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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ajfoooo 작성일25-05-26 17:20 조회1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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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대(총장 이해우)는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김예찬(4학년) 학생이 감독을 맡고, 김수진·박서영·배준화(2학년) 학생이 참여한 단편 다큐멘터리 '재시동(restart)'이 제42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BISFF) 오퍼레이션 키노 부문에서 '블랙매직 디자인(BlackMagic Design)'상을 받았다.지난 4월 24일부터 29일까지 열린 이번 영화제는 국내 최대 규모의 단편영화제로, 국내외 신진 감독들이 제작한 새로운 형태의 단편영화를 조망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수상작 '재시동'은 퇴직 후에도 일터를 떠나지 못하는 이들의 현실을 조명하며, 노동의 가치와 인간의 삶에 대해 깊이 있는 메시지를 전한 다큐멘터리다.김예찬 감독은 "인생 첫 영화로 뜻깊은 상을 받아 매우 영광스럽다"며 "함께 작업한 후배들과 조언을 아끼지 않은 지도교수님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동아대 학생들이 자신만의 이야기를 당당하게 표현하길 바란다"고 소감을 말했다.작품 지도를 맡은 권영성 교수는 "긴 제작 과정을 묵묵히 견뎌내고 좋은 결과를 이뤄낸 학생들이 자랑스럽다"며 "이번 수상이 학생들의 미래에 든든한 발판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오퍼레이션 키노' 부문은 부산국제단편영화제와 중구청, 블랙매직 디자인이 공동 주최하는 다큐멘터리 제작 지원 프로젝트로, 올해는 17개 팀 중 7개 팀이 최종 제작지원작으로 선정돼 경합을 벌였다.동아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는 지난해 제40회 부산국제단편영화제에서도 노하진 학생의 작품 '출구(出口)'가 '우수작품상'과 '아고라상'을 동시에 수상하며 2관왕을 차지했다.이번 수상으로 동아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는 지역 영상문화 저변 확대와 차세대 창작자 양성에 있어 그 우수성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동아대학교. 영남취재본부 조충현 기자 jchyoung@asiae.co.kr우리나라 인구 구조는 더 이상 '피라미드형'이 아니다. 2023년 기준 주민등록 인구는 약 5133만명이다. 인구 비중은 50대(16.94%)와 40대(15.44%)가 가장 크다. 60대(14.87%), 30대(12.81%), 70대 이상(12.31%), 20대(12.07%)가 뒤를 잇는다. 이 통계가 말해주는 건 명확하다. 우리 사회의 구조적 방향을 결정짓는 인구 집단은 86세대와 97세대다. 제21대 대통령 선거 재외투표 첫날인 20일 일본 도쿄 미나토구 주일한국대사관에 마련된 재외투표소에서 유권자가 투표함에 투표용지를 넣고 있다. 〈연합뉴스〉 86세대는 80년대 학번, 60년대생으로, 1987년 민주화 운동을 이끈 주체다. 권위주의 정권에 맞선 이념과 투쟁의 기억을 가진 이들은 민주화 이후에도 시민운동, 정치, 언론, 교육 등 사회 전반에 뿌리를 내리며 권력을 내면화했다. 97세대는 그 뒤를 잇는 70년대생으로, 외환위기와 신자유주의 구조조정 속에서 성인기를 맞았다. 특히 구조조정·비정규직 증가·고용불안 등의 현실에 직면하며 제도권 편입에 집착했던 세대이기도 하다. 이 두 세대는 오늘날 우리 정치와 사회, 경제의 실질적 기획자이자 결정권자다.지난 2022년 대선에서 이들의 영향력은 수치로 확인된다. 60대 이상 투표율은 87.6%, 50대는 81.4%였다. 반면 20대는 71.0%, 30대는 70.7%에 그쳤다. 민주주의는 투표함 앞의 숫자 싸움이다. 더 많이, 더 자주 투표하는 세대가 정치의 중심을 차지한다. 정치권이 86·97세대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이유다.90년대생 이후 청년세대는 우리나라가 경제적으로 선진국 문턱을 넘어선 이후 태어나고 성장했다. 고도성장의 고통과 분단의 위협보다는 고학력 경쟁, 청년실업, 주거 불안, 기회의 불균형 속에서 학창 시절과 사회생활을 시작했다. 민주주의는 당연했고, 인터넷은 기본값이었으며, '공정'은 자명한 원칙이었다. 그러나 정작 현실은 그 자명한 것들을 끊임없이 의심하게 했다.기성세대가 '이만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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