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에서의 여러 갑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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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jfoooo 작성일25-05-26 14:47 조회1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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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의 여러 갑론을박과 무관하게 글로벌 차원의 발전부문 에너지전환은 꾸준히 진행 중입니다. 이제 막 기후변화 대응에 대한 국제사회의 합의가 이뤄지고, 대응의 핵심으로 전력의 탈탄소화가 꼽히기 시작한 2015년, 1,851GW 수준이었던 전 세계 재생에너지 발전설비는 지난해 4,448GW로 늘어났습니다. 증가세는 꾸준함을 넘어, 해마다 그 폭이 더 커졌고요. 온실가스 감축의 측면에서 봤을 때, 이는 반가운 소식이기도, 경계해야 하는 소식이기도 합니다. 대표적인 무탄소 발전원인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발전설비가 늘어난 만큼, 과거와 같은 양의 전력을 소비하더라도 지구를 덜 달구게 됐다는 것은 반가운 일입니다. 다만, 성장세가 계속 커지고 있다는 것은 바꿔 말하면 '아직도 우리는 갈 길이 멀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절대적인 설비 용량은 늘어나되, 그 성장세가 완만해졌을 때, 비로소 발전설비의 전환이 8부 능선을 넘어선 것이니까요. 이러한 재생에너지 발전설비의 확산을 이끈 것은 태양광과 풍력이었습니다. IRENA(International Renewable Energy Agency, 국제재생에너지기구)의 최근 집계에 따르면, 2015년 각각 227.2GW와 416.6GW 규모였던 태양광과 풍력은 2021년 866.8GW와 824.4GW로 역전되더니, 2024년엔 1,865.5GW, 1,132.8GW로 그 차이가 더욱 벌어졌습니다. 상대적으로 접근성이 뛰어난 태양광 발전은 10년의 세월, 몸집을 8.2배로 키운 겁니다. 이 둘이 전체 재생에너지 설비에서 차지하는 비중 또한 커졌습니다. 2015년, 태양광과 풍력이 전체 재생에너지 발전설비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34.8%였습니다. 이 비중은 점차 커져, 지난해엔 67.4%를 기록했습니다. 에너지전환을 일컬을 때, 대부분이 전력부문의 발전원 전환을 의미하고, 그러한 발전원의 무탄소 전환이 곧 재생에너지의 확대를, 재생에너지의 확대가 태양광과 풍력의 확대를 의미하는 이유입니다. 재생에너지의 확산을 이끈 발전원이 태양광과 풍력이었다면, 이러한 확산을 주도한 곳은 어디일까요. 10년 전이나, 엔지니어드 아츠의 인공지능 로봇 아메카. [AFP] [헤럴드경제=배문숙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제조 현장의 인공지능(AI) 활용을 돕는 사업인 AI 자율제조 프로젝트를 AI 팩토리 프로젝트로 이름을 바꾸고 확대 개편해 운영한다고 26일 밝혔다.AI 자율제조 프로젝트는 작년 5월 발표된 ‘AI 자율 제조 전략 1.0’을 바탕으로 제조 현장에 AI 기수을 활용하는 기업을 지원하는 사업이다.지난해 산업부는 현대자동차가 AI를 활용해 국내에서 추진하는 다품종 유연 생산 시스템을 비롯해 국내 주요 기업이 추진 중인 26개 AI 활용 시도를 ‘AI 자율제조 선도 프로젝트’로 지정해 1900억원 규모의 지원을 시작했다.프로젝트별 최대 지원 규모는 100억원이다. 산업부는 사업 2년 차를 맞아 올해 지원 대상 선정에 앞서 기업 수요 조사를 사전 점검한 결과, 작년(213개)의 배에 달하는 519개의 기업이 수요 조사에 응했다고 전했다.산업부는 제조 현장 AI 도입의 시급성과 현장의 높은 수요를 고려해 기존 AI 자율제조 프로젝트를 AI 팩토리 프로젝트로 확대 개편하고, 사업의 양적·질적 고도화도 추진할 계획이다.이에 따라 선도 프로젝트 지정 규모를 작년 26개에서 2030년까지 연 100개 이상으로 늘린다. 올해 25개 안팎으로 선정하려던 선도 프로젝트부터 계획보다 늘리기로 했다.지원 대상 사업 분야도 넓힌다. 사업 첫해는 자동차, 조선 등 대규모 제조 현장을 중심으로 지원이 이뤄졌지만 올해부터 소규모 제조 현장이나 프랜차이즈, 유통·물류 등 소비자 이용시설도 지원 대상이 된다.아울러 대기업부터 1~3차 벤더인 중견·중소기업까지 한 공급망 안에서 AI가 체계적·수직적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대·중·소 협력 프로젝트 지원 대상도 별도 선정된다.또 지난 4월 출범한 K-휴머노이드 연합을 중심으로 제조 현장에 휴머노이드를 본격 투입해 실증하는 사업도 지원 대상에 추가됐다.산업부는 사업별로 이달 말부터 내달 초까지 올해분 사업 공고를 내고, 6~7월 지원 과제를 최종 선정한다.산업부 관계자는 “올해는 작년의 2배가 넘는 기업 수요가 접수됐고, 작년 참가하지 않았던 대표 제조 기업도 새롭게 참여 의사를 보여 더욱 치열한 경쟁이 예고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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