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임상섭 산림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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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oreo 작성일25-05-30 03:59 조회15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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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임상섭 산림청장은 29일 여름철 장마에 대비해 전북특별자치도에 조성 중인 국립새만금수목원 조성 사업 추진 현황을 점검했다. 임상섭 산림청장(오른쪽)이 29일 국립새만금수목원 조성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산림청 제공) 이날 현장점검에서는 장마철에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 대비상황과 수해로 인한 위험 요소를 집중 점검하고 대비책을 논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산림청의 기후 및 식생대별 수목원 조성계획에 따라 3번째로 조성되는 국립새만금수목원은 간척지 151㏊에 지어지는 국내 최초의 해안형 수목원이다.총사업비 2087억원을 투입해 2027년 완공을 목표로 2023년도부터 공사 중이며, 현재 28%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다.국립새만금수목원은 새만금 지구 녹색 경관을 통해 해안식물 생물다양성을 보존하는 등 새로운 탄소흡수원으로서의 핵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또 연간 28만명 이상의 관람객 방문으로 1조 7000억원의 경제적 파급효과와 1만 6000명의 고용 창출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임상섭 산림청장은 “수목원의 전통적인 역할인 산림생물다양성 증진은 물론 사회·문화적 기대에도 부응할 수 있도록 조성에 힘쓸 계획”이라며 “국립새만금수목원이 지역경제를 견인할 수 있는 전북권역 대표 명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박진환 (pow17@edaily.co.kr) 5년간 수원지법 판결 12건 분석 폭행·재물손괴 ‘전조 범행’ 있어 고소·고발에 ‘앙심’ 방화·독극물 법률혼과 동일 보호조치 받지만 관계 입증 ‘어려움’ 훈방·종결도 강은미 화성동탄경찰서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28일 오후 수원시 장안구 경기남부경찰청에서 지난 12일 발생한 납치살해 사건에 대해 사과하며 피해자와 유가족들에 대해 고개를 숙이고 있다. 2025.5.28 /이지훈기자 jhlee@kyeongin.com 경찰이 수사와 피해자 보호에 미흡한 점을 인정하고 공식 사과한 화성 동탄 납치 살해 사건(5월29일자 1면 보도)처럼 긴 시간 동거 중인 관계에서 발생한 ‘보복살인’의 시도가 경기도에서 매년 반복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보복살인 대부분은 동탄 사건처럼 이미 수차례의 폭행에 노출되고 경찰 신고가 접수됐지만, 비극을 막을 수 없었다는 공통점이 드러나고 있어 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29일 경인일보는 지난 2020년 5월부터 올해까지 5년간 수원지법에서 동거 등 사실혼 관계 속 발생한 살인(4건) 및 살인미수(8건)에 대해 선고한 1심 12건의 판결문을 입수해 분석했다.그 결과, 절반 이상이 살인 및 살인미수 전에 폭행과 재물손괴 등의 ‘전조 범행’이 있었다.지난 2023년 2월 살인 혐의로 수원지법에서 징역 15년이 선고된 A씨는 사실혼 관계의 40대 여성을 살해했다. 3년 이상 오산에서 동거한 A씨는 사건 발생 한해 전 피해자의 휴대전화를 빼앗아 던져 재물손괴죄로 약식명령을 발령받았다.살인 범행 8개월 전 또다시 그는 지인들과 술을 마시던 중 피해자의 얼굴을 손으로 때리고 머리채를 잡아 흔들어 경찰에 잡혀 폭행죄로 입건되기도 했다.마찬가지로 동거 중인 60대 여성을 살해한 B씨는 지난해 11월 보복살인 혐의로 징역 30년을 선고받았다. B씨는 살인을 저지르기 한 달 전 피해자를 손으로 밀어 바닥에 넘어뜨리는 등 10주 이상의 치료가 필요할 정도로 폭행했다.형사 고소로 경찰에서 피의자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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