 수익이 예상치를 상회했지만 매출과 예약이 기대에 미치지 못하면서 3일(현지시간) 주가가 급락했다.​이날 오후 거래에서 익스피디아 주가는 약 15% 하락했다. ​익스피디아는 2분기 33억6000만달러의 기록적인 매출을 올렸다고 발표했지만 올 여름 여행 수요가 급증하는 상황에서 높아진 기대감을 충족시키기에는 역부족이었다.​팩트셋 데이터에 따르면 익스피디아는 전년 동기 대비 48% 증가한 2.89달러의 조정 주당 수익을 보고했다. 이는 팩트셋 추정치인 2.35달러를 상회하는 결과다.​그러나 매출은 6% 증가한 33억6000만달러로 애널리스트 추정치인 33억7000천만달러에 미치지 못했다.​총 예약은 9% 증가한 273억달러를 기록했지만 역시 애널리스트 추정치 283억달러를 하회했다.​익스피디아 주가는 올해들어 35% 익스피디아 8월 상승했다. 여행 수요가 급증하는 분위기에서 시장은 익스피디아의 실적에 대해 냉정하게 반응할 전망이다.​클로락스, 깜짝 실적·가이던스 상향클로락스는 지난 분기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기록했다고 발표하고 연간 가이던스를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3일(현지시간) 오후 1시30분 기준 클로락스의 주가는 전일대비 9% 상승한 166.5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마켓워치에 따르면 클로락스는 지난 분기 순이익이 1억7600만달러, 주당순이익(EPS) 1.42달러를 기록해 전년 동기 기록한 1억100만달러, 0.81달러 대비 성장했다고 전했다. 조정 EPS는 1.67달러로 월가 예상치인 1.17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같은 기간 매출은 우호적인 가격 책정에 힘입어 전년대비 12% 성장한 20억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시장 예상치인 18억8000만달러를 역시나 상회하는 수준이다.​클로락스는 2024년 익스피디아 8월 회계연도 연간 매출이 0%~2%의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또한 조정 EPS 연간 전망치를 5.60달러~5.90달러로 제시했다. 이는 전년대비 약 10%~16% 성장했다는 것을 의미하며 월가 전망치인 5.62달러를 상회한다.​​AMD, 목표가 상향에 상승세벤치마크는 미국의 반도체기업 AMD가 인공지능(AI) 트렌드 확대에 따른 수혜를 볼 것이라고 밝혔다.​코디 애크리 벤치마크 애널리스트는 3일(현지시간) AMD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재확인하고 목표가를 108달러에서 145달러로 상향 조정했다.​애크리 애널리스트는 AMD가 테크 섹터에서 AI의 수혜를 입을 최고의 위치에 있는 기업이라고 전했다.​그는 2분기 AMD의 인스팅트 MI300A 및 MI300X GPU에 대한 고객 관심이 높았다고 덧붙였다.​이날 오후 1시 36분 기준 AMD의 주가는 익스피디아 8월 4.67% 상승한 114.46달러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